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12/30 23:11연말이다
일단 종합 기록과는 무관하게 블로그에는 글을 쓴다. 연말에 이르러 짧은 방학에는 끝이 보였다. 나는 그냥 잉여로웠다. 남은 방학은 수험생활 빡빡히 할 것이 눈에 보여서 엄두가 안나기도 했다. 그제는 시험을 보았고 전시회도 새로이 준비하기 시작했다. 가까운 대기실부터 생각했는데 나는 여전히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만 생각났다. 시간나면 고속버스터미널이라도 가야겠다. 시험은 그냥 예상만큼 봤는지 B2반이다. 그냥 별다른 느낌 없이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제어제 이틀간은 사람들도 만났는데 그간 많이 보던 사람들 보면서 고마웠다. 아니 고맙다고 단순히 말하기엔 복잡한 감정도 들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방학다운 방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점점 더 부담이 늘어가는건 새삼 느끼고 있다.
'공부 이외의 그 어떤 것에서도 자유로운' 대학생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겪을 때마다 쉽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이 더 힘들다는 식의 위안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 그냥 무덤덤히 넘어가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감정선이 무너지고는 며칠 힘들어 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다가온 수험생활에 나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나는 다음해에는 부디 현실을 잊을만큼 열중하는 학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실에 신경쓰는 나는 부정적임을 인식하고 있다. 마음을 고쳐먹기는 감히 기대하지 않는데 그래도 그런 생각에 빠져 살지 않아야 한다고 자꾸 생각하고 있다. 한해가 다 지난 지금 나는 작년보다 조금 더 외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TEPS 두건과 TOKL 한건을 모두 신청했다. 책은 가서 받을거고, 또한 충분히 갖고 있다 판단하여 내비 두었다. 맥머리는 사야 다음학기가 편하겠지만 일단 지금은 신경 덜 쓰기로 하였다. 텝스는 제발 성적좀 올리자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 그게 만만치는 않은데 일단 이번해에 올린것은 올린거였으니깐. 남은 일주일간 또 용써볼 일이다. 아니 그전에 학원가겠군. 장학금 뒤로 압박을 심하게 받은 기분이 나지만. 하여튼 나는 이런식으로 살았고 공부하기로 맘을 먹는다.
'공부 이외의 그 어떤 것에서도 자유로운' 대학생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로 겪을 때마다 쉽지 않다. 나는 다른 사람이 더 힘들다는 식의 위안을 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 그냥 무덤덤히 넘어가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감정선이 무너지고는 며칠 힘들어 할 것 같은데, 그럼에도 다가온 수험생활에 나는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나는 다음해에는 부디 현실을 잊을만큼 열중하는 학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현실에 신경쓰는 나는 부정적임을 인식하고 있다. 마음을 고쳐먹기는 감히 기대하지 않는데 그래도 그런 생각에 빠져 살지 않아야 한다고 자꾸 생각하고 있다. 한해가 다 지난 지금 나는 작년보다 조금 더 외로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TEPS 두건과 TOKL 한건을 모두 신청했다. 책은 가서 받을거고, 또한 충분히 갖고 있다 판단하여 내비 두었다. 맥머리는 사야 다음학기가 편하겠지만 일단 지금은 신경 덜 쓰기로 하였다. 텝스는 제발 성적좀 올리자고 계속 생각하고 있다. 그게 만만치는 않은데 일단 이번해에 올린것은 올린거였으니깐. 남은 일주일간 또 용써볼 일이다. 아니 그전에 학원가겠군. 장학금 뒤로 압박을 심하게 받은 기분이 나지만. 하여튼 나는 이런식으로 살았고 공부하기로 맘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