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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 2010/12/26 22:55

2010 종합 기록

아마도 2010년의 마지막 글이다. 2009년의 기록은 다음 링크에 있다.
2009 종합 기록

요약

 1 고등학교 3학년으로서 수험생활을 마쳤다. 내 기준으로 만족한것은 아니다. 다만 남들한테 끌려다니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서 애써왔고 그만으로도 작년에 비하면 발전했다. 마이페이스로 1년을 보냈으며 다른 사람들과 작년보다는 조금 더 잘 지내려고 상당히 노력했다. 1에서 여러가지를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2 이번 해를 요약하면 기대 수준 이었다. 작년하고는 조금 더 다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했지만 많이 바꾼 것은 아니다. 조금 더 많은 계획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공부하려고 했고 항상 내가 말하던 '70%'는 지켜냈다. 방향을 똑바로 잡지는 못해서 문제가 조금 있었지만 계획 달성에는 어느정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 하다. 이는 2에서 조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1

 
경제
이번해까지는 신경을 안써도 되었으나 갈수록 신경을 쓸 예정이다. 아직은 용돈 사정에 불과하다
 이번해 경제생활자체는 나름대로 풍족하였다. 장학이 한건 있었으며(지역) 그대로 용돈으로 치환해주신 부모님덕분에 아직까지 용돈고갈은 막을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거한 지출로 인하여 당분간은 지출을 틀어쥐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정수입은 이번해까지는 0이다.

 
건강 지난 3년간의 평균 수준으로 한 해를 보냈다.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피곤했지만 이는 모든 수험생들의 공통점이다. 비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항히스타민제(특히 슈도에페드린)는 10통 이상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능 이틀전에 아파서 응급실에 간 일은 한번 있었으나 큰 병치레를 한 일은 없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수험생활 도중에는 거의 나아가고 있었으나 연말에 들어서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체력상태는 안좋아지고 있는데 작년 수준과 비슷하다. 운동은 다음해 초부터 다시 할 수 있다. 살은 조금 불었지만 60KG 미만에서 머물고 있다.
 생활 수험생 전후가 극명하게 갈라지고 있다. 아직 정신 못차린 잉여생활은 끝나지 않고 있다. 기상시간 관리를 못하고 있는데 이건 100% 늦게 자는게 문제다. 자는 시간은 아직까진 7시간 내외이다. 수험생활 도중에는 생각보단 많이 잤다. 6시간 이상은 꼬박꼬박 잤다. 생활은 주단위로 패턴이 형성이 되었는데 계획한 한 주를 80%이상 그대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매일 할건 지킬 정도라는 이야기였다. 특별히 바뀐건 커피를 꽤 즐길정도로 먹었다는 것이다. 왠지 나는 아이스커피가 언제나 맘에 든다.

 생각 항상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세상물정도 모르는 공부기계가 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다. 연말징크스에서는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상시 나에 비해서는 조금 날카로운 상태로 한해를 보냈으나 크게 눈에 띌 정도는 아니었다.
 관점에 있어서는 굉장히 확립되었고 남들을 최소한 인정은 해주게 되었다. 꽤 발전해서 관점으로 사람을 대하지는 않게 되었다.
 관계 심하게 말하면 편집증적이었다. 이것저것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잘 지낼때는 굉장히 편안하게 지냈으나 감당이 안된다고 생각하면 가차없는 경우도 있었다. 남 신경을 덜 쓰려고 애썻고 트러블에서도 어느정도 벗어났다. 작년과는 다르게 인간관계를 확장하려고 하였고 기존 인간관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연초에 비해서 수평관계에 있어서는 좋아진 상태라고 알고있다. 수직적 관계에서는 크게 바뀐 바 없이 연락하는 사람은 여전하다. 여전히 좁은 인간관계를 갖고 있다. 다음해부터는 다른 목표를 필요로 한다.
 
가족 그 어느때보다도 수험생이었던 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절대 아니다. 수험생이라고 해도 많은 것이 바뀐 것은 아니었고 그저 기상시간만 조금 바뀌었을 뿐이다. 그 외의 생활은 모두 같았다. 다같이 조금 일찍 자는 습관이 들긴 했다. 특별하게 발생한 일은 없었으나 가족의 건강은 작년보다 더욱 불편해 보이는것이 사실이다. 할머니는 결국 일산으로 올라가셨다. 고모 두분이 계신다. 내 상황상 친지를 뵙는 일은 거의 없었다. 몇번의 만남 이후로 조금 곤란한 일이 있었으나 이곳에서 언급할 수 없다.

2

학교생활  기본적으로 수험생 생활이었다. 7 to 10은 고등학생 내내 유지한 일이었고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공부하는 교과의 양은 작년보다 줄었으나 공부하는 참고서의 양이 극적으로 늘어났다. 수험생활은 조금 더 언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자습의 증가, 공부량의 증가, 할 일의 증가 정도로 요약한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작년보다는 열심히, 재작년에 비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공부했다. 성적 자체를 놓고 보면 내신은 전반적으로 올랐고 겨우 3미만에 진입했다. 6월의 기록적 성취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안정적으로 가라앉아 있었다. 특별히 실력향상인지는 모르겠다.
 기자재 담당이나 사진담당에 있어서는 바뀐바 없고 부담이 커지긴 했다. 얼마전 1600장은 꽤 큰일이었다. 3에서 조금 더 언급한다.
 다른공부 논술에 의한 선행학습은 조금 있었으나 사실상 다른 공부는 거의 하지 않았다. 1월까지는 TEPS를 잡았고 비교과를 조금 수행했다.객기로 도전한 경시대회는 흑역사(왜 답을 지웠을까)였고, 사진공부는 좀 했고(지속적으로), 영어공부를 다시 하려 했으나 봉인되었다. 논술공부는 근 6개월 한 셈이지만 체감상 실력변화는 거의 없다. 다만 그럴듯한 비문은 좀 더 잘 쓰게 되었다. 개인관리에 있어서는 TASK LOG를 확립하고 작년과 비슷했다. 독서실과 도서관을 거의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건강). 공부량은 보통 하루에 8시간정도였다.
  EBS의 여파가 상당했다. 친구처럼 사물함에 두줄로 EBS로 채우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많았다. 기출문제 인쇄물들을 제외하고 책 구매량은 60권이 꽤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3년치 책을 가져가실때 고물상 아저씨는 굉장히 기분이 좋으셨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다.(약 100~150KG) 공부는 몇권에 집중되었고 복습을 한 책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은 수험생활의 가장 큰 오점이다. 순수하게 읽은 책은 15권 내외로 작년의 1/3보다 적은 수준이다. 주요 분야는 사진학과 역사, 과학에 집중되어 있는 편이며 이중의 2/3정도는 기록되어 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은 지겹도록 본 기출문제집들과 NGC의 사진책(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이었다.

 입시 수많은 계획변경과 귀찮은 나날이었다. 물리II 이후로 거의 패닉상태였던 터라 일본공대는 포기했다. 논술준비도 그에 일조했다. 다 잡을수는 없었다고 애써 변명했지만 이미 끝났다. 6월전후로 급격한 성적변화는 SNU를 꿈꾸게 했으나 9월과 수능을 통해서 상당히 애매한 스코어로 고착시켰다. 원서는 썼으나 어느쪽일지는 장담할수 없게 되었다.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입시를 겪고 있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현재는 작년 크리스마스보다는 더 좋은 상황이다.
 진로 진로는 본격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과에 이어서 소속까지 진로변경이 된 상태다. 최소한 1학년, 2학년때 같이 공대지망이 아닌것은 확실하며 자연과학계열이나 약학계열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완전히 결정을 이루고 있지 않은것은 그만큼 공부를 덜했다는 인식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공부로 진로를 정한것은 확실하나 어떤 스펙을 쌓을것인지 고려하기 시작하면 조금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다음해까지는 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
 Project 작년과 같이 특별히 업적을 세운 일은 없다. 새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는 고민하고 있으며 다음해 초에는 사진 관련된 일은 원하지 않아도 꼭 해야 할 것이다.

3


 
취미 가장 특기할 일은 카메라를 바꾼 일이다. Pentax K-x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것은 취미를 일로 가지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사진작업은 계속되었다. 이번해에 찍은 사진은 2000장에 달했는데 학교 사진만 1700장이 넘어섰고 결국 내가 처리해야 할 것이다. 이는 고등학교 생활이 끝날때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수준은 꽤 넘어선 뒤라 꽤나 귀찮아하고 있다. 이 여파로 싸이도 당분간은 안하고 있다. 음악은 끝없이 듣는다. 취향은 별로 바뀐게 없다. 맨밑에 조금 기록해 두겠다.
 
BLOG 약 50여건의 글을 이번해에 썼다. 작년과 달리 데이터 옮김은 없었으며 백업 데이터로 27MB에 해당한다. 작년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글의 주기가 길어졌으며 양도 증가해서 한 글에 평균적으로 2000자 내외를 싣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는 10만 자에 가까운 텍스트에 해당할 것이다. 글은 조금 더 열심히 쓸 생각이다. 사진의 양도 상당한데 기록하기는 어렵다. 말 그대로 Mass일 뿐이다. 조금 더 깔끔한 방법을 고려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 스타일 자체는 맘에 든다. 스킨은 7월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몇가지 버그가 있는게 내 눈에도 보일정도.
 특기할 사항으로는 Rustypiece.pe.kr 도메인 구매가 있었다. 광고를 달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생각보단 비쌋다.
 ETC
읽은 책은 참고서를 제외하고 15권 수준이다.
본 영화와 뮤지컬은 5편정도이다(불완전한 통계)
찍은 사진은 약 4000장 이상으로 추정되나 남은 사진은 2000장이 조금 넘는다.
주로 들은 가수는 페퍼톤스, 루시드폴, 넬, Bon Jovi와 Yellowcard가 있는데 Hoobastank나 Muse, Foo Fighter도 여전하다.
2010, Record, 기록, 전체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12/12 23:39

2010 Week 49


Topic Words_____
12345 |  지금하는일  입시2  한일  정리한일  할일
A          | Record

1_ 글 쓰는 양이 왠지 늘어서 꽤 피곤해하고 있다. 근데 밀린 글쓸게 꽤 많아서 당분간 이럴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잉여 수험생이 되었다. 덕에 다양한 일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공부에도 손을 대면서 다시 시작한다.

2_ 수요일에는 성적표가 나왔다. 사실 6/9월을 상상했는데 좀 실망(.) 모든건 예상대로. 단 1점의 변화도 없었던 모양이다.
슬슬 눈치작전의 막이 오르고 있는 모양이라 진학사부터 점공까지 해볼만한 정보출처에는 전부 눈을 달아놓았다. 원서영역이 괜히 원서영역이 아니라곤 하지만 이런건 자신있다.(...) S의 전형은 굉장히 까다로워서 아직 분석할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연대의 경우에는 그래도 괜찮게 분석을 마쳐 두어서 표본과 모의지원만 계속 보고 있다.
예상을 벗어났던 6월과 9월과는 사실 분위기가 워낙 달라서(이건 쿨타임이 1년짜리니깐) 예상대로 나왔음에도 계속 눈치를 볼밖에.
일단 수시이월만 기다리고 있다. 17일 상담과 22일 상담으로 끝낼 기세다. 적어도 지금은.

3_ 과외선생님이 다시 밥을 사주셨고 거의 처음 돈내고 뮤지컬을 보러 갔으며 졸업여행도 이번주였다.(생각해보니 사진 올릴 일은 꽤 있다.)
이래저래 잘 노는 가운데 일정은 거의 실패했다. 대신 이래저래 후회하지 않을만큼은 날을 보냈다.
나는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을 필요로 한다. 계속 머릿속에서 되뇌이고 있었는데 이번주는 이 관점에서는 정말로 잘 보냈다. 정말 감사했다.
근데 놀러 갔다 올때마다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은 계속 들었다. 워낙 백수생활에 익숙치 않은 인간이다.(..)

4_ 오
늘에서야 지난 논술수업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무리한 관점이 아닌가 싶은 곳 까지 나아가면 보통 9/10정도인걸 봐서는 조금 더 과감해야 한다고 한다. 과거의 결과는 그랬고 이제 내가 쓰는 글은 당분간 내가 첨삭해야 한다. 어차피 필요한건 논리적인 전개와 깔끔한 글인데 - 항상 쉽지 않다. 더 배워야 한다. II과목도 다시 보기 시작하였다. 최소한 파이널 전에는 다 보려고 애쓰고 있는데 쉽지는 않아 보인다.
논술로 어느정도는 뒤집어야 한다는 판단이 여기저기서 서고 있다. 전형상 2배수 합격으로는 장담할수 있는게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걸 고려를 해봐야 한다. 전화찬스는 바라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이런 식으로 자꾸 욕심이 커지니깐 문제다.

5_ 어쩐지 원래 생활로 돌아오면서 도서관도 가고 다양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
왠지 어울리다가도 안어울리는 그런 생활 그 자체다. 그저 남들과 다른건 정상적으로 면허 따고 돈쓰면서 놀고 ...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수험생때만큼은 아니지만 또 다른 수험생으로서 다음주나 다음다음주는 더 바쁠 전망이다. 아니 그냥 다음해 초반까지 아예 피크다. 내일 봐서 조금 쉬면 그냥 못쉴 전망이다.(..)

A_ 사진은 조금 아쉽지만 연말까지는 여기저기 보충하고 올릴것도 올릴꺼다.(.)
책을 두어권 읽었고. 근현대사 수업이 있었고. 도서관에 드디어 갔고, 운동은 많이 빠졌다.
사진은 열심히 찍었고(많이 좋아졌다. 인물사진), 사진 보정도 꽤 많이 했다. 근데 이제 하드가 부족하더란다.
12월, 2010,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12/05 23:36

2010 Week 48


6 Topic Words_____
12345 |  컴퓨터과다  입시I   독서  놀다(#1)  오프라인/온라인
A          |  한일

1_ 일요일 밤의 일정중 최고 우선순위는 다시 블로그가 되었다. 컴퓨터를 줄여야겠다고 계속 생각하지만 이미 사진보정과 블로그 둘만 잡고 있어도 꽤 많은 시간을 컴퓨터 앞에서 보내고 있다. 꽤 길어지고 있는 불길한 백수생활이 끝날 날이 얼마 안남아서 일단은 별달리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아니한데 아마 다음주만 되어도 많이 바뀔 것이다.

2_ 입시는 골치아프다. 수험생의 입장으로 내 미래를 바라볼때 나는 예비과정은 기초과학을 배우고 싶단 생각이 굴뚝같았다. 생각을 벗어나지 않는 수능성적 덕분에 나는 (만족할수는 없지만) 확실히 입시를 그대로 종결시킨줄 알았다. 하지만 수능이 끝나고 난 뒤의 수험생은 고려하는 점이 너무나 많아져서 일찌감치 포기했던 나군 논술에 손을 대게 될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원서영역이라고 하지만 나는 실질적인 백수생활로 2월이 다 지나가서야 입시가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고등학생의 마지막 겨울방학조차도 시험의 연속이다.

3_ 책에 다시 흥미를 붙이고 있다. 문명과 LR에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고 보내고 있는데-_- 다시 책을 몇권 잡으면서 그래도 취미생활이라고 할만한 독서에도 다시 흥미를 붙이고 있다. 책을 전처럼 정리하기 위해서는 월말이 되어서나 가능할것 같다.
사진질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생각보다 1200만화소는 커서 RAW 현상에 꽤나 부담을 주고 있다. 당장 더 큰 문제는 메모리가 부족해서 사진 찍는것 자체가 부담이라는 거지만. 이러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도 고려하게 생겼다.

4_ 잘 놀았다. 5년만에 PC방을 갔고 6월 평가원 내기를 청산하였으며 1년만에 신촌을 갔는데 지난번하고는 다르게 잘 놀았다. 정작 사진이 없을정도로 잘 놀고 왔다. 너무 사진이 없어서 놀라울 정도다. 서울에 2번 올라갔고 사진전도 하나 보고 왔다. NGC. 가볼만 했는데 따로 포스팅으로 남기려고 한다. 근데 사람은 너무 많아서 이렇게 되었다. 대기번호 5000번 이상은 생각을 못했던 모양이다.

귀여운 시도(.)


5_ 오프라인에서는 내가 바라는걸 남한테 해주고 있다. 몇번 입밖에 낼려는걸 꾹 참고 있다. 근데 요즘엔 내생각만 계속 하고 있는것 같아서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다. 확실히 수험생활 안하는 올해연말이 지난 3년간의 연말보다는 더 재미있게 흘러가고 있긴 하다. 덜 우울한거 봐서는.
인터넷에서는 오프라인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을 대량으로 업로드하면서 CY는 완전히 본연의 기능을 상실해서 조금 그렇다. 블로그도 전만큼 활력이 넘치진 않는다. 의욕상실이다.
CFT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인데 여전히 네이버 검색에는 나오는것 같다.(...) 그건
내 흥미와는 관계없이 계속해서 호응이 좋다.-_-;

A_ 책을 2권 읽었다.(K-x 영문 메뉴얼 이런건 빼자). 사진전 관람 한번, 영화 한편, 새롭게 들은 앨범이 2개정도 있다.
근현대사 특강을 듣고 있었다. 명성에 걸맞는 수업이었다.(이걸 '리뷰'하고 싶진 않아서 여기 적어 둔다.) 의외로 무지한(..) 이과생 100여명이 강의를 듣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나는 내가 좋아해서 듣는데다 요즘엔 워낙 수업에 대한 부담이 없으니 편한 편이다.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근데 다음주부터는 못할지도 모른다. 돈이 아까워지고 있다.
12월, 2010, 기록, 사진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11/28 23:29

2010 Week 47


5 Topic Words_____
12345 |  정리하는글
1 Sub-Topic Words_____
Medium

1_ 꽤 오래 머릿속에서 재기만 하다가 결국 다시 블로그질을 한다.
어차피 쓰지 않으면 뭘 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잊어버리는게 나라서 없던 의무감이라도 만들어서 글을 계속 써보기로 한다.
당분간은 수능전과 비슷한 방식으로 글을 쓸 것이지만 일정관리가 정리되는대로 바꿔볼 것이다.
1_1_ 매체를 좀 바꿔서 트윗을 해볼까 미친이 되어볼까 생각도 좀 해봤는데 역시 글을 길고 재미없게 쓰는 사람한테는 이게 어울릴 것 같다고 계속 생각했다. 매체는 당분간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2_ 2010년의 내게 가장 중요했던 입시는 - 사실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다.-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매우 평범하게 지나갔다.
 성적 자체는 수능 전에 생각한 만큼 받았다. 모의에서도 항상 그렇지만 진짜 원서철이 오면 대학 서열과 과 사이에서 고민을 잠시 할 것이다.
 시험에 대하여 특별히 언급할만한 건 수리뿐이다. 9월에도 수리에서 호되게 당했지만 수학 실력을 단기간에 올릴수는 없는 노릇이라 기출에 매달렸었는데 전형적인 불수능에 준비없이 달려든 꼴이 되었다. 나머지 과목의 경우에는 아쉽지만 충분히 열심히 시험을 봤다.
 결국 이 결과를 갖고 봐야 할 입시는 워낙 예상한 대로의 점수가 나온 만큼 그냥 예상대로 대처하기로 했다. "재수없다"는 실현한 셈이다.

3_ 이번달의 목표는 정리 하나였는데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았다.
 책정리는 저렇게 끝났다. 저렇게 한무더기 더 있다고 보면 된다. 한무더기는 이미 버렸고. 근데도 아직 정리가 다 끝난것 같진 않다. 남은것들도 좀 정리해둬야 하는데 그냥 책장에 쌓여 있을 뿐이다.
 집안정리는 이제 시작했다. 책정리가 최우선순위였을 뿐이다. 한때 했던것처럼 방관리를 내가 하는게 목표인데 생각보다는 쉽지 않다.
 컴퓨터는 맛이 갔다. 사진, 음악, 문서순으로 정리를 한다고 생각은 했지만 사진정리에만 일주일이 넘게 손을 대고 있다. 사진 보정이 1000여장 몰려있을때는 꽤나 공포스러웠지만 현재는 우월한 LR을 이용하여 300여장을 남기고 전부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다른 분류는 정리 못한 파일의 숫자만 확인했다. 꽤 많다.
 일정관리는 아직 손도 못댔다. 몇번 수능이전처럼 일간계획을 세워봤지만 실천율은 10%를 밑돌았다. 곧 플래너를 바꿀 계획이지만 여전히 디지털에 대한 괜한 희망고문만 당하고 있다. 지금 생각 같아서는 그냥 바인더도 안바꿀것 같다.
 전자기기는 대부분 정리하고 있다. PMP와 MP3는 처분 계획을 잡았고 DSLR은 전 포스팅과 같이 기변에 성공했다. 휴대폰과 전자사전이 남는데 아마 휴대폰을 기변하고 나머지는 통합할 기기를 구할것 같다. 전자사전 하나라던가. 하이엔드 MP3라던가. 이런식으로.
 인터넷은 아직 손도 못댔다. 블로그만 이렇게 간신히 시작하고 있을 따름이고 개인정보 정리는 손도 못대고 있다. 12월 중에는 전부 처리할 생각이다.

4_ 생각보다 수능 이후의 상실감은 큰 편이다. 수시도 딱히 없는 입장이고 안심할만한 성적도 아니지만 정말로 특별히 할 일이 없는 상황에서 계속 하루하루 지내는게 지루한 일이었다. 카메라는 결국 손에 들어왔지만 날씨가 문자그대로 혼돈이었기에 밖에서 잡지는 않았다.(사실 문명의 영향이 더 크다) 어쩌다보니 내가 총대를 맸던 일들도 꽤나 피곤한 방식으로 마무리했고 정말로 허탈해졌다. 공부라도 했으면 했지만 내가 집에서 공부를 제대로 할려면 컴퓨터가 아예 없어져야 한다. 그런고로 결국 3에서와 같이 생각보다 한 일이 없고 할일은 많은 상황이 되었다.

5_ 여전히 맘속이 복잡할때는 복잡하고 편할땐 편하고. 환경과 관계없는 나는 별달리 바뀐건 없었다. 그냥 좀 우울하고, 가끔 그걸 즐길 정도로 안주해서 살고, 기억에 짖눌려 산다. 덕분에 꽤 피곤하게 살고 있다 - 이걸 바꾸는건 이제 목표가 되었다.
11월, 2010, 기록, 사진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10/17 13:59

2010 Week 41


Topic Words_____
12345 | 근황   ve'done  사진들(#6)  문제  Todo

1_ 글을 한 두어번은 더 쓸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어쩐지 전부 흘러가 버리고 말았다. 추석때 쓰던 글도 엄두가 안나서 결국 그대로 봉인했기에 대충 7주 가까이만에 글을 쓰게 되는것 같다. 얼떨떨하다. 최근 근황은 그냥 버티기의 연속이었다고 요약한다.
 당장 오늘은 하루를 망치고 있다. 어제 조금 무리했더니 몸은 바로 버티질 못하고 있다. 한 두시쯤 되서야 다시 공부를 할것 같긴 한데 결국 주말중 하루를 통째로 쉬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일정이 되고 말것 같다.

2_ 내신이 전부 끝났고 모의고사를 그동안 3번인지 4번인지 보았다. 수시 모집기간도 적당히 지나갔다.
뭘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그냥 바쁘고 피곤했던 기억만 가득하다. 나는 항상 쓸데없이 스트레스 받는다.
9월 평가원을 생각보단 망치고 나서는 꽤나 오래 심란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에는 그냥 긴장하지도 않고 실망하지도 않고 공부나 하고 있다. 근데 생각보다 자주 몸이 안좋아져서 앞에서 말한것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건 아닌것 같다. 주변 사람들이 체력 떨어진것 같다 그러는건 중학생때 이후로 처음 들었다.

3_ 사진은 간간히 찍었다. 전처럼 흥이 돋지 않는건 아무래도 매일 고정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찍으러 호수공원에 꽤 자주 갔다. 날만 좋으면 그래도 (안하는) 운동 겸 산책이라도 꾸준히 나가려고 했다.
피닉스 M50.7은 자가수리했다. 초점, 조리개링 모두 정상이다. 하늘 사진은 생각보다는 많이 찍어서 작년의 사진만큼이나 눈에 띄는게 몇장 있는것 같다. 보정만 한다면.
간만에 카메라 이야기를 조금만 더 한다면 이제 구도만 잡는 버릇은 좀 바꾸려고 M50.7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놈이라 노출연습은 좀 열심히 해야 할것 같다고 계속 생각한다. 항상 -0.7 언더측광이란게 흠인데 이게 카메라 자체 문제인데도 꽤나 차이가 커서 보정보다는 적응해서 노출을 바꿔줘야 한다.-_-; 이것도 잘 못찍은 사진의 예제.

4_ 사람 대하는건 점점 어려워졌다. 혼자가 편할때가 부쩍 늘었다. 여러 가지 사건이 있다고 둘러댈수는 있지만 그냥 내 문제는 내 문제다. 요즘 나는 내가 남들 말을 들어주는 위치에 있다는걸 받아들이고 산다. 그러고 나니깐 누구랑 관계를 맺던 간에 그렇게 내 위치를 찾아가는데 가끔씩 그렇게 되지 않기만 해도 바로 트러블이 생긴다. 그런 식이다. 가끔씩은 내가 그렇게 말을 들어주는걸 부담스러워 할 때가 있는데. 그때는 더 큰 문제가 된다. 요즘엔 이런 문제에 휩싸여 있다.
계속 문제가 생겨서 내심 골치가 아픈데 -- 앞서 말한 위치 때문에 결국 나는 혼자 전전긍긍할뻔 했다.

5_ 적당히 마치기로 한다.
이제 할 일은 기출문제 2번 더 푸는 일 뿐이다.
10월, 2010, 기록, 사진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8/29 23:50

2010 Week 34


Topic Words_____
1234  | 부적절;Mind  피곤함;고민  우울함;여러가지  한 일들

1_ 생각만큼이나 포스팅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정신상태로 2주간이 지나갔다. 바쁘다기보다는 내가 여유가 사라져서 그대로 공부에 미쳐버리는 시간이 너무나 많아졌다. 내신 기간에 이르자 이게 조금 더 심해졌고 나는 계속 나를 혹사시키는것만 같다. 결국 이번 주를 전후해서 내가 탈진해버렸다. 보통 그래왔듯이 이즈음 걸리던 감기에도 걸리고 체력도 다시 방학 이전의 소위 '한계상황'으로 되돌아갔다. 공부고 자시고 조금만 쉬었다가 가야겠다는 생각만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2_ 피곤하면 조금 힘들어진다. 항상 머릿속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고민들은 이럴 때 머릿속을 뒤흔들어 놓는다.
내가 어떻게 이걸 받아들여야 할지도 이젠 잘 모르겠다. 이게 나라고도 생각해 보았고 부딪혀도 보았고 피해도 보았다고 생각해 보았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맘속의 앙금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도 못잡고 있다.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항상 여전하지만. 정말로 나는 갈피도 못잡고 있다. 이러면서 또 어릴때와 다름없이 미뤄두고 있다. 내가 할 일을 귀찮다고 미뤄두는 것처럼 내 마음의 짐조차도 미뤄두고 있다. 나는 진심으로 내게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3_ 주말 내내 의외로 우울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체력상태나 바깥 날씨나 다 맘에 들지 않아서 도서관에는 가질 않았다. 거의 6시간동안 내 기준으로 꽤나 하드한 락을 들어보기도 했다. 특별히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위에서 쓴 것처럼 고민이나 하고 있었다. 꽤 바보같았으나 이미 떨어진 체력때문에 운동조차도 맘대로 할 수 없는 나를 원망하고 있다.
 그나마 생일이었고 몇명의 연락을 받고 새삼스레 기뻐했다. 꽤나 복잡한 뒷사정이 있고 이미 나름의 눈치로 알고 있던 생일선물에 대해서는 포기했다. 기대조차 별로 안하게 되었다. 아니 최소한 그런 척이라도 해주기로 한다. 기대하겠다는것 자체가 나는 맘이 아플때가 간간히 있었다.

4_ 많은 일들을 했다.
수학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다. 1/2 복습했다. 인터넷수능 미적분을 전부 풀고 셀파를 4단원 분량을 3번 풀었다. 언어는 11학년도 교육청+평가원을 2번 보았는데 내신은 망했다. 외국어는 모의고사를 9개 보았고 시험 범위를 3번 복습했는데 내신은 그럭저럭 보았다.
과학탐구는 각각의 시험범위를 2바퀴씩 돌아서 결국 과학탐구만 5과목을 보고 마는 참사가 일어났다.
2010, 8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8/08 23:31

2010 Week 31


7 Topic Words
12345 |  중간점검;쉬다  블로그;중단  자유  인간관계  위치
67        |  한계  Studies;record
0 Sub-Topic Word

1_ 중간점검을 마치고 그냥 하루종일 쉬고 있는 일요일이다. 여름감기가 생각보다 심하게 들었다는게 이번주의 가장 큰 문제였다. 거의 끊임없이 괴롭히다시피 했다. 결국 일정관리는 절반정도 실패하고 말았는데 내가 놀고 싶어했던것도 조금쯤 일조하였기 때문에 변명할 말조차 찾을 수가 없다.
 아파지면서 몸상태가 급격히 안좋아지자 맘속에서 다시 회의론이 고개를 들기도 했다. 이래저래 현실적으로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봤어야 했는데 약간 놓쳐버린 감이 있으므로 글을 적으면서 다시금 되새겨 보기로 한다.

2_ 블로그 글 쓰는 양은 본격적으로 줄여갈 것이다. D-Day가 두자릿수로 줄면서까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쓸 만큼 내 정신건강이 받쳐주지 못할것 같다. 그만큼 컴퓨터 사용량도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평소 시험기간때만큼 공부를 하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건 방학 이후로 일요일 일정에 계속해서 꽤나 부담이 되곤 했기 때문이다.
 즉 다음주부턴 포스팅의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포스팅 길이부터가 작년의 하루 글만큼이나 줄어들 전망이다. 나 자신이 여유로운 기분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서 토를 달수도 없다.

3_ 나는 자유를 꿈꾼다. 그렇게 이상주의자도 아니고 완벽히 현실주의적으로 사는것도 아닌 애매한 회색분자인 나는 그렇게 거창한 자유를 꿈꾸지 않는다. 그저 나 자신이 내 위치를 깨닫고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자유로운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선택은 그렇게 자유로운 선택은 아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이라기보다는 모두가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는 선택이니깐. 학교든 무엇이든 간에. 그러니깐 나는 이제야 꿈꾼다.

4_ 나는 그냥 좁고 깊은 인간관계를 원하고 산다. 그러면서 꿈꾸는 상상속의 모습들도 내게는 존재한다. 그냥 머릿속에 있는 것이니 여기다가 굳이 써둘만한 것은 아닌것 같지만. 그런걸 바라고 산다. 어릴때도 나름대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던 것이었던것 같다. 언급을 안하던 것 뿐인데 어쩐지 자꾸 생각이 났다. 무지 어릴적에 꿈꿨던것 같은데 며칠 전에서야 갑자기 기억이 났다. 내게 손을 내밀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자꾸 생각에 잠겼다. 다시 한번 정리해두고 싶지만 조금 뒤로 미뤄두자

5_ 아무생각 없이 방학시작하고는 공부하려고 했는데 계속 나오는 성적표도 있고 -- 쉽지 않았다. 나는 내 위치를 잘 모르겠다.
평가원에서의 내가 본연의 나 자신이기만을 바라면서 그냥 공부한다. 근데 논술도 맘에 안들고 내신도 맘에 안들고. 1학년때의 반만 농담이었던 정시올인에 내가 해당될 꺼라곤 생각해본적 없는데 그렇게 될것 같다.

6_ 감정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한계에 다다른게 몇번이었다. 내가 웃으며 대해주는게 정말 내가 좋아서 그러고 있는건지조차도 헛갈리는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나는 후회해도 나중에 보자고 하고 싶었다. 잘된게 잘된거라고 나는 자기합리화했지만 생각보다 힘들어하고 있다는 걸 내가 깨닫고 있자면 나는 조금 복잡해진다.
감기에는 심하게 걸렸는데 그래도 더위먹는 정도로 가볍게 나은것 같아서 나름대로 다행으로 여겼다.

7_ 글이 산만하다. 기분이 조금 복잡해졌다.
31번째 주의 기록이다. 수학 I의 지수로그함수, II의 이차곡선에 해당하는 수능특강, 셀파를 풀었고 지수로그함수는 인터넷수능을, 이차곡선은 N제와 Xistory를 보았다. 2005년 6월, 9월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으며 따라서 풀어본 문제의 수가 450제 내외이다. 미적분은 미분단원을 2개 반 풀었고 약 50문제에 해당한다. 언어는 2009년 기출을 다 풀었고, 약 20지문정도 더 풀었으며 복습한 지문도 약 20지문에 해당한다. 외국어는 약 80제를 풀었으나 N제는 아직 조금 남아있고, 수능특강을 마치고 10주완성을 3개강 풀었다. 화I의 미래로를 120제가량 복습했고 10주완성을 다 풀고 2개 강을 복습했다. 생I의 Xistory를 전부 풀었고 지I은 10주완성을 3개 강 풀었고 드디어 Xistory를 구입한다. 화II는 수능특강만 5강가량 풀었다.
2010, 8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8/01 23:59

2010 Week 30


7 Topic Words_____
12345 | 바빠지다  말조심  바빠지다;안일함  힘들어지다;유지  정보통제;사람들   
67        | 일진불량  Studies;record
3 Sub-Topic Words_____
주의  아둥바둥  정보통제

1_ 7월의 마지막 주이다. 슬슬 시간은 물흐르듯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주는 정말로 바쁜 척 했다. 그와중에도 이래저래 기억에 남길만한 일들이 몇몇개 있었다. 의외로 한 일은 적었고 나는 너무나 게으른것 같다. 이런 자각만 수십번 한 것만 같은 한 주였다. 하루가 굉장히 길게 느껴졌고 이미 다이어리에 기록된 월요일의 생각들은 처음 보는 글을 보는것만 같아 마음이 찜찜할 정도이다. 어찌 되었건 기말고사 기간만큼 열심히 살았음에 한숨 돌리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것 같다.

2_ 나는 말조심 해야한다고 생각하였다. 말을 잘못하는 것은 남들에게 미안해서 문제가 될 때도 자주 있지만 내 말을 내가 주워담을수 없기 때문에, 즉 내가 한 말로 인해서 내가 결정지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할 일이다. 요즘 정신없다고 말실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띄긴 했기 때문에 이래저래 사과할 일만 잔뜩 만들었고 오해할 상황도 꽤나 많이 만든것만 같아서 마음이 심란해지곤 하였다.
2_1_ 미안해지긴 했는데 그럼에도 나는 생각보다는 내게 덜 화났다.내가 나를 과장해서 표현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을 초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게 문제긴 문제니 나는 자숙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만은 사실이다. 조금 비꼬아서 말하자면 사실 정보통제를 해야 하지 않는가 생각하기도 했다.

3_ 나는 이렇게 바빠질 줄은 몰랐다. 작년만큼. 그러니깐 작년 여름방학의 독서실 생활만큼의 공부시간 확보를 하는 것은 보충 동안에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계속해서 생각해 왔는데 실제로 작년과 같이 일정관리를 해보자 그게 전혀 만만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별달리 할 말은 없다. 이것조차도 예상 못한 내 불찰인것 같긴 한데 그래도 내가 너무 안일한게 산건 아닌가 하고 반성부터 드는걸 보니 아직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부터 든다.

4_ 일단 기분상 바빠지긴 했다. 그래도 내가 포커스를 맞춰 두었던 것은. 그러니깐. 인간관계에 있어서 이번해에 포커스를 맞춘 것은 대부분의 사항에 대하여 내가 취하는 태도가 그렇듯이 아둥바둥 놓치지 말것. 이런 것이었는데 결국 이번 주에는 거진 놓치고 마는 분위기였다.근데 동시에 들었던 생각은 내가 너무 많은걸 붙잡으려고 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었다. 내가 해탈하기 전에는 이런 것에선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일단 다음주에도 이와 같이 살 것이라는 사실은 확실해 보인다.
4_1_ 조금 안타까워지긴 했는데 물론 이유는 언급한 아둥바둥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후회하는 한이 있어도 원칙을 조금쯤 포기해야 하지 않는가 하고 생각하였다.

5_ 내가 갖고 있는 정보라는 것을 말의 형식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그 형식보다는 대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조금 체계화시켜두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왔다. 너무 어렵게 말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러나 확실히 나는 그렇게 해야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오곤 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지켜야 할 선이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의외로 민감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나는 내 주변 사람들에게서 많이 느끼고 있었다. 나는 나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존중해줘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여겼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조금 더 냉철하게 그런것조차 고려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금 문제를 덜 만들수 있다면 더 좋은 길일수도 있다. 피곤한 길일수도 있을 것이다.
5_1_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나는 사람에 따라서 할 말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깐. 내가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상대방에 맞춰서 할 말을 바꿔야 할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을 사적이고 공적이고 계획적인. 이런 간단한 식으로 나누곤 했지만 사람들을 나누는 편은 아니었는데 왠지 그래야 한다는 맘이 생겼다.

6_ 일진은 계속 안좋다. 몇번인가 몸개그를 굉장하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고 굉장히 시무룩해졌다.(.) 운동은 지지리도 못하는데 양다리에 쥐나는 기이한 상황이 벌어지고 만다. 이어폰을 최단시간만에 2개 해먹었고 반쯤 해먹은 한개만으로 생활을 최소 1주일 이상 영위해야 한다. 체력은 거의 소진되었고 그에 따라서 심해지는 감기는 굉장히 골치아프다.

7_ 공부한 기록이다.
수I의 수열의극한의 셀파, 인터넷수능, 수능특강을 전부 풀었다. 약 160문제에 해당한다. II의 적분의 셀파, 인터넷수능, 수능특강을 전부 풀었다. 약 200제에 해당한다. Xistory와 N제를 기타 범위에서 약 80문제 풀었다. 언어 모의고사를 3번, 인터넷수능 소설을 풀었고 복습한게 25지문 공부한게 7지문정도 더 있는것으로 집계된다. 외국어 복습량은 약 75제 선이며 다양하다. N제는 한주분 남았다. 단어는 약 60개 정리한게 전부이다. 생물 Xistory는 2개 단원, 화학은 미래로 4개, 10주완성 4개 단원, 화학II는 수능특강 4개 단원, 지학은 대충 4단원(10주완성과 수특)을 보았다. 과탐의 집계가 불안정하며 수II에 너무 치중하였고, Xistory는 곧 기출문제 풀이로 교체될 것이다. 일주일 공부시간은 약 50시간으로 집계되었으며 지난주와 거의 동일한 일정을 수행하였다.
2010, 7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7/25 23:46

2010 Week 29


7 Topic Words_____
12345 | 마지막  수식어  장학  운동량  생각하기;나
67        | 1학기종결  RECORDs:WEEK
1 Sub-Topic Words_____
A talk

1_ 이래저래 마지막이라는 수식어를 잔뜩 붙힐 수 있는 한주가 지나가고 있다. 굳이 고등학교의 마지막~이라는 식의 미사여구를 주렁주렁 붙혀서 글을 늘려 쓸 생각은 전혀 없으니 최대한 빠르고 깔끔하게만 쓰고 싶다. 마지막다운 일들이 여럿 지나갔는데 나쁘지 않았다. 여러가지로 글을 쓰게 될 것이다.
 매번 글쓰는 시간이 늦어져서 마감하는 기분이 자꾸 드는게 최근 글쓰기의 실상이다. 그래서 지난 주에도 그런 글밖에 쓰질 못했다. 이번에는 좀 달랐으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2_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붙혀서 아쉬움을 남기고 계속 기억하려고 애쓰는 것은 별로 즐기고 싶지 않은 일중 하나이다. 꽤 최근까지도 그런거에 의미를 두곤 했었지만 요즘에서야 조금 더 냉정한 척 하면서 그런 일에서도 맘이 멀어지고 있다. 하여튼 그렇게 생각이 바뀐 뒤로는 그걸 가지고 아쉽다는둥 뭐라는둥 하고싶지는 않다. 그냥 애쓰지 않고 아쉬워하지 않더라도 마지막이라서 조금 더 기억에 남게 되긴 할 거다. 뭐 어느 때건 마지막이 아니겠는가. 시간은 한 방향으로만 가기 마련이다.
 
3_ 아직 학생신분에서 합법적으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은데 어찌 되었건 상당한 돈을 벌다시피 하게 되었다.(자세한 내용은 여기서는 밝히지 않는다.) 좋은게 좋은거고 어찌 되었건 내 일을 해서 받는 셈이니 감사히 받고 감사하게 사용하게 되겠다. 그렇지만 당장 쓸 일이 없는데다 내 통장 자체도 봉인되어 있으므로 그림의 떡으로 받아들이면 그만일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카메라 살 돈에 보태면 렌즈는 하나 구입할 수 있을 것이고 -- 상상만 잔뜩 해 보았다.
3_1_ 이런저런 성적표들도 잔뜩 나와서 나를 여러 가지 생각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급변하고 있는 장래희망에 기름을 붓고 있는것 같아서 떨떠름한 기분이었다. 실제로 장래희망은 연구원에서 고정되어가고 있지만 여러모로 흔들리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선생님과 어머님의 상담 역시 그 여파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나는 갈피를 잡고 있지 못한데 바로 그것 때문이다.

4_ 되도 않는 운동량만 늘리고 있다. 공부가 안된다는 핑계로 계속 소위 몸죽이기- 를 하고 있는것만 같다. 어차피 체력이 부족한건 사실이니깐 일단은 군말 안하고 하는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한다. 이거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결국 이렇게 하고 글 쓰고 늦게 자면 여파는 다음날에 돌아온다는 것.

5_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내 문제가 맞는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남들보다도 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건 나 자신이다. 나는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자꾸 망각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완전체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했는데 계속해서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것도 나 자신이다. 알면서 못하고 다 알고 있으면서 모르는 것만 같은게 - 원래 그런거였다. 몇년 내내 깨달으면서도 그걸 깨고 나가지 못하는 내가 한심스러울 때가 바로 지금이다. 조금 생각을 정리해 두고 싶어서 일부러 두서없게 쓰고 있다. 언젠간 정리해서 다시 쓰겠다.
5_1_ 간만에 이런 걸로 다소 긴 대화를 누군가와 나눌 기회가 생겼다. 전보다는 조금 더 감정적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나는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냥 그 자체로 만족하고 즐거이 있었다. 아무런 생각도 안했다. 그저 다소 즐거운 상태로 있었을 따름이다.

6_ 한 학기 결산이라도 해야 할 법한 분위기 속에서 결국 한 학기는 지나간 셈이다. 토끼씨(.) 생일 있었는데 사진을 올리자니 심지어 어제오늘자 사진조차도 LR에 Import도 안한 상황에서 올릴 만한 보정된 사진이 있을리 만무하다. 하여튼 노이즈에다가 내 발로 찍는 사진실력을 포함한 사진만 한장 올려 두도록 한다.(오른쪽 사진)

7_ 1주일간의 기록이다.
수학 I의 수열 단원에 대하여 셀파, 수능특강, 인터넷수능을 풀었으며 약 220제 내외이다. 수학 II의 미분 단원에 대하여 셀파,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Xistory등을 풀었으며 약 200제 내외이다. 기타 N제를 30제 내외로 풀었다. 언어 모의고사를 4회분 보았고 인터넷수능 소설을 약 24지문 풀었다. 외국어를 약 60문제 복습하였고 특작 모의고사를 마무리하였다.화학I 미래로를 전부, 생물I Xistory를 3/4정도, 화학II 미래로를 40제, 480제를 30제정도 풀이하였다. 주로 복습 위주로 공부하였음에 유념한다.(수학은 인터넷수능 200여제를 재외하고는 전부 풀어 보았던 문제를 다시 복습한 것이다.)
일정 관리에 돌입하였으며 일주일 공부시간은 약 50시간으로 집계되고 있다. 수행한 일정의 수는 120일정 내외이다.
2010, 7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7/18 23:59

2010 Week 28


6 Topic Words_____
123456 | 한주;영위  이상한습관  현실적인대학  집착;한탄  Studies;record  딱딱한글
3 Sub-Topic Words_____
버릇  결론의문제  중요성

1_ 본격적으로 한주를 영위하고 있지만 심각할 정도로 주말에 망해서 초과달성이라는 것은 먼나라 이야기로 만들어버린 한 주가 되었다. 주중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였다는 이야기를 나는 심각하게 돌려서 말하고 있는건데 어찌되었건 한주 목표는 간신히 달성한 셈이다. 결론적으로 - 그렇게 살아서 조금 후회하고 조금 힘들고 조금 피곤해졌다.

2_ 이상하게 나는 너무 빠져서 할 때가 있다. 남들도 나도 이해 못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뭐 들린것처럼 한다. 종교는 일절 손을 안대겠다가 원칙이었지만 단숨에 깨버리고 삽질만 하고 만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내가 지금 그것때문에 블로그 글도 제대로 못쓰게 생긴 상황이라는것 하나다. 들인 시간도 아깝고 이것저것 다 아깝다. 왜 이러고 있어야 하는거지
2_1_ 뭔가에 빠지는건 버릇은 확실하다. 나는 그런 이상한 버릇이 있긴 하다. 왠지는 모르겟다. 사실 이것도 버릇적으로 쓰는 걸지도 모르겠다.

3_ 조금 현실적으로 바뀌어 간다. 성적에서 현실적인게 아니라 그냥 내 삶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바뀌어 가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하기는 싫어하지만 그분들의 의견을 마냥 무시할수는 없는 일이었기에 나는 절충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긴 했다. 근데 여전히 내가 그러한. 의치한이 내 천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닌것 같다. 상상도 안되지만 원치도 않아왔다. 그래서 가볍게 말하기를 거기에 목숨 걸 일은 전혀 없고 그냥 가벼운 맘으로 질러는 보겠다라고 답하고 만다.
 한편으로는 여럿 상처줄지도 몰라서 일부러 이런쪽으로만 공감해줄 사람들과 만나는것도 고려하고 있었다. 실제로 조금 그렇게 하기도 하였다. 친하다는건 그만큼 관용도가 높은 사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 관용도가 상처를 줄 때도 있는 법이기에 나는 솔직히 이런 말 하기가 만만치 않을 때가 많았다.
3_1_ 물론 내 결론에 대해서는 모두 다 만족하지 못하는 결론일지도 모른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모두 만족하는 분위기일지는 모르겠지만 나고 그렇듯이 그분들도 마뜩찮아 하실 예정. 왜 굳이 그렇게 해야만 할까? 이 말이 모두의 생각일 것이다.

4_ 어느순간 또 내가 집착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잠시 우울해졌다가 잠시 멀쩡해졌다가를 반복했다. 기복이 엄청 잦았다.
유감스럽지만 그게 내 현실이다. 당장, 아니 꽤 오랜기간동안 벗어나지 못한 현실이다. 벗어났다고 생각한 순간 다시 찾아오는 현실이다. 나는 정말로 갈피를 못잡았고 내가 당장 그렇게 긍정적인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꽤나 허탈감에 빠져서 살았다. 근데 해결책이 없으니 나는 또 그냥..
4_1_ 어찌 하면 좋을까 계속 생각은 해야 할 것이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걸 해결하는게 내게는 나름대로 시급한 문제이지만 동시에 덜 시급한 문제기도 하다.

5_ 방학 계획의 첫 주간을 수행하였다.
셀파 5단원, 수능특강 5단원, 인터넷수능 3단원, 기출문제와 N제를 어느정도 풀어내었다. 언어는 2005년 기출문제를 전부 풀어보았다. 외국어는 모의고사 2회를 복습하고 결국 특작을 마감하였다. 과탐은 약 400제 내외를 풀어제꼇는데 정리하기엔 너무나 길다.

6_ addtional
글을 점점 딱딱하게 쓰는게 버릇이 되어 가고 있다. 내 글투는 점점 더 경직되어가고 있고 이런식으로 자동 기술법을 사용하게 되면 결국 알아볼 수 없는 글이 되고 마는게 내 현재 가장 큰 문제이다. 탈고를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계속 생각하면서 하루종일 있었는데 그놈의 리포트 하나때문에 탈고할 시간도 없게 되었다. 안타깝지만 이번주도 결국 이렇게 어지러운 글로 마감해야만 한다.
2010, 7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7/10 23:25

2010 Week 27


7 Topic Words_____
12345 | 개요  복잡한계획   입조심  복잡한감정  현실적인
67        | 사진생각(#1)  Studies;records
2 Sub-Topic Words_____
editingability  honne

1_ 그 많던 7월의 시험들이 거의 다 지나갔고 방학의 일정을 짜는데만 시간을 거의 다 소비하는 한주가 되고 말았다. 한 일은 별게 없는데 시간이 가는 기분이 정말 불편했다. 정말 아무런 일도 하지 못하고 그냥 멀뚱멀뚱. 그런 식이었다. 일단 이번 주는 그런식으로 보냈고 - 감정적인 면에 있어서는 예견한 대로 수많은 일들이 지나갔는데 별달리 요약할 만한 말을 찾을 수가 없으므로 조금 늘여 쓰기로 하겠다. 이게 내 방식이다. 물론 알아듣기는 그럼에도 어렵다고 들었다.

2_ 나는 계획을 굉장히 꼼꼼하고 세세하게 짜는데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쓰는 편이다. 실제 달성율은 70%를 넘기기 힘들지만(전부 다 하면 사망할 것이다.) 목표로만 보면 그냥 뭐든지 할것만 같은게 문제다. 이번에도 생각보다 감당이 안되는 계획을 짜버리고 말았다. 뒷감당은 내가 해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부담스러운 공부량과 목표치에 나부터가 꽤나 당황하였다. 다 하면 정말로 대학 갈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망상만 하였다.
2_1_ 또 동시에 눈에 띄는건 편집능력의 극적인 향상이다. 갈수록 늘어만 간다. 방학보충 빼는것도 아닌데 왠지 그럴듯한 계획서를 짜버리고 만다. 시간이 아깝다. 암만 공부가 안된다고 해서 이러고 있는건 더 아닌것 같은데 나는 이렇게 시간을 갖고 계획을 세우는 일을 좋아한다. 나도 잘 알고 있다.

3_ 할이야기 안할이야기 다 한다. 그게 우리 사이라서 서로 가볍게 이해해줄수 있다. 나는 그걸 내심 즐겨왔지만 이젠 그것도 주의해야 한다는 경각심이 문득 들었다. 맘의 문을 닫자는 건 아니고- 그저 선을 지켜야 한다는 거다. 슬슬 그래야 할 때가 오고 있다고 나는 느꼈다. 내가 먼저 날카로워질 것이다. 나는 피곤하면 금방 감정에 변동이 심해지고 불편해지는 편이다. 근데 요즘 이미 체력사정은 바닥에 다다랐다. 아니 바닥을 치고 나가고 있다. 만나기도 힘들어지는 주제에 계속 그런 식일 수는 없지 않은가.

4_ 결국 전처럼 돌아가고 있다. 핵심에는 도달할듯 말듯 하지만 나는 어느새 안도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원래의 그 사이로. 무언의 감정들을 주고 받지만 완전한 duplex가 아니라 one-way라고 생각되는 그런 거 말이다. 지금은 그걸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다. 내가 멀쩡하다면 나는 그러한 것만으로도 만족할 인간임에 틀림없다는 사실조차도 나는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러한 관계의 맹점을 이미 충분히 겪어 보았다. 그래서 나는 선뜻 즐겁게 보낼수만은 없다. 여전히 벗어나고 있지 못하지 않는가.
4_1_ 조금 어조를 바꿔서. 잠깐잠깐 들었던 생각을 정리하니 이런 생각들이 나온다. 내가 완전히 괜히 그랬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아. 보통의 나라면 이런 일에 대해서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겠지만 그때였으니깐. duplex가 아니라는게 그렇게 큰 실망이 된거지. 언젠간 물어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이제야 이걸 깨닫다니.

5_ 현실에 부딪힌다. 남들과는 역방향으로 부딪히는 나는 남들과 반대로 된 고통을 겪고 있다. 좋은 일이지만 좋은 일이 아니다. 나는 내 분수에 맞는, 내가 용납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면 그만이다. 어차피 나는 공부하면서 살 인간이라는 사실조차도 어느정도 이해했다. 다른 길을 봤지만 결국 이만큼의 감흥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루하다 불평은 할 지 몰라도 여전히 흥미롭긴 마찬가지였다.

6_ 극적인 느낌이 드는 사진을 나는 정말로 정말로 좋아한다. 그리고 석양과 도시를 좋아한다.
최근엔 너무 파파라치 스타일의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항상 내가 느끼는건 나는 인물사진 자체는 그렇게 잘 찍지도, 센스가 좋지도 못하다는 사실이다. 내 메인은 앞서 두가지 주제에 집중되어있다. 그래서일지 감정도 뻔하다. 어딘지 모를 외로움을 주거나. 극적이거나. 바꾸고 싶은 맘은 없는게 그게 내 스타일중 일부라는 것도 어느정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7_공부 기록은 다음과 같다.
수학 I의 지수, 로그단원 전체를 풀었다.(Xi, 셀파, 수능특강, 인터넷수능) II의 방/부등식 단원을 같은 방식으로 모두 풀었다. 약 200문제.
언어 모의고사를 2개 풀었다. 소설문학을 5강(15지문) 풀었다. 외국어 모의고사 2회분을 복습하였다. 오답노트, 계획서를 작성하기 시작하였다. 지학을 6단원 풀었다.(10주완성, 수능특강), 화I을 14단원 풀었다.
2010, 7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7/04 22:55

2010 Week 26


5 Topic Words
12345 | 시험기간  현실적예상  감정적예상  악운  Studies;records
1 Sub-Topic Words
in Details

1_ 시험기간이다. 별별 생각이 다 드는 시험기간이라서 쓸 말은 나름대로 많을 분위기지만 내일 시험에 사활이 걸려있어서 맘대로 쓴다고는 절대 못하겠다. 다음주에 쉬면서 조금 길게 작성할 예정이지만 지금 당장은 조금 적게 써야만 할 것 같다. 이미 체력은 지난 3일간 커피와 시험 그 자체와 시험대비로 고갈상태이다.

2_ 시험 자체는 이제부터 선방할 과목이라고 믿고있다. 수학의 공간도형과 물리는 최소한 싫어하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은 해왔는데 내 길은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는 시험이었다. 그나마 잘한다고 믿는 과목들은 거의 평범하게 보고 있고 볼 예정이다. 관건은 물론 영어이다.(...) 지난해에 어부지리로 가져온 1등급이 나를 괴롭히고 있다. 물론 중간고사로 인하여 거진 날아가긴 했지만 최소한의 희망은 가지고 시험을 볼 작정이다. 물론 그렇게 희망을 갖을 수 있도록 공부했어야 하겠으나 확신이 설정도로 공부한건 아닌것 같다.

3_ 서로 인정하지 않는척 했던게 슬슬 드러나고 있어서 나는 조금 안타까워졌던 한편 나만이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게 슬슬 드러나고 있어서 나는 더욱 안타까워졌다. 시험기간에도 이정도로 감정이 흔들리는것 봐서는 다음주는 꽤나 흥미로운 감정변화가 관찰될 전망이다.(...) 반쯤 진담인데 나는 내가 예상하는. 반전의 연속을 달리는 드라마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기만 바라고 있다.
3_1_ 전자의 사실들은 미리 알고 있었다. 가치관이 완전히 다르다는걸 나는 이미 꽤 오래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진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었던 것이 후자의 일덕분에 그나마 공통적인 생각으로 서로가 묶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후자의 경우에는 전자의 발단이었지만 이게 해결되고 나면 전자의 문제를 벌릴 것만 같아서 조금 신경쓰이긴 한다. 하지만 확실히 나는 바라고 있었으므로 이대로라면 결론은 어느정도 정해진 셈이다. 나는 기다릴 것이다.

4_ 나는 여름감기에 걸리고 있다. 4일간 커피를 매일 한캔씩 마셨고 덕분에 지금 몸상태는 사상 최악에 접어들고 있다.(평소엔 한달에 2캔 마시곤 했다) 토요일에만 12시간을 자는 기염을 토했다. 세탁기에 들어가버린 식권은 그대로 떡이 되었다. 지갑은 바보같이 3일만에 가방에서 찾아내었다. 카메라는 슬슬 맛이 가고 있는데 오늘은 파인더 내부 광량이 급격하게 저하되었다. MP3의 배터리는 어느순간 10시간을 채 못버텨주고 있다. PMP는 어느순간 PEF를 똑바로 읽지 못하고 있다. 이어폰의 유닛이 하우징에서 분리되고 있다. 어느새 컴퓨터 ONTIME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5_ 공부 기록이다.
내신대비만 했다. 셀파 수학I, II 시험범위를 전부 한번씩 풀었다. 14지문을 거의 암기하였다. 물리 수능특강을 3단원 풀었다. Xistory를 복습했다. 생물 수능특강을 전부 보았다. Megastudy를 4번째 보았다. 상승 시험범위를 3번째 보았다. 수능특강 시험범위를 3번째 보았다. 이런 식이다.
2010, 7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6/27 23:33

2010 Week 25


6 Topic Words_____
123456 |  한주  Celebrity  선을넘다  나쁜일  논술  Studies;records
No Sub-Topic Word

1_ 다양한 한주였다. 이런저런 일들이 지나갔는데 사실 다이어리를 보기 전까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로 정신이 없었다. 아니, 보고 나서도 좀 정신이 나질 않긴 하는데 어찌 되었던 기억을 더듬어 가며 써보도록 한다. 시험기간은 시험기간이기에 여전히 길수는 없지만 고3으로서 으레 그래왔듯 생각보다 길어질지도 모른다. 항상 시험기간이었고 항상 그 핑계였으니깐.-_-

2_ 한 명사(말 그대로 celebrity)가 강연차 학교에 왔다. 꽤 잘 알려진 사람이고 성향 역시 익히 알고 있던 성향이기에 그냥 평소의 가끔 드러나는 날선 의견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그렇지만 우선 나는 그 사람의 의지에 찬사를 보냈다. 그만큼 대단한 사람이다. 나는 그정도의 의지를 갖지 못하고 있는게 확실해 보였다. 그렇지만 동시에 또 생각하기를, 그분의 의지에 대하여 함부로 동조할 수는 없다. 나는 그렇게 인간을 평가절하하고 싶은 맘은 없었기 때문이다.

3_ 가끔씩 선을 넘는 것이 보인다.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다른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내게도. 나는 자제해야 함을 극도로 느꼈다. 적어도 내가 한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나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내 입장이다. 나는 이런것에 있어서는 대단히 보수적이라서 괜한 일까지 곤란해 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느낀바가 있는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지나치는 것도 충분히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거꾸로 남들이 한 행위에 대하여 -- 나는 조금 관대한척 하지만 내가 싫어하는 것 역시 사실이다. 남들에게 쓴소리를 할 입장이 아니기에 나는 조심스럽다. 내가 쓴소리를 할 입장이었다면 벌써 했겠지.

4_ 나는 알지만 아무말 안한다. 아니 안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소식이 아니니깐 더 아무말 안하려고 한다. 나는 내가 나쁜 소식에 더 크게 반응하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신경쓰이지만 입다물고 있다. 많은 일들이 지나갈 것을 이미 안다. 남들만큼만 알고 있지만 남들보다 조금 더 비관적으로 보고 있을 뿐이다. 그러니깐. 이렇게 되지 않길 바라면서 가만히 있는다.

5_ 논술 3차수강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 적잖은 수는 떠나려고 한다. 나는 S를 갈 수준이라고 하기엔 조금쯤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논술을 준비해야만 한다는것은 확실한데 논술을 어디까지 붙잡아 두어야 하는지 정말로 잘 모르겟다. 뭔가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찾고 있는데 여전히 없다. 내일까지 정해야 한다는데 정말로 문제가 되겠다.

6_ 공부 기록이다.(체력이 안되서 글도 못쓰는 처지)
언어를 복습했다. 시험범위가 쪼그라들어서 비문학을 마치고 시문학도 70% 마쳤다.
수리는 셀파를 시험범위를 전부 풀어내었고 인터넷수능에 손댈수 있게 되었다. 외국어도 비슷하다. 과탐은 수특만 18단원 이상 풀었던것 같다.
2010, 6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6/20 23:35

2010 Week 24


7 Topic Words_____
12345 | 한주마침  글쓰기;연속성  몸상태;불안정  NO-Hurt 학교;모의고사중독
67        | 결론  Studies;Record
3 Sub-Topic Words_____
여담;글투  여전한;어리석음  여유사라짐

1_ 어느순간 한주가 또 갔음을 깨달았다. 별달리 한 일이 없는것 같아도 한주는 가는 법이기에 나는 그 한주를 붙잡을수 없는 것 보다도 그저 열심히 안살았다는 사실을 반성해야 한다. 내신기간이지만 지난번 중간고사보다는 일이 더 꼬일정도로 할 일이 많은게 지금 내 상황이다. 그래서 화II가 밀리냐고 물어보면 나는 할말을 잃겠지만.

2_ 최근 몇주간 분량은 줄이긴 했지만 어김없이 글은 쓰고 있다. 고3 내내 접을 생각은 없다는게 내 생각이지만 맘대로 안될수도 있는거고 난 잘 모르겠다. 슬슬 여유가 없어지는건 사실이다. 내가 좀 여유있게 살자고 말하면서도 나 자신이 먼저 영향을 받고 있는걸 내가 가장 잘 안다. 남한테 뭐라고 하기 전에 내가 몸소 보여주고 살아야 하는데 나는 그런것도 잘 못하고 있다.
2_1_ 그냥 여담이지만 여기 글은 내 스타일이 워낙 잘 드러나고 있어서 부담이기도 하다. 나는 글을 쓴다. 잘 쓰는건 절대 아닌데 왠지 익숙하게 쓴다. 그러니깐 문제가 생기는데. 정리가 안된다는 거다.Orz. 최근 몇번의 수행평가와 논술 시험을 치루면서 계속해서 느끼고 있었다. 나는 글을 조금 짧고, 호흡도 짧고, 논리정연하게 써야 할 필요성이 있다. 물론 블로그에 이렇게 글 쓸때도 그럴려면 블로그에 글을 10시간씩은 써야 할 것이다.-_-;

3_ 가끔씩 몸상태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고3이라 살이 살짝 붙는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서도(물론 원래 체질상 덜 찌기야 하겠지만) 생각보다 몸무게가 늘었다는 느낌이 부쩍 들기 시작했을 정도였다. 그렇다곤 하지만 평소 소식인데도 그러는걸 보면 조금 신기하기도 하다. 그보다 문제는 가끔씩 말 그대로 신체적으로 불안정해진다는 것이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왠지 오늘은 지금, 그냥 부들부들거린다. 별 대책이 있는것도 아니고 나는 그냥 얼빠진채로 있게 된다.

4_ 상처를 주고싶지도 받고싶지도 않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내 일도 아닌 일에 덕분에 엄청나게 고민만 하고 있었고 그런 생각들은 해보아야 성숙한 생각과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어줍잖은 결론을 내린 나는 그냥 내 감정대로 행동하였다. 옳다고 생각해서 한 일이니 더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았다. 이미 충분히 그렇게 상처를 주고 받고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보통때라면 필요하다면 한다는 게 내 평소의 태도이겠지만 -- 내가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다.
4_1_ 아직도 피하고 있다는건 내가 덜 편하다는거겠다. 여전히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편한 사이라는 거다. *이후로 많이 편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해결방안이 모든걸 다 해결해주는건 절대로 아니니깐. 나는 그래서 안타까워 한다. 나는 그렇게 쿨한 사람이 되기는 글러버린 모양인가.

5_ 모의고사에 취한 학교는 또 모의고사를 본다고 한다. 평가원 성적은 조금 늦게 나와서 다행인가 불행인가 꽤나 고민하고 있지만 이러다가 성적표 3장을 동시에 받고 쓰러지는건 아닌가 고민스럽다. 이미 기말도 코앞이고 방학도 머지 않았다. 마지막 해라고 너무나 바쁘게 한 해가 굴러가고 있는것만 같다. 근데 1에서도 말했지만 나는 왜 이렇게 일정관리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걸까 자꾸 생각하게 된다.

6_ 몇개월 전. 학기 초장부터 갖고 있던 고민들 역시 내가 내 맘의 태도를 굳혀가는 쪽으로 해결을 보고 있다. 어차피 그건 거의 전적으로 감정적인 문제였으니깐 도리어 깔끔하게 손을 댈 수 있다.4하고 다른건 그런 거다. 아직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때 나는 깔끔하게 손을 댈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당사자에게는 조금 유감스러운 결론을 내려줄 것이다. 애도
6_1_ 이런식으로 맘을 굳혀가는게 여러개 있다. 나는 조금쯤 확고하다. 여유가 없어졌다는 반증이다. 나는 확실한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이런 문제는 그냥 미적지근할 때가 꽤 자주 존재한다는걸 나조차도 알고 있는데 이게 무엇인지.

7_ 기록하며 약간 긴 글을 마친다.
문제풀이에 미쳤다. 수1 셀파를 전부 풀었다.(11단원 분량, 7단원 풀이, 4단원 복습) 수1 수능특강을 전부 풀었다.(10단원 분량, 8단원 풀이, 2단원 복습) 외국어를 110제 풀었다.(N제 40제, 수능특강 8개 강, 상승 2개 강, 복습 60제 분량) 언어를 30지문 풀었다.(모의고사 1개, 비문학 15지문, 문학 8지문 등) Xistory를 풀었다.(물리 수능범위, 100제 전후 생물 전체, 80제 전후) 수능특강을 복습했다.(물리 3개 단원, 생물 3개 단원, 화학 8개 단원) 논술 모의고사를 보았고 여러 수행평가 기타등등이 있었다.
2010, 6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6/13 23:21

2010 Week 23


Topic Words_____
12345 | 모의평가  진로  주말  토요일  장곡동(#1)
6          | Studies;Record
Sub-Topic Words_____

1_ 모의평가를 보냈다. 가끔씩 나는 정상적이지 않을때가 있는데 이번 시험이 그랬다. 언어가 쉬워서인지 우황청심환의 강력한 효과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에 나는 매우매우 감사하였고 여러명이 바람을 넣기 시작하였다. 나도 바람이 들어서 둥실둥실 떠오를 뻔 하였는데 어차피 지금 뭘 해도 갈 곳은 반쯤 정해진 모양이다. 일단 열심히 노력하기로 한다. 그리고 나는 도서관에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2_ 진로는 본격적으로 또 바뀔려고 한다. 나는 그저 공부하고 싶다는게 최고 먼저긴 한데 아직도 뭐가 정확히 내 길인지는 모르겠다.
어릴땐 그래서 과학자였고 중학생땐 그래서 컴공이었고 몇년 전에는 그래서 전기전자였는데 작년에서야 물리는 내길이 아님을 깨달았다.(.) 작년에 그 무지막지한 독서기록과 함께 바뀐건 화학공학계열이었는데 이번에는 또 순수화학도 약학도 생각이 난다. 화공과 화학은 생각보다 너무 다른 분야였다. 계속 고민은 하지만 일단 맘에서 반쯤 정해진 것인데다 물릴 생각은 없으니 또 바뀌긴 바뀔 전망이다.

3_ 생각보다 어려운 작문과 생각보다 피곤한 주말과 생각보다 많은 숙제가 나를 잡아먹어버렸다. 결국 모평 이후 공부량이 0에 무한수렴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나는 공부해야 한다. 공부해야 한다. 결국 오늘 한건 처참하고 SR은 없어질 전망이다.(.) 생각보다 많은걸 놓치고 있다. 다이어리를 씀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것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나는 여유가 사라지고 있다. 이러면 안된다는걸 문득문득 깨닫는다는 사실이 더 싫다.

4_토요일은 기묘하게 오후를 잡아먹었다. 그날 공부량은 결국 오후에 달려 있었는데 Deca와 그냥 끗. 생각은 복잡해져만 갔는데 어느순간 괜찮아졌다. 어느순간 괜찮아졌음을, 어느순간 다시 돌아왔음을, 어느순간 예전과 비슷한 느낌을 -- 다시 받게 되어서 정말로 다행이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다시 감정은 메말랐다. 말한 그대로 그랬는데 정말로 별달리 감상적이 되질 않는다. 그저 웃는듯, 그저 우울한 듯 하지만 속에서 돌아다니는 생각은 그렇게 감정적이지 않게 되었다.

5_
장곡동엘 처음 다녀왔다. 사실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몇장 못담아 왔지만 이런 식으로 내 느낌만 담아 둔다. 나 자신은 조금 불안정했고 조금 신기한 동네였다. 정말로 놀만한 곳은 없어 보인다가 첫번째 감상이었고 아파트 옆에 논이 있는.. 그런 광경은 정말로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고 살짝 신기하기까지 했다. 어머니의 미용실은 일견, 넓어져 보였으나 실제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다고 전해주셨다. 나는 솔직히 이전 장소가 더 나아 보였으나 굳이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으니 접어두기로 하자.

6_공부 기록이다.
셀파 잔여분량과 3개 단원을 보았다(4단원), 수능특강을 3단원 풀었다. 5개년 기출을 복습했다.(평가원) 언어 6월 기출을 4개년 풀었다. 비문학을 12지문정도 풀었다. 시문학을 3지문 풀었다. 수특을 복습했다.  수학보충과 논술이 끝났다. 과목별 6월기출을 대부분 풀었다. 외국어는 별개로 EBS N을 60제 풀고 30제 복습했다. 복습량이 1주일 100제를 넘어서기 시작하였다.
2010, 6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6/06 23:41

2010 Week 22


5 Topic Words_____
12345 |  한주  피곤함;패인  모평  돌아가다;Happy  Studies;Record
Sub-Topic Words_____

1_놓치고 싶지 않다란 생각으로만 한주를 보냈다. 그게 무엇이든지 간에, 내 생각이 닿는 대로. 가끔은 내 당위성보다는 내 감정에 우선하여 살아갈 때가 있는 법인데 그게 바로 이번주였던것 같다.(.) 어찌 되었건 시험기간만큼이나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대한 열심히 살려고는 했다.
1_1_ 전혀 관계없지만 그냥 생일 많았다. Deca, 신. 둘다 이래저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왜 그날 스매시는 아작이 나버렸으며 왜 그날은 할일이 그렇게 없었는가.

2_ 쉽진 않았다. 굉장히 피곤한 한주를 보내고 말았다. 꾸벅꾸벅은 연속적인 일이었으나 최대한 이겨내려고는 했다. 주말은 꽤나 부담스러울정도로 놀아버렸고 다음주 시험은 걱정될 정도가 되고 말았다. 3학년 들어서 후회하는것으로 손가락 안에 꼽힐 것이다. 사실 오늘이 6일이라는 사실을 도서관에 도착해서야 깨달았던게 이번 주말의 가장 큰 패인이었다. 일어나자마자 뭔가 생각하고 깨달아야 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3_ WK23에는 모평이다. 지금은 아직 긴장하고 있진 아니하다. 긴장감은 시험에 해로워서 그동안은 시도도 안해봤던 우황청심환이라도 먹어볼 기세이다. 나는 그만큼 시험에 취약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하고 산다. 이번주에 꽤나 자주 이야기했지만 기대감과 희망은 다르니깐 그냥 희망만 갖고 살 것이다. 그러니깐. 망쳐도 실망하진 않을 꺼다. 계획에는 변경이 필요하겠지만 그런식으로 약에 의존해서 시험 잘 보는게 좋은 일도 아니다. 그냥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반증일 뿐이다.

4_ 원래대로 - 돌아가고 있다. 결국 조금 더 바뀐듯 하면서 원점이다. 나는 그런식이었고 그런식일 것이다. 왈가왈부하지 않겠다. 그저 이게 내 방식이고 내가 나아가는 방향이라는 사실만을 인지하였고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나는 그렇게 충분히 행복해할 수 있다. 그렇게 충분하게 열심히 살 자신이 점점 생겨난다. 여기에서야 앞서 했던 말이 들어맞게 되었다. 희망을 갖는것과 기대를 갖는건 다른거고. 그저 희망만 갖고 사는건 충분히 즐거운 일이다.

5_ 기록은 여전히 조금 일찍 한다. 포스팅이 짧아진다는건 많이 서글픈 일이지만 별달리 손쓸 도리가 없다.
모의고사는 언어만 2번, 탐구는 모두 3번씩 보았다. 수리와 외국어는 4번씩 본 것으로 보인다. 수/외는 별로 안가리고 시험범위 내에서, 언어 탐구는 철저히 6월모평 위주였다. 물리에 놀랐다.(...)  생물수특은 거진 끝났고, 셀파는 5단원 풀었다. XI는 60%정도 해당단원 범위를 해결보았다. 아마 7월에 다시 풀게 될 것이다. 비문학과 시문학은 지난주와 거진 비슷하다.
2010, 6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5/29 21:25

2010 Week 21


5 Topic Words
12345 |  21째 주  부담감  발견하다  생일선물들  회의론;Studies;record
No Sub-Topic Words

1_ 많이 지나갔다. 꽤나 맘아픈 시험도 있었고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지나갔다. 결과물들은 조금 나를 들띄워서 빠르게 실망시키도록 만들었다. 별달리 변명하고 싶지 않고 아프긴 하지만 받아들여야 할 사실들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그냥 인정하고 조금 더 열심히 살 것이다. 이제 대안은 몇가지 남아있지 않다. 나는 그저 대학 가려고 공부해야 할 입장인 것이 확실하다.

2_ 정서적으로 조절이 되는 순간 나는 안정이 되리라고 믿었지만 시험 자체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것 같다. 최근 몇년새 부쩍 늘어난 시험 당일의 긴장감은 성적을 한단계는 떨어뜨리는 원인이었던것 같긴 하다. 내 성격이 원래 그러니깐 이런식으로 치부하기에는 과목별 성적이 여러가지를 시사해 주고 있다. 그래서는 조금 더 연습하고 조금 더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지만 최근의 문제는 분명히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존재하였다. 고쳐 나가야만 한다.

3_ 사람들을 새롭게 발견한다. 나는 그것에 대하여 호불호를 가리지 않지만 결국 나는 내 감정이 내 모든 것에서 드러나는 타입의 인간이다.(.) 나도 모르게 어느순간 내 온몸으로 그걸 드러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꽤나 곤란한 일이다. 평소에도 표정관리 안되지만 말이다. 반쯤 각설하면 나와는 무관하게 그렇게 발견하는 일 자체는 재미있다. 아직은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꽤나 행복한 일이다.

4_ 어쩐지 미뤄온 선물은 꽤나 부담이 커지게 되었고 공부에 살짝 물려버린 이번주였기에 생각보다 공을 들이고 말았다. 나 자신이 그렇게 반기는건 아닌데 어쨋든 주고받는건 나쁜게 아니니깐. 이런 생각만 들어서 계속 챙겨주곤 했는데 이미 수요공급에서 벗어나버리고 있으니 그 댓가는 내 생일때나 후회하면서 치를 것이다.(...)

5_ 괜히 회의론이다. 나는 전같이 회의적인 입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성격같이 드러날때가 있다. 그래도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 조금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생각도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이런저런 복잡한 마음에 블로그 글이라도 일찍 줄이기로 하고, 일주일간의 기록이다.
수학I 자이스토리를 모두 풀었다. EBS N을 120제, 어휘어법 N을 6제, 인수 비문학을 12세트, 시를 8세트 보았다. 셀파를 3단원, 수특을 2단원, 모의고사를 2번, 언어 모의고사를 2번 보았다.
2010, 5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5/23 20:41

2010 Week 20


8 Topic Words_____
12345 | 글쓰기   산만함  서울랜드  사진(#4)   신경쓰다
678     | 단합(#2)  사진스트레스(#1)  Studies; Record
2 Sub-Topic Words_____
신경쇠약  단합상세

1_ 조금 일찍 글을 써두기 시작한다. 시간이 있을때 써두기로 하는데 얼마 못가서 글을 못쓰게 되는 일이 있을것만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만큼 맘에서 여유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갈수록 더 할 것이다. 물론 나는 쓰는 쪽이 더 끌리긴 한다. 간신히 붙인 습관과 취미중에 그나마 봐줄만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쁘게 보면 배설충동의 전이(...) 정도이다.

2_ 이번주는 산만하다. 별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였다. 나는 솔직히 공부하기 굉장히 힘들었지만 굳이 내색할 필요는 없는것 같았다. 다같이 그러고 있었고 조금쯤 들떠 있었다. 주초반은 내내 이런식으로 고생하였다. 목요일과 금요일의 일정이 나오면서 들뜬 맘은 수요일에 다다르면서 조금 심해지는듯 하였으나 정작 수요일은 조용한 정도였다.

3_ 물론 메인행사 첫번째는 서울랜드였다. 중3, 고1에 이어서 3번째 가는 서울랜드는 사실 꽤나 지루할법 했지만 그냥 적당하게 타고 적당하게 즐기는 수준에서 하루를 보내게 해주었다. 이미 체력은 고갈이지만 최소한 그러한 놀이공원류의 시설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충분히 놀았다.(.) 표에 맞춰서 놀이기구를 3개 탔고 그냥 적당히 공연을 하나 보았던것 같다. 돈은 생각보다 조금썼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게 나가는 모양이었다. 사진은 꽤 찍어서 컷수로 350장, 남은 사진으로 180여장에 이른다.
3_1_ 그럼에도 한편 불편한 것은 오늘 제대로 나를 신경쓰이게 했다. 하루 종일 그런식으로 유의하고 사는 일은 꽤나 피곤한 일이다. 내 성격은 내가 안다고 하지만 정말로 피곤하디 피곤한 성격이다. 나는 기분 꽤 상했고 하루종일 그런 식이었다. 탈때는 즐거운데 그 뒤로는 계속 신경쇠약. 물론 연락이 예정된 상황에서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는 곤란한 상황도 있었고(...) 카메라 배터리가 순간적으로 방전되는(...) 문제도 존재하였으나 하여튼 그렇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곤란하고 미안하고 정신없는 일들의 연속이었던 것은 기억난다.

4_사진은 다음 글들을 위해서 조금 작게 싣기로 하지만 일단 초상권 문제로 대부분의 사진은 배제되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제대로 손을 대기로 하고 지금은 이정도만 올려두기로 한다. 물론 인물사진은 항상 그렇듯이 평소의 정책을 그대로 유지하여 비공개 혹은 보호로만 업로드 할 예정이다.

5_ 나는 계속 신경쓰고 살았다. 꽤나 피곤하였다. 어느덧 언급을 덜 할만큼 덜 아파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아파하는 대신 피곤하게 되었다. 근데 어차피 피곤하면 또 힘들어지고 아파하고 그러는 것인데 - 잘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끝없이 생각할 따름이다.

6_ 다음날 바로 진행된 단합대회는 길고 피곤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하였다. 어쩌다보니 세번 연속으로 사진담당에 당첨(.) 되었고 꽤나 바쁘게 돌아다녔고 안그래도 어두침침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워하는 피부는 더욱더 타버렸다. 전보다 더 많은 사람 사진을 찍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꽤나 피곤한 시간이 되었다. 의무가 되는 순간 취미는 취미로서의 가치를 잃는다.
6_1_ 단합대회 자체에 대해서 표현하면 그냥 평범하다. 재작년이 떠오르는 날씨에 재작년보다 조금 더하게 운동하였고 나는 한 세배 많이 사진을 찍고 담아둘 따름이었다. 사진은 사진이고 일단 그냥 웃고 즐기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좋았는데 어쩐지 나도 운동하고 있었고 어쩐지 다른 애들 놀고 있을때 살짝 빠져나와서는 논술수업까지 듣게 되고. 나름대로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고 말하겠다.
비슷하게 사진 두장만 남겨둔다. 비슷한 컷수가 올라갔고 약 230장 남아있다. 절반은 지워지겠지만(.)
본의아닌 초상권 문제로 사진 내릴 가능성 높음(...)

7_ 하여간 사진이 스트레스를 주는건 간만에 겪은 일이었다. 감정 또 상할뻔 하였으나 그래도 사진기를 계속 잡는건 그냥 내 눈에는 그럴듯해 보이는 사진을 한두장 건질수 있는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근데 그럼에도 맘에 남는건 카메라 모니터하고 실제 사진하곤 너무 차이가 크다는 것.OTL

8_ 한 일에 대한 기록이다.
Xistory를 약 250제가량 풀었다. (수I Db, Ea, Eb, Fa 약간, 수II Da) 인터넷수능을 약 2개강 풀었고 수능특강도 2개강 풀었다. 셀파는 거의 5단원 보았다. 인터넷수능을 마치고 EBS N제에 진입하였다. 수능특강 2개강 보았다. 단어는 50개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비문학만 18지문, 문학 8지문 보았다. 모의고사를 한개 보았다. 2009년 화학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다.(100제+60제) 물리를 90문제 풀고 60문제 정리한다. 생물을 50문제 보고 수능특강 1개강 보았다. 첨언하여 사진은 700컷 찍고 400여장이 남아있다.

2010, 5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5/11 23:54

2010 Week 19


Topic Words_____
12345 | 정신없음  테마방학마감  불가피함  답답함  스승의날;사진(#1)
678     |  경시대회  감정변화  Studies;record
Sub-Topic Words_____

1_ 생각만큼 정신없이 한주가 지나갔다. 행사는 몇 없었는데 카메라동원 하루에 질리도록 사진만 찍었다. 그 외에는 생각나는게 몇가지 없어지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시험기간만큼만 바쁘게 공부하려고 노력했지만 반과 같이 나도 꽤나 산만한 한주였다. 그런 식으로 한주를 보내고 늦게나마 글을 쓴다.

2_ 테마방학이 끝났고 결국 목표 90%선에서 끝난것만 같았다. 별달리 큰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나 자습에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이런저런 이유에서건 수학보충은 후회하지 않는 수준의 수업이 되어줄 모양이었기에 그냥 만족 불만족에 무관하게 들었다. 이번엔 시간관리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다. 하루 14시간 이상의 자습시간은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시간이었다.

3_ 불가피하게 곁에 없다. 이런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벌써 고등학교를 떠나는 느낌이라도 들 법한 상황이 계속 벌어지는 통에 나는 솔직히 맘이 흔들리고 있다. 결국 주중에는 다 해결되는 모양이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긴 했어도 그럭저럭 긍정적으로 맘은 풀어두었다. 그전에 굉장히 민감해진건 문제였는데 누구 삐치게 만들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4_ 나는 한주 내내 답답한 일이 계속 터졌다. 나는 솔직히 옛날 생각 나서 그러한 일을 매우 싫어한다. 다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일이라는 것도 나중에서야 깨닫고 할 말이 없었지만 방관자의 시각과 당사자의 입장은 생각해 보았는가 싶다. 여럿의 인상을 바꿔갈 따름이다. 나는 웃다가도 계속해서 정색한다.
또 나는 진지해졌다.(.) 이제는 또 농담을 진담으로 듣고 있다.

5_스승의 날의 사진은 사실 망쳐둔 것이 맞다. 그 급한 상황에서 보급기의 인터페이스는 그렇게 순발력이 좋은 방식이 아니다. 결국 야외 사진도 ISO1600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는데 사진 품질은 결국 극악이었다.(...) 배터리 문제는 항상 대두되었지만 생각해보니깐 충전 안하고 한달 이상 버틴 그당시 에네루프가 대단한거였다. 그저 필요할때 방전되어버려서 문제였을 따름이다.
하여튼 사람 사진은 개인적인 문제로도 올릴수 없을 것이고 유달리 날씨 좋았던 당일 사진만 첨부해 두겠다. 5*2포맷은 또 오랜만인것 같다.
사실 리뷰를 아예 꺼놓고 급하게 움직이면서 찍어서 멀쩡한 사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안타깝다.

6_ 나는 무리하게 경시대회 준비한다. 고3이 무슨 경시대회냐고 물어봐도 나도 사실 잘 모르겠다. 무슨 관념에 사로잡혔는지 경시대회를 본다고 해버렸다. 차라리 생물이었다면 맘편할텐데 의외로 화학조차도 취약과목 직전에 수렴하고 있던 내게는 꽤나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그나마 앞쪽 단원과 맨뒤쪽은 공부를 최근에 한 편이지만 도리어 중간 단원들은 이제부터 공부할 생각으로 접근했는데 정말로 부담만 커지게 되었다. 이제와서 하이탑이나 보고 있는 신세다.

7_ 주중과 주말의 감정이 크게 바뀌어서 글도 바뀌고 만다. 근데 만약에 내가 다시 그렇게 감정에 사로잡힌다면 내 결론은 정해진다. 이제는 놓아버릴 것이다. 그렇게 아파해도 아파하는건 나 혼자일 따름이었는데 나만 모르는 척 하고 있었다. 받아들이기 싫다고 많이 듣고서도 미뤄왔던 결론이지만 나는 그렇게 해야 할것 같다는 의지가 드디어 생기고 있다.
7_1_ 사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 때(난 글을 생각보다 일찍 쓰기 시작한다.)를 기점으로 상황이 급격히 변화했다. 나는 뭐라고 할 말을 살짝 잃어버렸고 그저 아무생각없이 눈앞에 닥치는 일에 매달리게 되었다.

8_ 공부 기록이다.
수학 자이를 250제가량 풀었다. 수능특강을 약 4개강 보았고 인터넷수능을 1개강 보았다. 모의고사를 1개 보았다. 셀파를 3단원 풀었다. 언어 모의고사를 1개 보고 2개 분석하였다. 비문학 12지문가량 풀었다. 문학은 잃어버려서 찾다가 새로 사버리는 만행. 외국어는 드디어 특작 모의고사를 마쳤다. 이번주에 모의고사 2개 보았다. 분석은 1개였다. 단어는 약 200개 올라갔다. 과탐은 정리가 안되어 있으나 대충 수능특강 3단원에 기출 100제 정도인것 같다.

2010, 5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5/09 00:04

2010 Week 18



7 Topic Words_____
12345 | 자습주간  간식;의문  입장;곤란함3?  감정적인  보정작업 
67        | 정리하다  Studies;record
2 Sub-Topic Words_____
Mine  Murphy

1_피곤한 자습주간이다. 천천히 길게 쓰려고 노력해 보겠으나 피곤한 관계로 부질없고 두서없는 우울한 글이 될 공산이 크다. 이런저런 일들보다는 반복되는 일상과 감정변화의 연속이었다. 그만큼 별 일 없는 지루한 한주간이었는데 생각도 비슷비슷하여 정말로 지루하고 가라앉은 한 주간을 보내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2_ 매일 들어오는 간식은 많은 이들에게 의문의 대상이었다. 믿을수 없을 정도의 양의 간식은 다른 반에게도 주목의 대상이 되곤 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비교의 대상이였겠다.(...) 항상 그렇지만 결국 가족들이 낸 돈으로 우리가 먹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먹는것 자체는 좋지만 마냥 반길수만도 없는 노릇이다. 항상 뒷이야기거리가 되는 바도 있는 것이 간식이지만 여기에 이런것까지 실으면 그순간 이 블로그는 사회적으로 바뀐다. 정직하게 내 입장을 설명하자면 나는 중립이라기보다는 부정적이다. 내가 절대절대 소식(小食)해서 그런게 아니다.

3_ 내 입장을 뚜렷하게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몇주째 나를 신경쓰이게 하는 사람은 사건이라면 사건이지만 그 뿐만이 아니고 이런저런 대인관계에서 나는 내 입장을 뚜렷하게 정하기 어려운 상태에 계속해서 빠져들고 있다. 물론 나의 대인관계가 으레 그렇지만 별로 이성적이거나 논리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빠져들기 마련이다. 감정적으로 결정하는게 올바른 방향의 해결방법은 아닌것 같지만 별달리 방법을 찾아낼수 없어 나는 그냥 내 뜻이 닿는 대로 결정할 생각이다. 이게 결정해야 하는 일이라면 말이다.

4_ 감정이 앙금이 되어 가라앉는 날은 금방 올것만 같다고 - 그냥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고 생각해왔음에도 한 공간에서 생활해가면서 그러한 감정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런다고 감정적인 문제에 대하여 별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니깐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하는걸 인정하면서 그냥 그대로 아파할 따름이다. 하지만 이것도 덜 힘들때나 이렇게 보낼수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한다. 감당이 안될때도 있는 거다. 나는 내가 그렇게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내 마음이 닿는대로 대책을 꿈꿔왔지만 별다를 건 없었다. 이건 이성적인 문제는 아니니깐. 이곳은 미션스쿨이니 누군가는 종교를 권하는 일이 생각보다 잦게 있지만 나는 그것도 내키는 방법이 아니었다는 것만을 기억한다.
4_1_ 고3이라고 특별히 달라질 일은 아니라는걸 시작할때부터 유념해 왔지만 부쩍 잦은 이러한 감정의 불안정함이 나타난다는건 꽤나 힘든 일이다. 몸이 힘든게 먼저인지 맘이 힘든게 먼저인지는 불명확하지만 그것이 내 컨디션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것은 확실한 일이니 난감한 일이기도 했다.  4_2_ 항상 아쉬운 것은 왜 그럴때만인지. 세상은 머피의 법칙을 따라가는지 그럴때만 번번히 작은 기대감은 생겨나고 그때마다 당연히 기대감은 깨어지고 말았다.

5_ 간만에 대규모 보정작업이었다. 이제서야 RAW를 본격적으로 이용하는 입장에서는 전보다는 훨씬 용량부담이 덜한 환경이라 막 DNG를 쓸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감사하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지원은 불만이라면 불만이다. 무손실이라는건 좋지만 역시 보기는 쉽지 않은게 RAW계열의 파일이다. 그때문에 SD카드와 DNG를 모두 지원하는 PMP를 굳이 구입하긴 했지만. 역시 사진을 대규모로 다루지 않는 대다수에게는 무진장 부담스러운 파일형식인것 같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Flac하곤 좀 다른 성격이라 의미가 없진 않은데도 이런건 여전하다.

6_ 이어서 드물게 이용하는 싸이월드도 정리를 마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사진관련 작업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건 굉장히 오랜만이었는데 그만큼 사진이 많아지긴 했다. 작년 이맘때에 이어서 결국 보관하게 된 사진이 3000장을 넘어섰다. 날려먹은 이후로 거의 1년 2개월만에 복귀한 숫자이다.(물론 찍은 컷수는 2만컷이 넘었지만 하여튼 그렇게 되었다.) 음악도 문서들도 어느정도 정리를 할 필요성을 서서히 느끼기 시작하였는데 별달리 대책을 찾지를 못하고 있다. 그렇게 할일이 없지는 않으니깐. 전에는 뭐든지 하드에 저장해 두기만 하면 된다는 마인드였지만 '정리'가 문제로 부각되면서 그것도 여의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자꾸 느끼고 있다.

7_일정관리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었다.
기록은 다음과 같다.
Xistory를 약 550문제가량 풀었다.(수학I A, Ba /Bb 수학II A, B, Ca 미적 A, Ba) 수능특강을 약 8개강 풀었다. 수학 보충수업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비문학을 약 12지문, 문학을 약 10지문 풀었다. 수능을 2회 풀고 복습했다. 인터넷수능을 5개강 풀었다. 특작 모의고사를 3번 보았고 4개를 복습했다. 단어를 300단어 추가하였다. 물리를 약 100제 풀었다. 화학도 그러하다. 화II는 인강을 6개강, 문제는 40문제 풀었다. 수능특강을 4개강 보았다. 이런 식인데 5월 내내 이런식으로 달려버릴 전망이다.:( 다시 시작해 두자.
2010, 5월, 기록
흔적을 남기기/보아두기 2010/05/04 22:42

2010 본 영화

2010 본 영화 - 계속 갱신 예정

트루먼 쇼

트루먼 쇼
감독 피터 위어 (1998 / 미국)
출연 짐 캐리, 로라 리니, 노아 에머리히, 에드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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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 스토리 5 영상/음향 4 배우 4 분위기 5 -- 내용을 알고 봐도 재밌었다.
Week 4
K씨 집에서 보았다. 여럿이서 보았는데 다들 내용은 반이상 알고 있었지만 재미있게 본다.
어딘가 빅브라더가 떠오르는 설정이지만 이번엔 다수가 빅브라더라서 그럴까. 별달리 반감이나 두려움은 들지 않았다. 딱 영화다운 스토리기에 가벼운 맘으로 즐길만 했는데 누구 놀려먹는 수준에서는 딱 맞을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 반전이기 때문에 재미는 있지만 그러한 스토리적인 즐거움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PD의 가학적이기까지 한 스토리가 압권이라면 압권.


식객:김치전쟁

식객 : 김치전쟁
감독 백동훈, 김길형 (2010 / 한국)
출연 김정은, 진구, 왕지혜, 최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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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 스토리 3 영상/음향 4 배우 3 분위기 3 -- 만화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Week 4
같은주 토요일날 보았다. K/Y. 셋이서 보았고 - 그냥 예상했던 만큼이고 본편보다 후속이 나은적은 거의 없었던것 같아서 별달리 할 말은 없다. 심지어 본편은 보지도 않았는데 내 평이 이정도이다.:( 아바타를 제외하면 그래도 나는 보통 취향이었는데.
한마디 하자면 가장 아쉬운건 스토리. 만화가 아무리 생각해도 더 나은것만 같아서 안타깝다. 그에 의해서 묻힌게 나머지라서 더 안타깝다. 영상은 그래도 좋았다. 아니 사람 배고프게 만들었다.ㅠㅠ

공자 - 춘추전국시대

공자 - 춘추전국시대
감독 호 메이 (2010 / 중국)
출연 주윤발, 주신, 진건빈, 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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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 스토리 4 영상/음향 2 배우 4 분위기 3 -- 예상과는 다른 영화, 대륙의 영화
Week 7
H씨와 보았다. 영화관 전세내어 보는 기분은 처음이었는데 후회했다(...). 곱씹어볼수록 그나마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수는 그보다 낫다. 블록버스터를 꿈꾸고 가면 예고편만을 보게 되어 안타까워진다. 인물 자체에 대한 접근은 맘에 들었으나(사실 맘에 든다기보다는 공자라는 인물이 불쌍해진다..) CG에도 불구하고 중국산임이 드러나는 편집은 덜 만들어진 영화를 보는것 같아 짜증만 돋우웠다. 음향 CG 모두 만들다 만 반지의제왕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웅장하면서 CTRL+C,V라니.. 블록버스터를 꿈꾸고 보면 - 2시간짜리 윤리 교과서로 바뀐다.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감독 이준익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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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스토리 3 영상/음향 3 배우 4 분위기 4 --- 예상만큼만 해준 영화
Week 18
반 단합행사에서 보았다. 대규모로 같은 영화를 보는건 정말로 오랜만이었는데 그냥 예상대로였다. 초딩영화 취급을 받든지 말든지 그런 환경과 분위기에서는 때리고 부수는 영화를 봐야 속이 풀리는 법이다.(...) 나는 그냥 보통 영화에 비하여 난해한 스토리정도로 생각하였으나 확실히 스토리상으로 개연성이 부족하긴 하는지 이해 안간다는 사람들이 대다수. 마지막 이상향의 모습은 꽤나 인상적이긴 했는데 여전히 전반적으로는 내용이 쌩뚱맞아서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군데군데남게 되는 아쉬움이 있다.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5/01 22:47

2010 Week 17


8 Topic Words_____
12345 | 시험마감  사람  곤란함  곤란2  
678     | 시험평가  사진들(#2)  튤립(#2)
1  Sub-Topic Words_____
Literal

1_시험을 마감하였다. 최근 그 어느때보다도 더 열심히 했는데 성과는 그냥 괜찮은 수준에 불과해서 안타깝기도 했다. 최근에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야 내신이 이런 식으로 준비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필기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니었고 그냥 남의 필기, 남의 정보력, 남의 선생님 파악이 진리는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어되지 않는 실수는 꽤나 뼈아픈 타격이긴 했는데 다른 때보다 성적 자체가 높아지는 통에 나는 상처뿐인 영광이라도 감사할 따름이다.

2_ 계속 접하는게 사람이라 계속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단순해지길 바라지만 평소의 나는 그렇게 머릿속이 정리되어 있는 인간이 아니다. 항상 복잡한 맘으로 살아가고 있기 마련인데 계속 부딪히는 사람한테는 더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는 더욱 입장을 정할 도리가 없다. 이제 두어달이 지나가고 최소한의 인상과 관점만이 박혀버린 사람들에게 내가 뚜렷한 입장을 정할수는 없는 것이기에 더 그렇다.
2_1_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편드는 문제다. 항상 그랬지만 집단이 커지면 집단은 소집단으로 분화되곤 했다. 나는 성인군자도 아니고 이렇게 사회에 대해서 뚜렷히 생각해 본 적도 없으니깐 단순하게 휩쓸리기 마련이고 별달리 의식해본적도 없었는데 내가 열전의 중심에 서있고 나니깐 난감하다는 것이다. 여전히 입장을 정하지 않고 있고 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중간에 서있는다.

3_ 나는 곤란하다. 가끔씩 말한마디가 지나치게 중요한 발언이 되는걸 너무 많이 보고야 말았다. 와전은 무서운 것.(.) 여러 사람 당황하고 여러 사람 피곤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하여간 조금 곤란한걸 느끼니 그냥 말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이 말을 조금 과장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자제할 일은 자제할 일이다.

4_ 시험기간은 생각보다 멍하지 않은 기간이다. 몸이 힘들면 맘이 힘들어지는게 보통이라 꽤나 힘들었다.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계속 머릿속에 생각들은 끼어들어왔다. 앞으로 할일, 했어야 하는일은 꽤나 많이 밀려버렸지만 나름대로 그 생각들도 그만큼의 가치를 지닌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계속 생각만 하기도 바빴다. 항상 그래왔듯이 별다른 결론이 나올만한 일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밝은 쪽을 보려고 나는 노력하였다. 우연인지 고의인지 나는 잘 모르겠지만 동동은 심적으로 도움을 좀 줬었는데 본인은 모를 것이다.

5_ 어머니는 드디어 안식월을 가지시기로 했다. 사실 그냥 쉬고 싶어서 안식월을 갖게 되신건 전혀 아니지만 어찌 되었던 안식월은 사실이다. 자영업일수록 더욱 바쁜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잠시간 쉬시는건 반길 일이다. 어차피 지금처럼. 항상 공부만 하고 사는게 아닌걸 감안하면 나도 도와드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은 한다. 컴퓨터는 그래도 여전히 내가 잘 하는 드문 것중의 하나이다.

6_ 모든 시험에 일일이 코멘트를 다는것은 도리가 아닌것 같다. 그저 언수외는 생각 이상으로 쉽게 나왔고 과탐은 전반적으로 폭탄으로 수렴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모두 암기과목으로 전락한 시험이었다. 결국 무식하게 암기할 시간이 되는 사람들에게 점수를 안겨주는 시험이었다. 암기에는 여전히 유리하지 못한 내게는 쉽잖은 시험이었다. 어찌 됐건 열심히 봤으니 좋은게 좋은 것이다. 라며 정신을 차리고 추스르고 있다.

7_ 여전히 짧아지는 글이 유감스럽지만 이렇게 사진이라도 몇장 올리기로 한다. 초상권은 유감이나 최소한 실명은 가려두겠다. 벚꽃축제때 찍은 사진이며 인화할 예정이기도 하다. 가끔은 소소한 선물이 좋을때도 있는거다(...) 가 원래 생각이었는데
...41장이면 가격이 얼만지 생각하니 조금 깜깜해졌다.


8_ 유감스럽게도 천안함 사고 이후의 뒤숭숭함은 거리극축제도 사라지게 하였다.
나는 그냥 관망해두고 있다. 뒤에 감추어진게 있는지 없는지도 지금은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아쉬웠던건 시험 끝나고도 가라앉아 있는 분위기에 거리극축제가 사라져버렸다는 것이다.(.) 결국 오늘 잠시 산보를 나간 김에 원래는 거리극축제와 어울릴뻔 했던 튤립만 조금 담아왔다.

2010, 4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4/24 21:34

2010 Week 16


9 Topic Words_____
12345 | 수강신청  내신  힘든한주  사진사(#1)  사진찍다
6789   | 곤란함  곤란함2(다름)  의식하다 Studies;record
2 Sub-Topic Words_____
camera report  distracted emotions

1_ 시험기간이지만 컴퓨터를 할 일이 있으니 쓴다. 수강신청에 다시 성공하였다. 지난번에는 그래도 30초짜리 비주류 과목이라고 안도했는데 이번엔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2초과목이었는데 그래도 진입했다. 컴퓨터는 여전히 믿을만 하다. 물론 모두가 예상한 주류과목은 정말로 빠르고 빨라서 어쩔 도리가 없는것 같았다.

2_ 처음으로 수능공부를 놓고서 내신만 파고 있자니 기분이 묘해졌다. 이렇게 공부하면 대학을 갈 수 있는 것인가. 이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가 이런저런 생각 속에 달리고 있다. 잘 하는 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면 나는 한다. 지금 당장은 나를 믿고 있다. 적어도 공부에 있어서는 나 자신이 충분히 열심히만 해준다면 결과로 보답이 가능할꺼라고 믿는다. 조금 불안정해진 내 생각들은 나를 괴롭히고 있지만 나는 괜찮다고 수없이 마음을 먹어갈 따름이다.

3_힘든 주를 보내고 있다. 2에 의한 공부량의 증대는 최근 몇년을 통틀어서 최고 열심히 하는것 같은 착각 속에 한주를 보내게 했다. 현실은 사진사였지만 그렇게 느낄 정도였다. 잦은 졸음과 부쩍 잦아진 눈 문제, 체력고갈은 나를 골치아프게 했다. 주말에는 그나마 안식을 취하겠다는 단순한 일념으로 한주를 보낼 따름이었다. 그만큼 바빳다.(지난 여름방학때 이후 최대치에 수렴하고 있는 것 같다.)

4_ 사진사 제대로 하였다. 사진찍는 것을 취미가 아니라 일이 되어버린 경우가 있다면 어떤 상황인지 바로 알아들을 것이다. 생각보다 맘에 드는 꽃과 환경에 찍고 나서야 나는 아쉬워하긴 했다. 이래저래 사진좀 찍을걸 그랬다. 다행히 꼭 찍어야 한다는 생각부터 들었던 이들과는 우선 사진을 찍어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사진이 딱히 없어서 올리진 않을 예정이다. 다만 보정대상 1순위었던 사진 한장만 급히 보정해서 올리기로 한다. 불가피한 개인사항 공개에는 양해를 구할꺼지만 이미 다 예상할 일이다.(.) 특별히 사진 찍어주신 사진반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5_ 위의 사항은 은근히 스트레스 받기도 했다. 안그래도 피곤한데 헌납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의 수면부족은 나를 꽤나 곤란한 상황에 밀어넣고는 했다. 처음에는 사진기를 오랜만에 잡는다는게 즐거움이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사진기를 잡는다는 스트레스가 되어버리는 상황에 여럿에게 짜증부렸다. 항상 웃을수 없는게 나라서 별달리 할말은 없다.
5_1_ 결국 이번 기간동안 컷수만 400컷이 올라갔다. 남긴 사진 장수가 약 300장에 이르기도 한다. 장난감화된 카메라가 조금 안타깝지만 어차피 내 카메라가 막 구를만한 연식이 되긴 해서 지난주와 같은 정도의 생각으로 굴렸다. 이런저런 단체사진이나 개인의 사진을 찍는건 내가 했는데 암만 빌려간다고 해도 나 자신이 불안하거나 그 결과물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도 그랬지만 많은 사람들은 벚꽃이 사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6_ 연대 결국 11 맞다.(.) 에고고. 큰 일이긴 큰 일인데 이제는 무엇을 어찌 해야 하는가도 문제가 된다. 일단 내신 보고 멈추지는 않을것이다. 물론 그주말은 사진보정으로 밤샘이 맞다. 이래저래 바쁜게 5월이고 결과를 얻는게 6월이기만을 바랄 따름이다. 이제는 눈앞에 있는것을 보고 살아야 하는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곧 D-200도 깨질 전망이다. 이렇게 글 쓰는것조차 갈수록 짧아질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7_ 지난주에도 말했지만 나는 잘 모르겠다. 이미 K씨가 그런식으로 느낄 정도라면 이미 어느정도 많은 이들에게 그런식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서나 있을법한 문제인것은 틀림없으나 나는 여전히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모르고 어쩌다보니 나는 이 상황에 중심에 서있게 되었다. 그렇지만 나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않고 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자꾸 되뇌이고 있으나 그런 시간은 여러명에게서 모두 부족하다. 내게도 그렇다.
7_1_어차피 감정적으로 조절이 안되고 있는것과 맞물리기 때문에 조합이 어그러지기 시작한 톱니바퀴와 같은 느낌이긴 한데 정말로 바쁜 생활과 여건은 만나기조차 어렵게 하는 것을. 그저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치중하는 일조자 내게 어느정도 압박을 준다고 생각하니 맘이 조금 무거워지긴 한다.

8_ 보는 사람을 의식하면서 글을 쓰려고 이렇게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한적이 있는데 어차피 목표는 날 아는 사람이 이해하는 선이다. 물론 이해가 불가능할 공산이 크지만 문득 보러 온다는 말에 생각난다. 이제는 그 2년여 전도 작년도 아니라서 구독자도 아는 사람이 보는 경우도 거의 사라지긴 했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이 드물게 있다는 것만은 뚜렷한 사실이다.

9_ 결국 한주를 마무리한다
공부 기록은 다음과 같다. 수학은 시험범위 전부 1번씩 풀었다. 언어도 그러했다. 외국어는 상승 2권을 보았다. 모의고사를 각각 1개씩 보았다. 화학은 교재를 3번째 보았다. 물리는 시험범위를 모두 풀고 복습했다. 생물도 그러하다. 윤리는? 글쎄다.
2010, 4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4/17 23:19

2010 Week 15


8 Topic Words_____
12345 | 한주-보내다  어색함  열정적인  face
678      | 사진;벚꽃(#1)  사진;감정(#3)  Studies;record

1_ 정신없는 주말과 함께 한 주가 금방 간다는 것을 다시 실감하고 있는 한 주이다.(.) 딱 그만큼 바빳고 한 일은 생각만큼 없어서 아쉽기도 하였다. 길지 않은 글이지만 사진이 몇장 있을 예정이다. 가볍게 쓰고 있다.

2_ 한주 내내 묘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L씨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나는 그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일들과 사건에 대하여 듣고 있었으나 내 자신이 갈피를 못잡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말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였다. 나는 전과는 다르다. 여전히 사람에 약하고 사람에 매달리는게 나일지는 모르지만 표면적으로 나는 그러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누가 봐도 답답할 수동적인 태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내가 처음 인상을 바로잡은건 이미 오랜 일이지만 말이다.

3_ 작년은 조금 더 열정적이었던것 같다. 지금은 그저 조용할 따름이다. 사진이라는 도구는 결국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였는데 장난감이 되어가는 카메라를 보니 안타깝기도 하다. 하루에 컷수로 150장이 올라가는 일은 요즘들어서는 드문 일이도 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의 손을 탓다는 이야기겠지. 하지만 그게 서로가 즐겁게 보내는 길이라면 이미 반쯤 전투형에 고장도 있는 카메라정도야(...). 농담이고 나는 그렇게 아끼고 살았던 카메라에 한해서는 강심장은 아니다. 그저 항상 맡길 친구를 찾고 있을 따름이다. 그렇게 설명하는 편이 내게 더 적절하다.

4_리얼리티와 포커페이스라는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여 이야기하곤 했지만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내 리얼리티는 그저 어린아이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내 포커페이스는 그와는 또 반대에 서있다. 그리고 그 리얼리티는 최근들어 드러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누구나 나를 포커페이스로 생각하고 나조차도 내가 포커페이스로 지내는게 더 괜찮은것 같다고 생각하면 그 포커페이스가 사실 내 리얼리티가 아닐까? 나는 이쯤에서 적당히 생각하고 있던 만화를 끌어온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5441&no=164 물론 양쪽 다 부담스러울 것이다라고 핀잔만 들었다. 그럼 나는 정말로 뭘 하고 있는거지?

5_ 오랜만의 운동은 고달프다. 나는 운동을 좋아하진 않지만 필요한 것 정도로만 생각해서 조금 고달픈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낮의 운동이 내게는 굉장히 드문 일이기에 그냥 즐겁게 한다. 물론 금요일 자체는 논술수업에 체육까지 고달픈 날이 되었다.(...) 여름이 올수록 더더욱 그렇게 되어만 가겠지 싶다. 그래도 부담이 없어 더 열심히 하는건 사실이다. 부담이 생기면 몸을 사리는게 보통이다보니깐.

6_벚꽃은 추위 때문인지 작금의 사태들 덕인지 조금 시들하다. 작년과 같은 감정이 살아나진 않았다.
피어서 기분좋긴 하였지만 여전히 아쉬운 것은 아쉬울 따름이기에 이런식의 사진이 거의 전부이다. 작년과 제작년에 많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는 매한가지인데 별다른 돌파구. 그러한 것은 찾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요즘 사진은 이런 식이다. 렌즈의 힘을 너무 많이 이용하는것 같아서 노력은 안하고 야매 스킬만 늘어나는 기분이다.(.)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사진에 투자할 시간이 마땅하지 않다. 아니 사진기 자체와 좀 거리를 두게 되었다.

7_사진에는 특정한 감정이 담기곤 한다. 나는 사진길 잡을때부터 이러한 사진을 즐겨왔다.

도시와 석양의 조합은 내가 가장 많이 담는 조합이었다.(.) 오늘도 짧은 시간임에도 수많은 사진들 중 대다수가 그러한 사진이었다. 아쉽게도 이런식으로 건진 사진이 별로 없어서 남은게 없긴 하다. 하여튼. 본론으로 돌아가면 나는 보통 보이는 것을 찍는다. 하지만 몇 안되게 느낀 것을 담는 경우가 있는데 - 이런 거다.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담고 싶어하는 감정이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건 잘 알것 같다. 
또 대표적인건 이런건데. 그냥 나는 렌즈를 믿는것 같다.(피닉스, M1.7)

8_ 사진 이야기가 유난히 잦은 글이 되고 말았는데 사실 시험기간이다. 꽤나 심적으로라도 바쁜 탓에 어느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감이 안잡힐 정도이다. 시험이 코앞인것만은 사실이다. SR은 처음으로 생략한다. 한 일도 별로 없지만 내가 정리된 자료를 분실한 탓이 크다.
기억나는 내용은. 정석 3단원과 셀파 2단원, Xi 40제. 영어 지문 30여개, 단어 50개, 언어 5지문, 물리 50제, 화학 80제 수준이었을까.(..) 오늘의 논술시험과 이것저것이 가장 큰 문제긴 하다.
2010, 4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4/10 23:05

2010 Week 14


9 Topic Words_____
12345 | 정신차린  날씨의  당황스러운  계속되는  현실의
6789   |  친구들도  감정은  논술의  Studies;record

1 Sub-Topic Words_____
지양할

1_ 정신 차린 한주였다.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럭저럭 해결해나갔고 대충대충. 조금 안타깝지만 영위해서 오늘까지 이끌어오게 되었다. 역시 시간은 항상 애매한 관계로 이번주 글이 얼마나 짧아질지의 여부는 종잡을수 없으나(시간 제한을 걸어두기로 하였음) 최대한 노력해서 써보기로 한다.

2_ 하루하루 꽃망울이 차오르는 가운데 일주일이 지나가고 있다. 어느새 신교사 후반의 벚꽃은 피기 시작하였고 항상 그랬듯이 그로부터 개화는 시작된다고 한다. 그 뒤로는 바쁜 시험기간과 겹치는 벚꽃축제기간의 시작일 것이다. 작년에는 일년을 통틀어서 가장 바쁜 1주일이었던 기억이 나는 기간이지만 이번해에는 유달리 추웠기에 이 기간조차도 거의 한주 가까이 미뤄져서 사진찍기 힘든 시절이 될것 같다. 사진기는 들고 가겠지만 말이다.

3_ 버스에서 모 교회의 전도를 보고는 가벼운 어조로 죄송합니다. 하고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주었다.(.) 물론 간만의 어머니 미용실 방문이라 그 정거장에서 내려야 하긴 했지만 나는 그때 잠시 생각에 빠진터라 정색한 표정이었고 그분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는 살짝 당황스럽기도 하였다. 뭐 항상 그래오긴 했지만 면전에서 그러는 경우는 워낙 드물다보니 나름대로 특이한 경험이라고 나는 주장한다. 항상 이래왔던 기억은 나는데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후로 꽤나 신경쓰이는 일이긴 하다.

4_ 끝없다. 반복되는 내용의 연속이었는데 여기서부터는 신자와 비신자의 감정이 많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느낌이다. 3학년 위주라는 선언 이후로 이제는 조금씩 와닿긴 했는데 여러번 강조했다는 말에 살짝 맘이 상하긴 한다. 오실때부터 계속 그렇게 하시고 계셨습니다. 목사님.(...)
요지 자체에는 어느정도 동조하였으나 주장에는 동조하지 못하겠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고 친구는 적절하게 "까고 있네.." 라고 전해주었다.
사람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나는 그 점을 부정할 수 없고 나 자신도 강하지 못하다는걸 내가 잘 알고 있다. 다만 내가 독선이고 오만이어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래왔듯 나는 내 뜻대로 살 전망이긴 하다. 절대자의 존재보다는 현실에서 얻길 기대하는 것이 내 맘이고 나는 그러한 점에서는 개신교의 가치와는 상반된 생각을 갖고 있다.
4_1_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그러한 것을 찾는 일도 지양해야 한다. 나는 조금 더 강해져서 내가 나를 이끌어 나갈수 있어야 한다. 이제는 남이 말하지 알아도 나 자신이 서서히 그러한 사실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내가 얼마나 안타까운 짓을 하고 있었는지.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만한 것은 이걸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그런걸 사람들한테서 찾지 않게 되면 나는 조금 더 차가워지겠만 나는 이게 옳다고 본다.

5_ 어머니와 내가 계속해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담임선생님은 의외의 호평을 하셨다고 어머니는 말씀하셨지만 그게 언중유골인 탓인지 나는 소심하다는 결론이 자꾸 나온다. 그게 과연 칭찬인가 나는 꽤나 많이 고민하였다. 물리덕에 결국 손 놓아버린 일본공대의 경우에는 조금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온 모양이지만 나는 별달리 할 말이 없다. 어차피 그 문제는 물리 실력 자체가 쉽게 오르지 않는다는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생II까지 볼 생각을 하면서 논술준비를 하는 것도 결국 일본공대 포기를 전제로 세워놓고 하게 된 것이고.. 결국 대학교도 어느정도 정해지게 되었다.

6_ 친구들도 그러하다. 나는 별다른 말을 할 수 없어서 그냥 듣다가 말할 따름이다. 나는 말을 줄여야 하고 생각은 늘여야 한다. 이게 내 과제라는 사실은 어릴적부터 느끼고 있지만 그렇게 쉽게 고쳐질 것 같지는 않고. 그냥 SLOW & STEADY. 성격 급한것도 고쳐야 하는데 이게 점수 깎는 주범이라는 사실은 다시금 느끼고 있다. 다시 보는건 한번만으로도 충분하다는게 내 정상적인 상태에서의 판단능력인데 더 볼려고 애를 쓰니 처음 풀때 잘못 푼다는 것이다.

7_ 감정은 어느순간 색상이 바뀌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그 수많은 글에서 느끼고 있던 아픈 맘은 들지 않는데 그냥 안타까울 따름이다.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이라는 사실 자체는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는 이게 내 일정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다. 그러한 점만으로도 나는 안도한다. 하지만 나는 여전히 이런식으로 글을 쓸 정도로 불안정하기도 하다. 그만큼 여전히 종잡을수 없지만. 퇴색된 것만은 확실한게 10대의 마지막 해에 내가 전반적으로 갖고 있는 감정이다. 이제는 이 '검푸른'빛의 감정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뜻일지 나는 궁금하다. 나는 그래서 살짝 기대한다. 아직은 내 감정을 사로잡는 것을 만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8_ 어쩐지 논술과 연계된 학습사항이 급격히 증대되고 있다. 원래도 부담스러운 분량의 논술이 걱정스럽게 했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의 서술형 증대 방침에 의해서 다른 논술사항에 대해서도 그 공부량이 급격하게 증가되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지금 당장 종잡을수는 없다만 논술이 이런저런 도움이 될 전망이라는것은 분명해서 다행이다.

9_ 공부 기록이다
수II 정석을 3단원 풀었다. 생각보다 늦다. 셀파 7단원, 모의고사 1개 보았다. 숙제는 계속되고 있다.
모의고사 2개 보았다. 단어는 약 100여개 증대했다. 문법은 약 3개강 수준에 그쳤고 분석한 지문은 80개에 이른다.
모의고사 1개와 수특 복습을 마쳤다.
모의고사 2개와 화학 완성. 생물 2개강 풀이 물리 1개강 풀이 화2 인강+40제 풀이하였다. 수행평가 준비가 타격이 크다.

2010, 4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4/04 11:12

2010 Week 13


7 Topic Words_____
12345 |  생략  바빠짐  성적문제  선거;비판  backto
67        |  대인관계  Studies;record

1_ 개인적인 문제로 지난주 글을 통째로 생략하였다. 이번주 글도 굉장히 고민하고 있었지만 나는 그냥 쓰기로 했다. 다음 페이지에 있는 글도 역시 원칙을 어기고 비밀글로 작성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이 동일하게 작용하였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런저런 일을 만들어내는 빌미가 되었다. 물론 온라인의 일은 아니기에 역시 자세한 사항은 생략하도록 한다.

2_ 슬슬 바빠지고 있다. 그래도 유일하게 기록물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이 블로그였기에 끊임없이 글을 쓰려고는 한다. 하지만 매일 출석하여 컴퓨터 사용량 기록으로 이용하던 사이트조차도 일주일에 2일 이상 방문하지 못할 정도로 컴퓨터 사용량은 자연히 줄어들고 말아서 블로그조차도 방문횟수는 줄고 있는게 맞다. 그럼에도 일정은 매주매주 꼬여서 일주일의 기록을 지금 이 시간에 작성하게 되는 문제도 간간히 생기곤 한다. 글쓰는 시간은 극적으로 단축되고 있기에 글의 신뢰성은 갈수록 떨어져만 가고 글의 길이도 짧아만 간다. 안타깝긴 한데 갈길이 멀다.

3_ 성적이 폭락하여 근심을 더하고 있다. 내신기준 석차도 나름대로의 충격이었던 기억이 있는데(이건 절대점수가 낮으니깐) 모의고사 석차를 그정도로 떨어뜨려놓고 나니 문제가 생기고 있다. 집중력의 부족은 계속해서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집중력이 통하는 과목이 많지 않은것도 조금 아쉬운 점이다. 수학은 심각하게 마인드에 문제가 존재한다. 아니면 정말 실력이 부족한 게 맞다.(....) 물론 실수도 시간관리도 실력이니깐 실력이 부족하다는건 맞지만. 문제를 못풀어서 틀리는게 아니니깐 더 안타까울 따름이다.

4_ 나는 조금 비판적일 때가 있는데 이번 선거는 조금 더 그렇다. 작년과 제작년은. '다르다'는 느낌이 든 몇 안되는 일들중 하나였고. 그만큼 신뢰를 보낼 수 있는 선거와 선거결과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회장후보들조차 반수는 중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이었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PPT 준비를 하면서 시간이 정해져 있는걸 알고도 시간이 짤려서 진행을 못하는 시간부족은 - 안타깝고 살짝 짜증날 따름이다.
물론 작년 선거에 더 호감이 가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결국 회장은 못만들었지만.

그때와 동일한 모자이크처리.


5_ 돌아가고 있다. 나는 오래 걸렸고 내가 또 바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제는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바뀌고 있다. 적어도 지금 당장은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감정은 조금 더 식어서 가족들에게조차 왜 그러냐는 소리를 들었다. 난감.
사실 나 자신이 내가 그런 타입이라는 것을 조금쯤 알고 있어서 별달리 할말도 없고 거의 인정하긴 했다. 아쉬워하시는 부모님께 별달리 할말은 없었다 - 나는 가끔씩 시니컬해진다.

6_ 대인관계의 폭은 다시금 좁아지고 있다. 내가 눈에 띄는 사람이 되질 못한다는게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사진기도. 얇은 지식도 나를 드러내어 주지는 못한다. 나는 나를 차별화시킬 거리를 3학년에서는 찾질 못하고 있다. 그래서 그저 공부할 따름인데 그게 별로 후회되질 않는다는게 그나마 다행인 일이다. 지금 당장은 눈앞에 있는걸 하고- 후회하지 말자.

7_ 역시 일정관리 문제로 글은 짧아만 간다.
기록은 다음과 같다.
모의고사 2개와 정석 10단원분량. I이 끝났다. 인터넷수능을 보기 시작하였고 미적바이블 적당히 보았다. 영어도 모의고사 1개와 인터넷수능을 보았다. 복습량은 많아져서 대충 수특 5개강 분량이다. 언어 수특을 끝냈고 모의고사를 한개 보았다. 비문학만 완성하였다. 과탐은 본격 개념서마련하고 있다. 화II 진도는 무지막지하다. 숙제에 치이고 있다.
2010, 3월, 4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3/20 22:49

2010 Week 11


5 Topic Words_____
12345 |  지나가다  지나가다2;생각  사람들  피곤함  Studies;Record
3 Sub-Topic Words_____
passedby  placid  linker

1_ 많은 일들이 많은 상황들이 동시에 지나갔다. 나는 공부하는듯 했지만 하지 못하였고 하루하루는 잘만 지나갔다. 몸상태는 썩 좋지 않았으나 괜찮아졌고 정신적으로는 일이 너무 많이 지나갔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제대로 쉬지는 못할 것만 같다. 할 일이 계속해서 지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_ 일부러 목적어나 대화대상과 세부사항은 전부 생략한다.
 내가 제작년부터 요며칠을 포함한 일련의 일들에 대해서 취해야 하는 입장은 잘 모르겠다는 것이다. 어차피 논리적인 결론을 이끌어 낼만한 일들도 아니고 그래야 할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감정적인 나는 그렇지 않았다.
 수험생 생활 속에서 적당히 만나지도 못했었던 이번해에 있어서 거의 처음.근 이틀간 - 결국 원하지도 않았지만 언젠가는 불가피했을 말들이 대부분 전해졌다. 늦게서야 생각나건 어찌 되었건 내 감정들은 다시 되살아났지만 조금쯤 퇴색되어 있는 모양인듯 줄곧 말은 할수 있었다. 이제는 도움을 줬던 이들의 말들이 맘속에서 이해가 되었는지 약간은 덤덤하기도 했다. 그때의 단순한 의문. 아니면 불안감은 조금쯤 해결되었을까 생각은 했고 조금쯤 그렇지 않은가 생각도 문득 들었지만 결국 내 답은 정말 여전히 모른다는 것이다. 정작 안심하는 이유는 나도 그런식의 질문을 받는다면 대답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쯤 안도하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조금 더 노력할 것이다. 이제는 조금 기억들에게서 더 회복될 것이다. 이제는 정말로 잘 될 것이다. 섣부른게 아니냐는 의심은 끝없이 들기 마련이지만 조금만 미뤄두기로 한다. 2_3_ 1 1
2_1_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되돌릴수 없는 것은 당연하게도 존재한다. 많은 일들에 있어서는 다시 시작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과거의 사실을 가정하는 일이 부질없듯 다시 시작을 꿈꾸는 것도 별다른 소용이 있는 일은 아니다. 그냥 그 상태에서 바꾸어 나가는 일만이 필요할 뿐이다.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다는 것만을 그저 깨닫는다. 언제나 그래왔다. 사람을 접해보지 못했다기보단 그저 아무것도 모를 뿐이다.
2_2_ 정말로 이제와서는 말로 형용할수 없는 무덤덤한 감정들만이 나를 스쳐지나간다. 그때와는 다른 마인드. 그때와는 달라진 사고방식이라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감정조차도 조금은 바뀌어 있는 모양이다. 3

3_ 여러 사람을 동시에 많이 겪었다. 그나마 새로 알게 되어가고 있는 L씨는 이렇게저렇게 많이 보게 됐는데 여전히 내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는 변함이 없었기 때문에 꽤나 곤란했을 것이다. 기존의 K씨는 논술에서 많이 만날것 같다. 정작 같은 사회 내에 존재하는 이들에게는 신경을 쓰질 못하고 있다. 만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H씨는 안타깝다. J씨는 결국 너무 많이 본 셈이지만 잘 모르겠다. 또 J씨는 눈치 하나는 무진 빨랐다. 또다른 J씨는 묘하게 바빠진다. 등등이다.

4_바쁘다. 바빠지면 나는 어쩐지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포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비슷한 것에 시달리기 마련이라 생활이 불안정해지고 결과가 토요일과 같은 피곤한 날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오늘(토요일)도 결국은 피곤한 채로 블로그에 글쓰고 내일 할 일 정리해두고 잔다면 한 주가 전부 다 가는 것이다. 바쁘고 정신없는걸 싫어하는 편은 아니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나날이 커져갈 따름이다.

5_ 2의 영향으로 이번 글은 유달리 짧게 줄일 예정이다.
공부 기록은 다음과 같다.
정석의 수열단원을 거의 다 보았다. 모의고사를 한번 보았고 N제에 있는 기출문제를 100여제 풀었다. 셀파를 끝냈고 다시 본다. 이차곡선을 증명한다.(논술) 외국어 모의 복습을 2개, 수능특강을 4개 강, 모의고사를 1개 보았다. 물리 역학, 화학 물/공기, 생물 생식을 전체적으로 보았다.
2010, 3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3/13 19:06

2010 Week 10


10 Topic Words_____
12345 |  정신;문제  3월모의  상담;입시설명  묘함  생각들1
67890 |  종교;생각들2  현실적  생각하지마  내신문제  Studies;Record
2 Sub-Topic Words_____
Respect  Repeat

1_모의고사가 지나가면서 정신적인 문제가 전반적인 학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보았다. 성적은 성적이지만 난감할 따름이다. 자신감도 말 그대로의 감도 전부 다 이전과 같지 아니하여 굉장히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기분은 조금 가라앉아 있긴 했는데 이래저래 글로 적을 기회가 있을 것이다. 다만 이번주는 이미 글을 써야 하는 양이 꽤나 많아진 관계로 글 쓰는 시간 자체가 조금 줄어들어서 이 글의 글 양은 적을 것이다. 조금더 핵심만 적기로 하자.

2_ 3월 모의평가는 언수외 폭락과 과탐 급상승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성적 개인분석 보고서에서 한번 언급하겠지만 이건 정신적인 문제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의 불안정한 상태와 꽤나 떨어져있는 집중력은 성적에 그대로 반영되었고 특히 외국어의 경우에는 믿을수 없는 점수의 등장으로 내게는 굉장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과학탐구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완벽하진 않아서 조금 안타까웠고 물리는 조금만 더 정비가 필요하다. 직접적인 성적 언급은 하지 않도록 한다.

3_ 상담 입시설명회가 계속해서 있었다. 딱히 누군가와 성적상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상황은 아닌터라 그냥 보고 있었고 부모님은 뭔가 깨달으신듯한 눈빛이 조금쯤 인상적이었다. 30분 내내 대답 잠깐잠깐으로 진행된 상담은 필요한 이야기를 다 해주신다는 점에서 다행이었다. 대학교는 어느덧 정해져 하는 분위기이다. 별달리 코멘트를 달 일은 없었는데 확실한건 수학이 1등급이 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못한다는 사실 하나뿐이다.
3_1_ 선생님은 정말로 예상 그대로였다. 나는 인상적이고 존경스러웠을 따름이다. 확실히 유희와 사무는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지만 하여튼 현재는 사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4_ 어떤식으로 표현해야 할 지 무지 묘한 정신상태는 지속되고 있다. 마음속이 정리가 안되어 있는것이 이유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이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뭔가 있는것도 아니다. 나도 지금 이 상태에 대해서 뭔가 특별히 해결책을 낼 수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글의 *씨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그냥 넘어가고 있는게 요즘이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이 드는 것은 아니다. 그저 드는 생각이라곤 학교를 떠나고 나서나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이미 수험생활 속에서 지내는 통에 별달리 생각해보기보다는 그냥 미래를 꿈꾸기만 한다. 잘 될꺼다.

5_ 4에 이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J씨와 K씨는 결국 비슷한 캐릭터였음을 늦게나마 깨닫게 되고 새로운 사람들을 조금 더 알게되고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나는 여기저기서 평범한 고등학생과 배치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는 점을 깨닫곤 했는데 말도 안할 뿐더러 생각속에서만 그러하기 때문에 그닥 눈에 띌 일은 없었다. 사람에 대해서는 조금 조심히 다가가자는 원래의 생각대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논술때문에 한번 부딪힐뻔 하였으나 내가 물러나는 셈 치게 되었다. 그리고 모의고사와 함께 대부분이 흐지부지되기도 했으니 별달리 할 말이 없어지긴 한다.
5_1_ 중학교때나 초등학교때나 벌어졌던 일들은 지금도 벌어진다.

6_ 부담이 된다는 한마디에 담임선생님은 어떠한 말을 하려고 하셨다. 나는 의도를 대충 캐치하였으나 아무래도 내 탓일지 조금 배치되는 생각이었다는건 떠올랐다. 물론 항상 들었던 말씀이었던 만큼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내가 그려려니 하고 그려려니 버텨 나가고는 있으나 부정적인 입장이라는건 바뀌지 않았다. 그와 관련하여 종교시간도 비슷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학교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공통적인 사상에 있어선 크게 다른것이 없었다. 나는 별달리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하겠다.

7_ 점점 현실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지금은 남들에게 어떤 감정을 갖기 보다는 그저 그 친구의 성적이 저정도이니 저런 생각을 한다는 생각부터 들곤 하는 모양이다. 꿈과 현실이 배치되던지 아니면 뚜렷하지 않던지 뚜렷하던지 간에 그저 앞으로만 달려나가고 있는게 현재 대부분의 아이들의 상태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8_ 남들은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항상 되뇌이면서도 그렇게 와닿은 적은 없었는데 슬슬 이해가 가고 있다. 남들은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는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는다면 충분한 자유. 방종이 아닌 자유를 누릴만한 자유가 우리 모두에게 존재한다. 혼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건 분명히 좋은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그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정작 느끼는게 결론적으로는 사람을 완전히 믿는게 위험하다는 것이다.(.)

9_ 내신 강화다 어쩐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서 뭘 기대하냐며 별 생각 없이 보내곤 했는데 - 이게 치명타가 되고 나니 마음이 굉장히 쓰렸다. 하지만 그와 무관하게 나 자신이 여전히 부족한고로 나는 1년간 죽어라고 노력해야한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조금 아쉽긴 하다. 하지만 이제는 마음에 담아두어야 하는것이 남들도 다 그럴수 있기 때문이다.

0_ 공부 기록이다.
수학 정석은 마지막 풀이로서 8단원 보았다. 셀파 3단원정도, 메가 30제정도, 모의고사 2번, 숙제등등이다.
언어 모의고사 2회분과 비문학 지문 12개지문가량 보았다.
영어 모의고사 3회분과 xi복습을 끝내고 특작모의와 수능특강으로 넘어간다.
과탐은 지난주와 거의 비슷하나 화I 개인정리를 시작하였다. 화II는 대단원 4를 거의 마쳤다.

2010, 3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3/07 17:19

2010 Week 9


11 Topic Words_____
12345 |  개학  신입생;서열화  CA  불안정;친구  청력불안
67890 |  아침식사  논술;YP  계획실현  취약함 Studies;Record
A          | 안타까움
3 Sub-Topic Words_____
rank-system  depressions  character

1_ 개학하였다. 그냥 약간 가라앉은 마음으로 한주를 보내고 있다. 새삼스럽지도 않은 고3취급은 쉼없이 들었기에  내가 사람이라는 생각은 별달리 들지 않을 정도였다. 한주는 때로는 길고 때로는 짧게 지나가는듯 했는데 오늘같은 경우에는 조금 빨리 지나간 편이었다. 이런저런 상념만이 현재 생각이므로 글에 이런저런 감상이 들어있는 점은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_ 신입생들에 대한 시선은 사실 연민이 맞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한 경쟁을 통과한 나름의 인재일 것이다. 내가 그러한 경쟁 속에 있다면 나는 통과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이번해였다면 나는 스펙부족과 내신부족이 겹쳐서 탈락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국제반. 영어, 과학, 수학특성화/수준별 수업이라는 당면한 학교의 과제에 의하여 분류되고 우리때와는 전혀 다른 완전한 서열화 사회에서 3년을 보내게 될 것이다. '교육'을 한다는 측면에서 분명 그러한 활동은 지향해야 할 것이겠으나 나는 L씨의 말마따나 조금쯤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학교를 다니는 과정에서 숨겨진 서열화가 되는 우리 역시 크게 다를바가 없긴 하지만 그들은 조금 더 표면적이고 공개적인 편이니 이래저래 더 치이지 않을까.
2_1_ 최소 5단계 이상의 분반수업. 우리만 하더래도 그정도로 나누어 놓는다면 최상위권은 영어를 공인인증시험 공부만 해도 된다. 수능이 어려운 시험은 아니니깐. 만점 맞는다는 전제가 붙는다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지지만 그래도 그렇게 된다. 그렇다고 시험을 따로 보는건 당연히 아닐 것이고. 어떤 식일지 나는 모르겠다.

3_ 3학년은 CA명단에 올라가 있으나 활동하지 않는것이 관례적인 일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참여하지 않는다는 사실보다도 자신이 본래 몸담고 있던 1-2학년때의 부서들이 폐부되는 일이다. 주말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이 일들은 전혀 의외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2에서 불쌍하다고 했지만 신입생들도 역시 어느정도는 학교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기에 역시나 강력한(과도한) 과학부서 편중현상은 지속되었다. 거기다 학교측의 의도로 인하여 잘못하면 귀족부서로 오인받을법한 부서들마저 개설. 도리어 평범했던 여러 부서들이 사라진 것이 많은 이들에게는 아쉬워 보인다. 탁구부 사라진건 나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다.(선생님이 휴직계를 내셨다.) 사진반도 위기설이 돌았으나 다행히 선생님이 다시 잡아 주셨다. 워낙 중대형부서였던건 사실이었으나 선생님도 운영진도 다 찝찝하고 맘에 들지 않아했음은 분명하다.

4_ 주중에는 그래도 할일에 사로잡혀 괜찮게 보냈지만 갑자기 기분이 가라앉아 버린건 점심식사때였다. 많은 일을 작년에 해결을 보았다지만 내 마음속은 그렇게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전과 같은 폭발은 없지만 그냥 내 속의 불안감만이 사라지지 않는 감정들을 드러내고 있었다. 꽤 오래되고 많은 사건들과 긴 시간속에서 곁에 항상 지켜주고 있는 H씨는 오늘도 그러해서 그나마 맘은 놓고 있다. 지금은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은 조금쯤 뒷전이라서 그저 앞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생각만이 내 다이어리와 머릿속에 가득 차 있다.
4_1_ 우울증이 근처 이들에게서 보인다. 어머니와 내가 갖고 있는 공통점중 하나라면 하나인데 대응방식도 별로 다르진 않을 꺼다. 관심이라기보다는 그냥 바로 보일 따름이다. 문제는 어머니와는 달리 나는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이다. 극복하기 쉽지 않은 감정도 상황도 충분히 있다.

5_ 귀는 살짝 불안해서 MP3 사용량이 급저하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수업 영향도 있지만 이미 전과 같은 고음량을 이용하지 않은 것은 이미 몇주째이긴 하다. 이어폰도 여러 영향도 있는것 같다고 하지만 내 자신이 불안한게 우선 문제이다. 원래도 무진 못들었지만 나는 작은 목소리 잘 못듣는 편이다. 그래서 여러사람한테 미안했고 그러한 식이다. 근데 잘 해결될 일은 100% 아니다. 눈 좋아지는 방법과 다를바 없는 이야기 아닌가 생각한다.

6_ 아침을 학교에서 먹으면서 집에서 먹는 음식물의 양이 0에 수렵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그나마 일찍 오는 며칠은 운동하고 미숫가루라도 마신다고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늦게 오면 물을 제외하고 뭔가 먹을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침에 관해 짧게 논하면 집에서보다 먹는 양이 1/2 수준에 불과하며 약한 위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간단히 밥먹는 사람이 문제가 될때도 종종 있는데 이건 항상 해결되는 법이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7_ 여럿이 연루될 가능성이 있는 논술 프로젝트는 슬슬 구상하고 있다. 지금 생각은 내가 이끄는 일은 없다가 내 기조이긴 하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해서 정해진 바는 없다. 그저 paper라는 면에서 도움을 좀 줄수 있지 않은가 생각하고는 있는데 일단 시작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달릴 전망이긴 하다. 계획서나 기출문제가 내 손에 걸린것도 반쯤은 사실일 것이다. 근데 일정이 꼬이는것 역시 동시에 지적되는 문제점이기 때문에 당장은 어떤 식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인지를 결정하기 힘들다. 다음주 중에 결정할 것이며 학교에서 밀고 있는 논술과 겹치는 점 역시 문제이다.
7_1_ 이건 시작하는대로 이곳의 Studies에 기록하겠다. Short-Pieces가 시간을 핑계로 끄적여 두기를 그만둔 현재로선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긴 하다. 아무래도 시작하게 된다면 앞서 말한것과는 달리 내가 지고 갈꺼다. 그게 내 성격이 맞다.

8_ 전반적인 한주는 도리어 만족스러운 수준이긴 했다. 오늘은 조금 문제가 있긴 하였으나 그래도 기대 이상의 성과로 한주를 영위해 나가고 있다.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방학보충인지 정규 학기인지 여전히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공부량은 끊임없이 유지해가고 있다. 물론 공부량을 산술적으로 따지는 것보다 중요한건 내가 이뤄낸 일이니깐. -- 다음 수요일날 결판 낼 것이다. 목표는 뚜렷하다.

9_ 이과면서 수학물리가 취약과목으로 인정되는 기괴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뭐가 문제인지 대충 알면서도 어쩐지 한계부터 눈앞에 보이는 사태는 지속되고 있다. 나는 그만큼 취약한 것은 사실이다. 어릴적부터 끊이지 않는 문제인데 그때마다 죽기로 파서 어찌어찌 넘어왔던 기억뿐이다. 근데 그래놓고도 차이가 날때가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긴 하다.

0_공부 기록은 다음과 같다.
수학 정석 I/II 잔여분 해결. 모의 2회. 약 40문제 따로 풀이. 셀파 수II 3단원분 풀이. 메가 1000제 시작.
언어 모의고사 1회, 수능 복습, 비문학 10여개 지문
영어 1001 150(20) Xi 모의고사1/복습2회 단어복습5T분량 특작모의 1회분
과학1 물리 / 화학 1개단원 복습 과학2 화2 5개강분 문제(60제), 생물 200여 문제.

A_ 4에 조금쯤 이어지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해서 꽤 긴 시간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씨에게 느낀건 별다를바 없었다. 그렇지만 이미 나는 1학년때의 마인드와는 조금 달라져 있었고 더이상 그때의 방식으로 행동해야 할 필요성도 그때의 그러한 감정들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반쯤 당연하게 받아들였다. 조금씩 내려놓는 과정이 안타까운 법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안타깝다. 조금 바뀐 이들은 눈에 띄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났던가 생각하는 동시에 그냥 새로운 모습이었기에 그저 신선할 따름이었다. 나는 바뀐 편이다. 기조가 바뀐건 아니지만 조금 더 조심스러워졌다. 모자이크 누른다고 뭐가 나오진 않으니 기대하지 말라고 첨언해 둔다.
2010, 3월, 기록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2/27 19:48

2010 Week 8


Topic Words_____
12345 | 종합;불안정  대인관계  스케쥴;꼬임  케이블맨  진로예고
67890 | 선생님  올림픽  미용실;사촌형  용돈  모의고사
A          | record;studies
4 Sub-Topic Words_____
private planning;difficulty primitive  mathematics  corruption

1_ 좋지 못한 한주였다. 마음이 붕괴될것만 같아 꽤나 힘든 한주를 보내고 말았다. 체력은 전날 한 일에 극단적으로 영향을 받곤 했는데 서서히 내 컨디션 조절에 대해서는 감이 잡히고 있어서 다행이다. 별다른 일은 없었는데 학교 일정때문에 개인의 일정은 거의 완벽하게 박살내놓았기 때문에 3월 모의고사 전까지의 일정에는 상당한 부담감에 사로잡힐 전망이다. 이런저런 일들은 학교를 다니면 항상 존재하는 법이기에 계속 글감이 부족하진 않을것으로 예상한다.

2_ 항상 말하고 느끼는 거지만 사람을 대하는 일 자체가 내게 부담이 될 때가 왕왕 있는데 이번주에는 유달리 심했다. 항상 편한 친구들끼리 있을 수는 없는걸 잘 알고는 잘 보내는 척 하는데 그래도 맘이 흔들려버리기 시작하면 대책이 없는게 내 현재의 상황이다. 앞서 말한것 같이 거의 정신적으로 붕괴될 것 같은 기분이라 일주일 내내 어쩐지 불안한 기분에 시달리곤 했다. 정작 당시에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는것도 문제라면 문제인데 이걸 안다고 해서 뚜렷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닌것도 잘 알아서 더 문제다. 대인관계가 부적절.. 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어폐가 있긴 한데 지금 상황은 조금쯤 그렇다.
2_1_ 아직도 아무에게도 못할 말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나는 여전히 어리석을 뿐이다. 내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하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걱정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느낀 이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긴 하다. 작년에는 좋은 방향으로 해결한 편이었는데 이번해에는 어딘가 다를지 의문스럽다.

3_ 여러 일로 스케줄은 꼬이고 말았다. 수학보충을 듣게 된 것은 이전부터 정해져 있던 일이긴 한데 이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번주는 매일 수업이라는 터라 꼬이기 시작한 일정은 일주일 공부시간의 2/5가량을 혼자서 가져가버리는 무지막지한 양의 스케쥴을 내게 전가했다.(...) 덕분에 무너지기 시작한 스케쥴은 점검해보니 어제까지 한 모든 것이 수요일까지의 목표치에 불과했다. 이것도 다행이다. 딱 부족한 만큼 공부일정을 맞추었다는 뜻이긴 하다.(...)
3_1_ 그리고 거창한 계획 두번째인 POST 3도 계획이 틀어지게 생기긴 했다. 6월까지의 종합일정이라는 점에서 조금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조금 골치아프다.

4_ 케이블맨(..)은 자진납세하였다. 별로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뭔가 하게 된다면 내가 할줄 아는 것으로 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기에(....) 당연히도 자원했다. 어차피 반 내에서 그걸 맡을만한 사람은 특별히 보이지 않았다. 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내게 떠맡기려는 사람은 있었다.Orz. 결국 중고등학교 6년중의 4년을 전부 이것으로 보내게 되었다. 학급선진화기기담당, 관리부장 둘다 거창한 이름이긴 하지만 내가 보기엔 결국 케이블맨에 불과하지 않나 싶다. 어차피 실권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익이 있는것도 아닌 말 그대로의 무료봉사직인데 잘한다고 칭찬듣는 상황도 흔치 않았던게 과거의 사실들이다. 물론 영화볼때만 기술자 이상의 취급.

5_ 대학가기 어렵단 말은 끊이지 않고 나오는데 이과라고 다를바는 없다. 그나마 대학 스펙이 쉽게 올라간다곤 하지만 일단 공부 양 자체가 다른걸 가지고 그런식으로 비교하면 우리가 특별히 유리한 것은 아니다. 진로수정은 한번 또 예고되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준은 명확하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별다른 미래를 보기 어려운 곳이 IT인 만큼 꽤나 문제는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것저것 다 포기해가면서 결국 중학생때처럼 돌아가는것 같아서 맘이 아프긴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찾아간다고 핑계는 대 본다.
5_1_ 이건 취미냐 직업이냐의 선택이기도 해서 조금 신경쓰이는 데가 있다. 조금 더 깊이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데 나는 이게 옳은 일일지 아닌지 정말로 잘 모르겠다. 내가 뜯어말리는 IT직종을 내가 선택한다니. 그런데 어차피 내가 이러한 공부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기본적인 기조는 바뀌지 않고 있다. 결국 성적에 달린 일일지도 모른다.

6_ 선생님은 절대 못잊을 분이시다. 서서히 밀려오는 진도의 압박은 내 스케쥴에서 느껴지는게 아니라 선생님의 숙제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하여 정말로 문제가 될 뻔 하였다. 다른 반도 다 그런다고 하지만 매번 보는 수학시험과(생각보다 어려워서 계속해서 당황했다.) 숙제 벌금의 연쇄는 꽤나 압박감이 느껴졌다.
6_1_ 수학 문제가 계속 부각되고 있어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어차피 시간과 노력이 해결할 일이긴 한데 남보다 느리다는 사실이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이게 진로결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건 사실인데 머리아프다.

7_ 한주 내내 당연히 이슈는 동계올림픽이다. 거의 문외한이지만 누구나 관심을 갖게 되는것, 보게 되는 것이었다. 결국 DMB금지였던 우리반도 알아서 보는 분위기였는데 나같은 경우에도 피겨스케이팅은 알아서 보게 되었다. 어쩐지 수학보충수업에서도 단체로 관람하고 있었다. 인터넷 접속은 불통이었고 시청율은 40%가 넘어섰다고. 보고 있던 사람이 다 그랬지만 보는 사람이 더 긴장되는 경기였다(.)

8_ 거의 몇달만에 어머니 미용실로 갔다. 카메라 소지여부는 굉장히 고민했지만 그동네도 굉장히 오래 살았던 동네인데다 특별히 사진 찍을 맘도 나질 않는 곳이었기에 미소지. 근데 집에 오는 길에는 조금 아쉬웠다. 정말로 오랜만에 사촌형을 동시에 다 보았다. 고3이라 별달리 할말이 없는것은 안타까웠는데 뭐 어찌하겠는가.. 하면서 그냥 올 따름이다. D고는 감투가 아닌데 어디서나 감투가 되어 있다는 사실만을 되새기고 왔다.
8_1_ 그냥 관련된 이야기는 당연히 자사고 비리설에 관한 내용이다. 어느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우리학교는 문제 없다던데 하여간 그날 감사 나왔다니 결과는 미디어에 나올것이다.-_-; 별다른 의견은 제시할 수 없다. 물론 모교니깐 아니길 바래야 하는건가? 어차피 그쪽 전형이 미달났다고 하니 조금 덜 걱정일수도 있다.

9_ 어느새 돈이 물새는것과 같이 빠져나가고 있다. 돈관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이미 극단적인 신용사회에 접어든것 같은 내 현금운용은 거의 빈사상태이다. 수수료가 뭔지 돈빼기가 무서운 곳이 워낙에 많은터라 주말에만 돈을 인출하는 신세인데 그나마 뺀 돈도 거의 교구재에 전소를 해버리는 상황에 평시에 쓸 돈이 남을리가 만무하다. 그래서 계속 부모님한테 손을 벌린다. 군것질을 아예 안한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만 든다.(.) 다르게 말하면 그럴 일 자체가 드물다는 이야기도 된다.

0_ 결국 3월모의고사는 보게 되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 절반정도와 동일한 모양이다. 전형적인 수험생의 입장에서 나는 교육청 입장에 반대이다. 어찌됐건 우리가 수능을 봐야 하는것이 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뭔가 바뀌어야 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당장 현실의 수험생에게는 이미 대부분의 사항이 결정된 상황에서 그에 어느정도 영향을 끼칠수 있는 요소들이 이런식으로 급작스럽게 변화된다는것은 불안정을 더할 따름이다. 물론 정치적인 상황이 얽혀있다면 조금 더 복잡한 모양이겠지만 지극히 피상적이고 편파적인 관점에서는 그러하다.

A_ 공부 기록이다.
수학은 지난번 빼고 거의 전체에 이르는 개념을 정리하려고 했으나 완전하지 않다. 셀파 4단원 학교에서 시험 80제 바이블 2단원가량 등등 풀었다. 언어는 모의고사 3번 보았다. 외국어는 1001을 다시 보기 시작해서 그냥 읽어두고 있다. Xi는 2/3 복습했고 오늘내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생물은 100여제 복습했고 개념서 거의 완성이다. 화학은 3월 모의고사 예비로 대치하였는데 썩 만족스럽고 II는 대책이 없다. 물리는 동일하다.
2010, 2월, 기록
TOTAL 42,126 TODAY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