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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에 해당되는 글 13건
- 2011/07/30 123 계절:종료 essay:사진 사진(#1)
- 2011/07/24 1234 근황 근황2 Printing(#1) 단상
- 2011/07/20 12 짜증 사진 (#1)
- 2011/07/19 1234 더위 꼬이다 생각하다 Records
- 2011/07/18 123 날씨 도서관 답답
- 2011/07/15 123 시작하다 배우고싶다 대화한다
- 2011/07/14 123 재수생들 분실+고장 사진(#1)
- 2011/07/13 123 시작 만나기 회색분자
- 2011/07/12 1234 시험은 비 과외3 비사진(#1)
- 2011/07/11 1234 근황(#1), 사진생각, 시험(#1), 이만
- 2011/07/07 123 기대 교정 사진(#2)
- 2011/07/04 123 교정 보고서 TF3
- 2011/07/01 123 시작 조금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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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30 23:25123 계절:종료 essay:사진 사진(#1)
은근슬쩍 또 포맷을 바꿀까말까 생각하다 토요일에 이르렀다. 길고 긴 계절학기가 끝나고 이틀째 쉬고있는 셈인데 아직도 쉰다는 느낌이 안난다. 뭐 말이 쉬는거지 평일이랑 잉여로움에서는 별 차이가 안나니 더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나 내내 뭐한거지. 늦어도 화요일이면 이제는 성적이 나올 것이고 그렇게 한학기에 해당하는 평점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는 GPA 97..을 기대하지만 이것까지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절절히 느끼고 있는 것은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차이다.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어려운 이것은 분명 내 사진이 지향하는 바를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나는 간단히 말해서 나를 위한 사진을 찍는다. 나를 위한 사진이라는 것은 남들에게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담아내는 사진보다는 사진 속의 사람들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기록과, 내 생각을 표현하면서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는 사진이다. 이는 언젠가 살펴보았던 콜링우드의 미학적 관점과 굉장히 유사해 보이는데, 그의 말처럼 감정을 충실히 표현하고 태워버리자.. 는 아니지만 그 당시의 감정을 담아서 정신적인 정리를 한다는 내적 정리의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유사해 보인다. 그렇지만 이렇게 설명한 내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진' 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것 같다.
즉 앞서의 장황한 말에 따르면 나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을 얻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라는 것인데, 결국 이 점에서 나는 현재 동아리와는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현재와 같은 진행 방식으로 주제를 잡고 사진을 얻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사진과는 반대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남들과, 혹은 남들이 정해준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사진은 사진을 찍는 내 감정을 담지 못할 뿐더러 사진에 담기는 느낌조차도 그 주제에 따라서 조작되기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문제는 결국 내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노선을 따를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동시에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내 사진이 대체로 담고 있는 이미지가 내가 보기에도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뚜렷한 이미지를 담기 위하여 사진을 담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혹은 이것이 아마추어로서 갖는 한계인가. 하는 점이다. 수전 손택의 글이 (정확히 이것을 뜻하는 것인지는 의문이 생기지만) 말하듯 분명히 사진이라는 매체는 찍는 사람의 시선이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하여 표현되는 것이므로 객관적이지 못한 시선이 드러나는 것이 분명함에도, 내 사진들은 결국 이미지를 담고 있지는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조금 더 사진을 찍을때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써놓고 보니 꽤나 복잡하고 길어진게 이것도 괜히 생각 많이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내용은 나중에 본격적으로 rusty-piece로 올려보기로 하고 지금은 단사나 몇장 더 올리자.
가벼운 천이백자... 였고
하여튼 이번주 내내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월요일에는 한달 늦게 M씨 생일을 축하해...줬고-_-; 목요일에는 한학기만에 J씨와 K씨를 만났고 나머지 네명은 그럭저럭 한두번씩 본 구면이었지만 반갑게 만났다. 그래서 사진은 목요일날 사진을 싣는다. 사실 뒷이야기가 좀 길어질 사진이긴 한데 이곳에 싣기에도 좀 불편한 내용이 담겨있어서(왜 서로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는거야?) 사진만 작게 실어 둔다. 내일도 또 만나면 이제 방학내내 만날사람들 다 만나는 셈이다.
사진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하면서 절절히 느끼고 있는 것은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차이다. 어떤 이름을 붙여야 하는지 어려운 이것은 분명 내 사진이 지향하는 바를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부분임에 틀림없다. 나는 간단히 말해서 나를 위한 사진을 찍는다. 나를 위한 사진이라는 것은 남들에게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담아내는 사진보다는 사진 속의 사람들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기록과, 내 생각을 표현하면서 내가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를 담는 사진이다. 이는 언젠가 살펴보았던 콜링우드의 미학적 관점과 굉장히 유사해 보이는데, 그의 말처럼 감정을 충실히 표현하고 태워버리자.. 는 아니지만 그 당시의 감정을 담아서 정신적인 정리를 한다는 내적 정리의 측면에서는 어느정도 유사해 보인다. 그렇지만 이렇게 설명한 내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진' 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것 같다.
즉 앞서의 장황한 말에 따르면 나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사진을 얻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라는 것인데, 결국 이 점에서 나는 현재 동아리와는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최소한 현재와 같은 진행 방식으로 주제를 잡고 사진을 얻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사진과는 반대라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남들과, 혹은 남들이 정해준 주제를 표현하기 위한 사진은 사진을 찍는 내 감정을 담지 못할 뿐더러 사진에 담기는 느낌조차도 그 주제에 따라서 조작되기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문제는 결국 내가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노선을 따를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동시에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은 내 사진이 대체로 담고 있는 이미지가 내가 보기에도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나조차도 뚜렷한 이미지를 담기 위하여 사진을 담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혹은 이것이 아마추어로서 갖는 한계인가. 하는 점이다. 수전 손택의 글이 (정확히 이것을 뜻하는 것인지는 의문이 생기지만) 말하듯 분명히 사진이라는 매체는 찍는 사람의 시선이 카메라라는 도구를 통하여 표현되는 것이므로 객관적이지 못한 시선이 드러나는 것이 분명함에도, 내 사진들은 결국 이미지를 담고 있지는 못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조금 더 사진을 찍을때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써놓고 보니 꽤나 복잡하고 길어진게 이것도 괜히 생각 많이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내용은 나중에 본격적으로 rusty-piece로 올려보기로 하고 지금은 단사나 몇장 더 올리자.
가벼운 천이백자... 였고
하여튼 이번주 내내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월요일에는 한달 늦게 M씨 생일을 축하해...줬고-_-; 목요일에는 한학기만에 J씨와 K씨를 만났고 나머지 네명은 그럭저럭 한두번씩 본 구면이었지만 반갑게 만났다. 그래서 사진은 목요일날 사진을 싣는다. 사실 뒷이야기가 좀 길어질 사진이긴 한데 이곳에 싣기에도 좀 불편한 내용이 담겨있어서(왜 서로 불편하게 만들어야 하는거야?) 사진만 작게 실어 둔다. 내일도 또 만나면 이제 방학내내 만날사람들 다 만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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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24 21:471234 근황 근황2 Printing(#1) 단상
또 며칠 글을 안썼다. 원한건 아니었는데 좀 정신놓고 하루하루를 보낸 탓이다. 오늘은 드디어 다음주 시험준비를 했고 -_-; 그럭저럭 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목표하는 학점대가 워낙 불안정한 점수대다보니깐 잘 모르겠다. 이게 어찌 될라나. 그냥 본학기때처럼 기대 안하고 열심히 공부나 해볼란다. 최소한 학점을 떨어뜨리는 불상사는 만들지 말아야지.
요며칠 다양한 작업을 했다. 다이어리는 이제서야 구축이 거의 끝나가고 있고 다음주중부터는 이전처럼 운용될 것 같다. 결국 핸드폰의 일정관리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데 아마 2학기 시작함과 동시에 outlook기반의 일정관리는 끝날 것 같다. 최단기록으로 A4 한권을 썼는데 생물 프린트가 정말 압도적이었다. 듣기도 시작했고 필기도 다시 시작했다. 뭔가 쓴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드디어 디지털 이미지를 벗어나서 사진을 만드는 인쇄작업에 들어갔다. 뭔가 많은걸 갖다 붙일 수 있겟지만 지난번 엽서 제작때와는 다르게 cost를 포기하고 품질도 반만 추구한터라 그냥 맘편히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충 8장정도 인쇄했는데 사이즈는 3.5*5.5(inch). 개인적으로는 4*6 4장이었음 했는데 생각보다 컷팅이 귀찮은 작업이라 포기. 다음번에는 4*6 벌크를 사야겠다. 색감은 그냥저냥. 시중 인화업소에 비하면 WB인지 색조인지 변한 느낌이 약간 있는데 사진마다 천차만별이라 정품을 써보기전에는 모르겠다. 지금 쓰는건 그냥 이마트산 저가형 인화지.
요며칠 다양한 작업을 했다. 다이어리는 이제서야 구축이 거의 끝나가고 있고 다음주중부터는 이전처럼 운용될 것 같다. 결국 핸드폰의 일정관리는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데 아마 2학기 시작함과 동시에 outlook기반의 일정관리는 끝날 것 같다. 최단기록으로 A4 한권을 썼는데 생물 프린트가 정말 압도적이었다. 듣기도 시작했고 필기도 다시 시작했다. 뭔가 쓴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드디어 디지털 이미지를 벗어나서 사진을 만드는 인쇄작업에 들어갔다. 뭔가 많은걸 갖다 붙일 수 있겟지만 지난번 엽서 제작때와는 다르게 cost를 포기하고 품질도 반만 추구한터라 그냥 맘편히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대충 8장정도 인쇄했는데 사이즈는 3.5*5.5(inch). 개인적으로는 4*6 4장이었음 했는데 생각보다 컷팅이 귀찮은 작업이라 포기. 다음번에는 4*6 벌크를 사야겠다. 색감은 그냥저냥. 시중 인화업소에 비하면 WB인지 색조인지 변한 느낌이 약간 있는데 사진마다 천차만별이라 정품을 써보기전에는 모르겠다. 지금 쓰는건 그냥 이마트산 저가형 인화지.
부쩍 너무 재미없게 산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대학교서 적응을 못했던지 아니면 성격이 원래 그런건지는 감이 안오는데 요즘 그래서 기분이 가라앉다가도 내가 수험생인거 기억해내고는 조금 떠오르고 계속 그런다. 나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잘 모른다. 근데 고등학교때도 썩 재미있는 인간은 아니었기에 나는 뭔가 하나 더 배우는쪽으로 선회하려고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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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기/스스로 바라보기 2011/07/20 23:2812 짜증 사진 (#1)
기분이 한번 폭발하다 가라앉았다. 떠오른것도 가라앉은것도 아닌데 좀 뒤틀렸다. 따지고 보면 내가 공부안한걸 남한테 덤태기씌운다는 느낌도 살짝 드는데.. 욱했다. 그래도 일정을 짜놓고 준비하고 이렇게저렇게 애를 쓰는건데도 어째 꼬여버렸다. 머리가 잘 안식는거 보면 좋지 않다..
어제 사진 하나. 요즘은 이런사진도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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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9 23:501234 더위 꼬이다 생각하다 Records
덥디덥다. 그래도 바람이 꽤 불었고 노을도 좋고 구름도 별로 없었다. 그야말로 더운것만 빼면 정말 좋은 날씨였다. 살 타는것도 논외로 둬야 하지만 말이다..ㅠㅠ 상당히 더웠으므로 한시에 집에오는길은 꽤나 끔찍했다.-_-; 대중교통 통학이 아니었으면 정말 집가는길 힘들었을거란 생각을 처음 했다.
그렇지만 오늘은 거의 한시까지 잠을 설치고 하루종일 일정이 꼬여버렸다. 전파머리 어르신을 들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침 기상부터가 정말 힘들었다. 찌뿌둥한 몸상태도 좋지 않았고 뭔가 꽁기꽁기(?)했던 마음상태도 역시 썩 양호한 상태는 아니었다. 계절학기 내내 그래도 수업시간에 수업은 다 들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페북에 카톡에 싸이에. 완전한 불량학생이었다. 필기 다한게 기적이라면 기적.
꼬이는게 많았는데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았다. 가다가 SD카드 두고간거 발견해서 영화수업 필기는 짤없이 그냥 다 손으로 직행. 필기가 원체 좀 깔끔하지 못한 나한테는 이런 교양 필기가 PPT 없이는 쥐약이었다. 근데 안주신대서 Kx로 맨날 한장한장 찍었었는데 메모리를 안들고간것.. 피봤다. 한편 출퇴근-_ 시간에는 잠을 자는데 간만에 푹 잤다. 서울역이 아니라 숙대에서 내려서 한참 해멨다. 자다 깨면 길치가 되더라. 근데 SNS보니 나만 그런건 아니더라. 그래도 다들 길치는 아니라고 믿는 작자들이었는데 비슷비슷하게 해멨다. 음음. 묘한 동질감이랄까 연민이랄까 그런거 생각하고 있었다.
계속 생각하고 있는건 비슷했다. 여기 한두번 이야기했던게 아닌 이야기들 조금, 그리고 묵은 종교이야기의 시간지난 확장판, 약간 신경쓰이는 선후배관계.. 뭐 이런거였다. 그냥 연락 가볍게 돌린건 내심 잘 한 짓이었고 후회하지 않을 짓이었다. 근데 예전생각 계속 한건 후회할만한 짓이었고 하루종일 우울감을 떨쳐내질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많이 희미해졌다는 생각을 해서. 말그대로 pieces들이 녹슬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그나마 안심했다. 잘 해나가고 있는거라고 조금 더 믿자고 지금이나마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자!
생물은 어느새 14강, 영화이해는 다 따라갔고 다른공부를 안한건 흠, 운동 조금 해서 65/69인것은 자랑.
그렇지만 오늘은 거의 한시까지 잠을 설치고 하루종일 일정이 꼬여버렸다. 전파머리 어르신을 들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침 기상부터가 정말 힘들었다. 찌뿌둥한 몸상태도 좋지 않았고 뭔가 꽁기꽁기(?)했던 마음상태도 역시 썩 양호한 상태는 아니었다. 계절학기 내내 그래도 수업시간에 수업은 다 들은 편이었는데 오늘은 그냥 페북에 카톡에 싸이에. 완전한 불량학생이었다. 필기 다한게 기적이라면 기적.
꼬이는게 많았는데 나만 그런건 아닌것 같았다. 가다가 SD카드 두고간거 발견해서 영화수업 필기는 짤없이 그냥 다 손으로 직행. 필기가 원체 좀 깔끔하지 못한 나한테는 이런 교양 필기가 PPT 없이는 쥐약이었다. 근데 안주신대서 Kx로 맨날 한장한장 찍었었는데 메모리를 안들고간것.. 피봤다. 한편 출퇴근-_ 시간에는 잠을 자는데 간만에 푹 잤다. 서울역이 아니라 숙대에서 내려서 한참 해멨다. 자다 깨면 길치가 되더라. 근데 SNS보니 나만 그런건 아니더라. 그래도 다들 길치는 아니라고 믿는 작자들이었는데 비슷비슷하게 해멨다. 음음. 묘한 동질감이랄까 연민이랄까 그런거 생각하고 있었다.
계속 생각하고 있는건 비슷했다. 여기 한두번 이야기했던게 아닌 이야기들 조금, 그리고 묵은 종교이야기의 시간지난 확장판, 약간 신경쓰이는 선후배관계.. 뭐 이런거였다. 그냥 연락 가볍게 돌린건 내심 잘 한 짓이었고 후회하지 않을 짓이었다. 근데 예전생각 계속 한건 후회할만한 짓이었고 하루종일 우울감을 떨쳐내질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많이 희미해졌다는 생각을 해서. 말그대로 pieces들이 녹슬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 그나마 안심했다. 잘 해나가고 있는거라고 조금 더 믿자고 지금이나마 생각해 본다. 열심히 살자!
생물은 어느새 14강, 영화이해는 다 따라갔고 다른공부를 안한건 흠, 운동 조금 해서 65/69인것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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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8 23:31123 날씨 도서관 답답
날씨는 급하게 더워졌다. 10일을 끌던 기나긴 비가 끝나니 더워졌다. 예상을 빗나갈 정도로 더운것이 문제... 하루 만에 비 오는게 살짝 그리워질 정도였다. 하여튼 맑아져서 날씨는 좋았고 도서관 안에서 밖을 보니 맘에 들었다. 여름은 여름이다. 뭐 내가 더위를 심하게 타지는 않으니 오늘처럼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만 아니면 그럭저럭 살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문제는 지하철이나 학교나 지나치게 춥다는거. 에어컨 좋아하는 사람들과 에어컨이 만나면 여름에도 윗옷이 더 필요한것 같다. 며칠 더위에 익숙해지면 오히려 가디건이 그리워지지 않을까. 하여튼 그래서 오늘은 하루 종일 도서관에서 살았다고.
간만에 지낸 도서관은 그럭저럭 시간이 잘 가는 곳이었다. 전처럼 의욕 넘치게 공부하지는 않았는데 그럭저럭 시간 잘 보냈다. 도서관에서 밥먹고 자는것-_- 만은 변하지 않았는데 뭐 이렇게저렇게 시간 배분해가면서 공부도 할만큼 했다. 5시간동안 공부한것도 신기하고 이것저것 하루목표 달성한 것도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도서관 시설은 좀 그랬다. 내자리만 그런것 같지만.. 개인별 스탠드가 달려있는 것까진 좋았는데 배선실수로 감전당할 뻔 했다. 220V인지 110V인지는 몰라도 몇년만에 굉장히 짜릿했다. 엄지손가락은 아직도 살짝 붉다.Orz. 불안하다고 덥개는 다시 덮어놨는데 오히려 궁굼해서 열다가 더 다치지 않을까 무지 고민했다. 손대기는 싫어서 그대로 두었다. 하여튼 뭐 불안불안하게 시간 보냈다.
답답하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무지막지하게 답답했다. 이래저래 불편한 느낌이 가득가득한데 왠지 몰라서 더 답답하다. 그냥 간만에 전파머리 어르신들 노래나 듣고 조용히 한 일주일 처박혀있으면 좋아질려나..
간만에 지낸 도서관은 그럭저럭 시간이 잘 가는 곳이었다. 전처럼 의욕 넘치게 공부하지는 않았는데 그럭저럭 시간 잘 보냈다. 도서관에서 밥먹고 자는것-_- 만은 변하지 않았는데 뭐 이렇게저렇게 시간 배분해가면서 공부도 할만큼 했다. 5시간동안 공부한것도 신기하고 이것저것 하루목표 달성한 것도 신기하다고 해야하나.
도서관 시설은 좀 그랬다. 내자리만 그런것 같지만.. 개인별 스탠드가 달려있는 것까진 좋았는데 배선실수로 감전당할 뻔 했다. 220V인지 110V인지는 몰라도 몇년만에 굉장히 짜릿했다. 엄지손가락은 아직도 살짝 붉다.Orz. 불안하다고 덥개는 다시 덮어놨는데 오히려 궁굼해서 열다가 더 다치지 않을까 무지 고민했다. 손대기는 싫어서 그대로 두었다. 하여튼 뭐 불안불안하게 시간 보냈다.
답답하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무지막지하게 답답했다. 이래저래 불편한 느낌이 가득가득한데 왠지 몰라서 더 답답하다. 그냥 간만에 전파머리 어르신들 노래나 듣고 조용히 한 일주일 처박혀있으면 좋아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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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5 23:57123 시작하다 배우고싶다 대화한다
어느순간 갑자기 의지가 생길때가 있다. 오늘 갑자기 그렇게 의지가 생겨서 뭐라도 열심히 하기로 했다. 아마도 생물성적이 아쉬웠기 때문일 것이다. 하여튼 의지가 난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간만에 공부했고 간만에 운동했다. 이렇게 집중한게 오랜만이라는 생각도 문득 했다. 얼마 안되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집중해서 뭔가 배운다는 느낌에 기분이 약간 업됐다. 뭐 결국 공부시간이나 운동이나 다 맘에 들게 한건 아니지만-_-; 그래도 내일부터는 어련히 일정을 조정할 수 있을것 같다. 다행이다. 내일이 당장 시험이라 문제지만..
내일 보는 텝스 318회차 준비는 거의 못하고 방학 한 달을 보냈다. 어느새 한달이 갔나 되돌아보면 사실 원서읽은 기억밖에 없지만 그게 다 한글로 번역해서 공부할 책이었으니 독해는 그럭저럭 했다고 해두자. 나머지는 한숨만 나온다. 진짜 이거 어쩌지...
뭔가 새로운 일을 한두가지쯤 더 하면 더 바쁘고 좋을 것 같단 생각을 계속하는데 뭘 할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시 한 번 잡아보면 그럭저럭 할만할 것 같긴 한데 워낙 분량이 방대하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굳이 따지면 영어나 생물이나 화학이나 아직 외울꺼 투성인데 이런걸 하나 더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니면 그 문제의 라틴어를 다시 읽어봐야 하나. 간만에 의욕과잉이라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하다. 좀있다 자면 식을꺼다.
이렇게저렇게 적지 않은 사람들하고 대화했다. 말이든 네이트온이든 카카오톡이든 간에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생각하고 말해서 내심 좋았다. 요즘 생각 없이 말하고 생각 없이 듣는데 너무 진이 빠져서 피곤하던 차였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진지함이란. 교정기는 여전히 불편하고 단어는 하루치 외웠고 나머지도 하루분량은 간신히 해서 보람찬 하루가 되었다고 마지막에 한 줄로 첨언.
내일 보는 텝스 318회차 준비는 거의 못하고 방학 한 달을 보냈다. 어느새 한달이 갔나 되돌아보면 사실 원서읽은 기억밖에 없지만 그게 다 한글로 번역해서 공부할 책이었으니 독해는 그럭저럭 했다고 해두자. 나머지는 한숨만 나온다. 진짜 이거 어쩌지...
뭔가 새로운 일을 한두가지쯤 더 하면 더 바쁘고 좋을 것 같단 생각을 계속하는데 뭘 할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다시 한 번 잡아보면 그럭저럭 할만할 것 같긴 한데 워낙 분량이 방대하니 엄두가 나질 않는다. 굳이 따지면 영어나 생물이나 화학이나 아직 외울꺼 투성인데 이런걸 하나 더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아니면 그 문제의 라틴어를 다시 읽어봐야 하나. 간만에 의욕과잉이라 머릿속에 생각이 가득하다. 좀있다 자면 식을꺼다.
이렇게저렇게 적지 않은 사람들하고 대화했다. 말이든 네이트온이든 카카오톡이든 간에 매체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생각하고 말해서 내심 좋았다. 요즘 생각 없이 말하고 생각 없이 듣는데 너무 진이 빠져서 피곤하던 차였다. 이 주체할 수 없는 진지함이란. 교정기는 여전히 불편하고 단어는 하루치 외웠고 나머지도 하루분량은 간신히 해서 보람찬 하루가 되었다고 마지막에 한 줄로 첨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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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4 23:30123 재수생들 분실+고장 사진(#1)
또 그렇게 한명이 반수하러 가는걸 보고 복잡해졌다. 우리는 언제까지 시험에 둘러쌓여 살아야 하는지. 그 현실적인 상황과 꿈의 경계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타협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말마따나 어릴때 꿈들은 전부 잊어버린 사람들의 꿈이 진짜 꿈이긴 한건가 궁금하다. 벌써부터 이렇게 현실에 타협해 가는 친구들 보면 결국 기분이 어렵다. 그나마 꿈을 찾아 간다는 나조차도 결국 '사'자가 붙는 직업에 근접하고 있다는거 보면. 어느정도 타협한건 아닐까. 아니 이미 현실에 눌려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니었을까.
그렇게 해서 조금 여러명을 모아줄까 내심 생각했던 계획은 무너지고 만다. 세상 좁게 사는 나는 왠지 이런게 중요하다고 내심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현실적으로 무뎌지고 있다. 맘대로 안되는게 사실이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로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핸즈프리가 급한게 현실이었기에 EXS X10같은 물건을 알아보곤 있었는데 그냥 크레신 저가형 이어폰으로 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허접한 디자인의 마이크나 애플 마이크를 감당할수 없을것 같아서 적당한 물건으로 왔음. 한 1년 쓸것 같긴 한데 모르겠다. 사진도 올리려고 했는데 워낙 그렇고 그런 물건이라 나중에 올리든지 생략하든지. 저가형에 파우치도 없길래 내심 가슴아프긴 했다. 그래도 K315는 파우치도 있고 좋았는데..
그리고 어느순간 마우스도 고장났다. 익스 3.0은 내구성으로는 꽤 괜찮은 친구라고 알고있었는데 어느새 더블클릭 에러. 당분간 사진보정은 보류고 - 결국 오래 못버티고 바꿀것 같은데 어차피 310 이후로 이만큼 맘에 드는걸 찾아본적이 없어서 로지텍이나 마소에 그대로 남아있을것 같다. 왜 이런 신세지..
그리고 연작이라면 연작일 예술의전당 가로등 한장 더. 보정을 카메라로 했더니 밝기개념이 상실됐다.
그렇게 해서 조금 여러명을 모아줄까 내심 생각했던 계획은 무너지고 만다. 세상 좁게 사는 나는 왠지 이런게 중요하다고 내심 생각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현실적으로 무뎌지고 있다. 맘대로 안되는게 사실이기도 하고.
불의의 사고로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핸즈프리가 급한게 현실이었기에 EXS X10같은 물건을 알아보곤 있었는데 그냥 크레신 저가형 이어폰으로 왔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허접한 디자인의 마이크나 애플 마이크를 감당할수 없을것 같아서 적당한 물건으로 왔음. 한 1년 쓸것 같긴 한데 모르겠다. 사진도 올리려고 했는데 워낙 그렇고 그런 물건이라 나중에 올리든지 생략하든지. 저가형에 파우치도 없길래 내심 가슴아프긴 했다. 그래도 K315는 파우치도 있고 좋았는데..
그리고 어느순간 마우스도 고장났다. 익스 3.0은 내구성으로는 꽤 괜찮은 친구라고 알고있었는데 어느새 더블클릭 에러. 당분간 사진보정은 보류고 - 결국 오래 못버티고 바꿀것 같은데 어차피 310 이후로 이만큼 맘에 드는걸 찾아본적이 없어서 로지텍이나 마소에 그대로 남아있을것 같다. 왜 이런 신세지..
그리고 연작이라면 연작일 예술의전당 가로등 한장 더. 보정을 카메라로 했더니 밝기개념이 상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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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3 23:57123 시작 만나기 회색분자
언제 시작하는게 옳은지 계속 부담을 받고 있는것은 사실이다. 나나 다른 사람들이나 비슷한 상황일꺼란것도 안다. 근데 그래서 먼저 시작하려고 하는데 부담이 자라나는 거다. 그저 계절학기와 그럭저럭 많은 과외에 휩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것만 같다. 지난주도 그렇게 넘어갔고 교정기라는 적절한 핑계도 대고 말핬다. 그렇지만 내가 왜 여기에 와서 이렇게 살고있는지부터 생각해보면 결론은 명확하다. 부디 열심히 살아보자. 이제 교정기 부담도 없고. 말마따나 빈 다이어리가 부끄럽기도 하고.. 이래놓고도 정신 못차리면 토요일에는 충격적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겠지. 댓가를 치루게 될거다.-_-;
그래도 방학이라고 이렇게저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은 동아리 사람들과 간만에 사진전을 보았다. 디지털작업은 대체로 신기한 편이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필름작업수준을 벗어나고있지 않은 내 사진작업에 비하면 그들의 작업은 디지털아트에 가까운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실제로도 그런것 같고. 하여튼 그렇게 한시간여를 예술의전당에서 보내고는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물가는 대체로 비싸서 아직까지도 대학생 신분으로 쉽게 놀기는 어려워 보였다.:( 하여튼 간만에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고 즐거워했다.
의도하지 않아도 바쁠때가 있고 바쁘고 싶어도 바쁘지 않을때가 있는데 지금은 절묘하게 섞여있다. 세상은 머피의 법칙으로 돌아가는지 -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를 일이다. 사실 하고싶은일 하기 힘들고 하기싫은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좀 귀찮다는 말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쩔수 없이 할일은 해야겠네. 근데 전처럼 집단에 모든걸 다 바치겠노라.. 하는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막 희생하기도 부담스럽다. 결국 애매한 회색분자라는게 현재 상황이라고나 할까. 그렇다... 근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러고 있는것 같아서 좀 경각심은 든다. 결국 나는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건데 어느 한쪽에도 완전히 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거 아니냐구.
그래도 방학이라고 이렇게저렇게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오늘은 동아리 사람들과 간만에 사진전을 보았다. 디지털작업은 대체로 신기한 편이었다. 사실 아직까지도 필름작업수준을 벗어나고있지 않은 내 사진작업에 비하면 그들의 작업은 디지털아트에 가까운건 아닌가 생각해 보았다. 실제로도 그런것 같고. 하여튼 그렇게 한시간여를 예술의전당에서 보내고는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물가는 대체로 비싸서 아직까지도 대학생 신분으로 쉽게 놀기는 어려워 보였다.:( 하여튼 간만에 가볍게 맥주한잔 마시고 즐거워했다.
의도하지 않아도 바쁠때가 있고 바쁘고 싶어도 바쁘지 않을때가 있는데 지금은 절묘하게 섞여있다. 세상은 머피의 법칙으로 돌아가는지 - 왜 이렇게 돌아가는지 모를 일이다. 사실 하고싶은일 하기 힘들고 하기싫은일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좀 귀찮다는 말도 된다. 이렇게 생각하면 어쩔수 없이 할일은 해야겠네. 근데 전처럼 집단에 모든걸 다 바치겠노라.. 하는 느낌으로 생활하고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막 희생하기도 부담스럽다. 결국 애매한 회색분자라는게 현재 상황이라고나 할까. 그렇다... 근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러고 있는것 같아서 좀 경각심은 든다. 결국 나는 그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건데 어느 한쪽에도 완전히 속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거 아니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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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2 23:331234 시험은 비 과외3 비사진(#1)
시험은 예상보다도 쉬웠다. 살짝 걱정스러울 정도였다. 생물의 경우에는 48문제 90분이라는 수능식(...)구성이었다. 특유의 변별력이 나올법한 구조였고 꽤 버벅이는 사람도 있었다. 그럼에도 시험은 좀 쉬워서 사람들간 range가 컸고 말한대로 시험에 나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영화는 내가 변별당할 구조의 시험이다. 공부한데서 반만 나오고 나머지는 상식적으로 푸는 시험. 아니 한두개는 내가 졸았든지 필기를 안했든지 그랬던것 같다. 결론만 두고 보면 변별당한것 같은 느낌이 났다. 남들이랑 비슷하게 공부하면 성적은 정말 안나온다는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하여튼 다음주면 성적이 나올테니 33만원의 향방이 - 아니 68만원의 향방이 결정되겠다.
비가 너무 오래가니깐 기분이 슬슬 내려가는게 보인다. 원래 이유없이 기분이 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정신없으니 힘들단 생각도 하고 그런다. 조금만 더 힘내자고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 원래 말 없는건 아닌데 어제오늘 진짜 말 안하고 살고있는거 보면 좀 신기할 정도다. 속으로 답답하면서도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는 이 기분. 참 그렇다. 그냥 아무나 붙잡고 한두시간 떠들고 싶다. 대학와서 새삼 만날사람 줄어가는느낌이 드는건 슬픈데 내가 맘을 안여는게 큰거겠지. 아 물론 과외나 봉사는 말구..
과외3의 P군은 괜찮은 이해도에 비해서 공부를 좀 안했던것 같다. 안타깝다기보단 잘 된거 같기도 하다. 내신으로 대학가는걸 믿는 친구한테 나는 내가 할만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일정이 빡빡해진게 유일한 단점. 나 다음주중에 한번 사망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좀 하고 있었다.
비사진 하나 제대로 건졌으면 이렇게 우울하지 않았을려나 머리를 굴린다. 하루종일 열심히 찍었는데 비는 찍기 어려웠다. 보정을 해도 살리기가 힘드니 문제다. 어떻게 담아야 할려나. 금요일까진 비온다니깐 아직 찍을 시간은 있는것 같다. 근데 울적울적한게 영 좋지 아니하다. 어제 주절주절의 결론은 결국 내 시각을 담는쪽이었는데 아직도 내 실력이 미천하니 공부는 더 해야겠다..
비가 너무 오래가니깐 기분이 슬슬 내려가는게 보인다. 원래 이유없이 기분이 좀 오르락내리락 하는데 정신없으니 힘들단 생각도 하고 그런다. 조금만 더 힘내자고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 원래 말 없는건 아닌데 어제오늘 진짜 말 안하고 살고있는거 보면 좀 신기할 정도다. 속으로 답답하면서도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는 이 기분. 참 그렇다. 그냥 아무나 붙잡고 한두시간 떠들고 싶다. 대학와서 새삼 만날사람 줄어가는느낌이 드는건 슬픈데 내가 맘을 안여는게 큰거겠지. 아 물론 과외나 봉사는 말구..
과외3의 P군은 괜찮은 이해도에 비해서 공부를 좀 안했던것 같다. 안타깝다기보단 잘 된거 같기도 하다. 내신으로 대학가는걸 믿는 친구한테 나는 내가 할만큼 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근데 일정이 빡빡해진게 유일한 단점. 나 다음주중에 한번 사망하지 않을까 진지하게 고민좀 하고 있었다.
비사진 하나 제대로 건졌으면 이렇게 우울하지 않았을려나 머리를 굴린다. 하루종일 열심히 찍었는데 비는 찍기 어려웠다. 보정을 해도 살리기가 힘드니 문제다. 어떻게 담아야 할려나. 금요일까진 비온다니깐 아직 찍을 시간은 있는것 같다. 근데 울적울적한게 영 좋지 아니하다. 어제 주절주절의 결론은 결국 내 시각을 담는쪽이었는데 아직도 내 실력이 미천하니 공부는 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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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11 23:301234 근황(#1), 사진생각, 시험(#1), 이만
그냥 벽이다. 요즘 깜깜하긴 한데 이런저런 생각도 한다. 지난주는 꽤 불편했는데 결국 생활을 무너뜨려서 한게 없게 되었다. Orz. 그렇게 되서 잉여로웠다. 생활을 잡아야 공부를 하겠다는건 핑계면서도 고등학교때부터 내려오는 고집중 하난데 이게 참 어렵다는 생각을 자꾸 한다. 통학시간 때문이든, 내가 좀 힘들어서든 어째서든 간에 말이다. 늦게 자는것도 늘었고 결국 1교시 수업들으러 가는 월화목금(!) 은 매일 죽음이다. 에휴. 시험보고 정신차릴수 있을까 살짝 걱정하고 있다. 앞에서 두루두루 말한 수많은 일들이 날 나태하게 만들고 있는것만 같아 두렵다.
앞 그림이 사진이니깐. 사진에 대해서는 - 내가 지향하는 사진은 뭔지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보통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을 찍는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이 좋아해주면 더 좋다는건 순전히 욕심이지 내 지향점은 아니다. 이래야 남의 시각보다는 내 시각이 온전히 드러나는 사진이 아닌가 싶다. 정식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아리 사람들을 보면서 그냥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을 소통통로이자 나의 표현으로 생각하는 나한테 있어서 올바른 사진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진인가 아니면 프로이트가 말한 '배출구'로서의 예술인가. 만약 후자라면 내가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학부생으로도 새내기고 사진으로도 초짜고. 아직은 배우고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한다.
앞 그림이 사진이니깐. 사진에 대해서는 - 내가 지향하는 사진은 뭔지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보통 내가 맘에 드는 사진을 찍는게 옳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이 좋아해주면 더 좋다는건 순전히 욕심이지 내 지향점은 아니다. 이래야 남의 시각보다는 내 시각이 온전히 드러나는 사진이 아닌가 싶다. 정식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아리 사람들을 보면서 그냥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사진을 소통통로이자 나의 표현으로 생각하는 나한테 있어서 올바른 사진은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좋은' 사진인가 아니면 프로이트가 말한 '배출구'로서의 예술인가. 만약 후자라면 내가 이곳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학부생으로도 새내기고 사진으로도 초짜고. 아직은 배우고 생각해야 할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은 시험이다. 생물은 화학적 구조와 세포구조, 세포호흡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한(최소한 교양으로서는 자세하다) 내용을 배운것 같고 영화의이해에서는 초기 영화의 역사와 사운드에 있어서의 영화의 특성에 대하여 개괄적으로 배운것 같다. 모던타임즈의 그 유명한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깨달은것만으로도 나는 이 수업을 만족할수 있을까. 자꾸 생각한다. 사실 수업이 만족스럽냐 하면 그건 아니라서..
이렇게 머릿속에 떠돌아다닐 생각들을 정리하고 이만.
그래도 생물 9장 다 봤고 가물가물하지만 영화의이해도 두어번 봤다. 계절학기니깐 괜찮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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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07 23:30123 기대 교정 사진(#2)
교정은 생각보다 진을 많이 뺐다. 무슨 이갈이를 다시 하는 느낌에 밥먹기 꽤 불편했다. 아니 못먹었다. 밥없이도 살 사람이라 막 밥이 그립고 먹을게 생각나고 이러진 않았는데 그래도 배고프니 일정이 무너지긴 했다. 이틀 날려먹다니 좀 슬프네.. 하여튼 요며칠 정신없이 입 신경쓰며 보냈다. 입 헐지만 않음 좋겠는데 이미 늦은듯. 그렇게 골골거리면서 화,수 다 지났다. 그래도 다행이다..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있었던것 같은데 왠지 나는 몸과 마음의 상태가 엇비슷한 비례다. 불편한 타입이다. 하여튼 몸상태가 좀 좋아지면서 맘도 슬슬 멀쩡해졌다. 이제 공부하면 된다! 였는데 밀린 과제는 도대체 어쩔텐가...
이렇게저렇게 기대하면서 산다. 과외하면서 월급날 기대하면서 살고 내일 영화볼 기대하면서 살고 내일은 덜아프겠지 생각하며 산다(?). 몇주후에 친구 만날것도 기대하고 사진전도 살짝 기대하고 산다. 약대도 좀 기대하고 산다. 아 별로 바뀐건 없구나. 그냥 지금처럼 열심히, 그대로 살런다. 열심히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엔 이런 사진 찍는다. 마크로가 있었음..하고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큰 의미는 없을것 같기도 하다. 내일 실험이 끝난다..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있었던것 같은데 왠지 나는 몸과 마음의 상태가 엇비슷한 비례다. 불편한 타입이다. 하여튼 몸상태가 좀 좋아지면서 맘도 슬슬 멀쩡해졌다. 이제 공부하면 된다! 였는데 밀린 과제는 도대체 어쩔텐가...
이렇게저렇게 기대하면서 산다. 과외하면서 월급날 기대하면서 살고 내일 영화볼 기대하면서 살고 내일은 덜아프겠지 생각하며 산다(?). 몇주후에 친구 만날것도 기대하고 사진전도 살짝 기대하고 산다. 약대도 좀 기대하고 산다. 아 별로 바뀐건 없구나. 그냥 지금처럼 열심히, 그대로 살런다. 열심히 사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엔 이런 사진 찍는다. 마크로가 있었음..하고 진지하게 생각했는데 큰 의미는 없을것 같기도 하다. 내일 실험이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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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04 23:04123 교정 보고서 TF3
교정기를 달았다. 도시전설속 교정기만큼 불편한건 아닌데 좀 불편하긴 하다. 스케일링도 그럭저럭 처음 받았고 발치도 했고. 2시간동안 고생한 입은 힘이 풀려서 꽤 늘어지긴-_- 했다. 처음이라고 이것저것 배우느라(?) 진을 빼긴 했는데 하여튼 시간은 다 가서 치과서 벗어났다. 어지간히 치과를 싫어해서 속으로는 꽤나 안도했다.. 근데 2년간 매달 한번씩 갈 생각하면 이것도 그럭저럭 피곤한 일이네.. 사진은 도저히 못걸겠고 말로만 끄적끄적댄다.
이리하여 한해 내내 받아놓았던 장학금은 다시 내 입으로 복귀... 경제독립하겠다고 맘은 열심히 먹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허물어지고 있다. 아둥바둥 살아야 되는데 새내기는 아직도 의지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마음만 정신차리지 말고 뭔가 행동을 해야지.
보고서가 한참 폭발하고 있는데 생물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8개를 써야 할 판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했다. 미리 포맷이라도 잡아놓고 자동기술법이라도 써야지뭐. 보고서 스타일이 살짝 달라서 적응도 안되고. 지난주 보고서도 고쳐야 한다니 결국 이번주 안에 10개의 보고서를 전부 써야 할 판이다. 아 기록에 남길만한 수량이로구나..
TF3를 봤다. 평소같으면 본 것에 올려야 하는데 그냥 끄적끄적. 괜찮은 영화였다. 스토리는 비교적 명확해서 한번 보고 대부분 이해가 갈 정도. 그만큼 깊이있는 스토리는 아니니깐 스토리 기대를 말라는 말도 동시에 성립한다. 3D로서 TF3는 아직 대다수의 영화를 뛰어넘는 수준과는 좀 거리가 있었으나 CG로서 TF3는 명불허전. 음악은 TF2가 내 취향에 워낙 들어맞았는데 3도 그럭저럭. 근데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나은것도 사실이다. 원작만한 속편 별로 없다곤 하지만 TF3는 그만한 속편정도는 될것도 같았다. 괜찮은 영화. 한편 이건 재수생 둘 팬더 곤충하나랑 봤는데 그럭저럭 잘 봤다. 사진은 아직 안뽑아서 싣지 않음..
이리하여 한해 내내 받아놓았던 장학금은 다시 내 입으로 복귀... 경제독립하겠다고 맘은 열심히 먹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허물어지고 있다. 아둥바둥 살아야 되는데 새내기는 아직도 의지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마음만 정신차리지 말고 뭔가 행동을 해야지.
보고서가 한참 폭발하고 있는데 생물 때문이었다. 일주일에 8개를 써야 할 판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지긴 했다. 미리 포맷이라도 잡아놓고 자동기술법이라도 써야지뭐. 보고서 스타일이 살짝 달라서 적응도 안되고. 지난주 보고서도 고쳐야 한다니 결국 이번주 안에 10개의 보고서를 전부 써야 할 판이다. 아 기록에 남길만한 수량이로구나..
TF3를 봤다. 평소같으면 본 것에 올려야 하는데 그냥 끄적끄적. 괜찮은 영화였다. 스토리는 비교적 명확해서 한번 보고 대부분 이해가 갈 정도. 그만큼 깊이있는 스토리는 아니니깐 스토리 기대를 말라는 말도 동시에 성립한다. 3D로서 TF3는 아직 대다수의 영화를 뛰어넘는 수준과는 좀 거리가 있었으나 CG로서 TF3는 명불허전. 음악은 TF2가 내 취향에 워낙 들어맞았는데 3도 그럭저럭. 근데 전작보다 전반적으로 나은것도 사실이다. 원작만한 속편 별로 없다곤 하지만 TF3는 그만한 속편정도는 될것도 같았다. 괜찮은 영화. 한편 이건 재수생 둘 팬더 곤충하나랑 봤는데 그럭저럭 잘 봤다. 사진은 아직 안뽑아서 싣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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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7/01 23:18123 시작 조금 만나다
7월 시작이다. 어쩐지 부담이 앞서는 7월이다. 뒤숭숭하게 한달을 시작하면 안될것 같았는데 전혀 맘대로 되지는 않았다. 크게 잘못된건 없는데 뭔가 꼬이는 기분은 피할수가 없다. 하여튼 적진 않았지만 어제 저녁마냥 마음이 출렁출렁거려서 좀 짜증난 채로 밥도 안먹고 집으로. 2주간 다이어트 열심히 할거라고 계속 생각하다 지하철에서 잠들었다. 자고 일어나니 몸상태를 희생해서 맘이라도 좀 조용해졌다. 오늘 하루종일 목아파서 골골거리고 있는건 100% 지하철 때문이다. 배고프고 피곤한데 성인군자 노릇을 할수는 없는 일이었나 순간 생각하다가 독재생 L씨 만나러 갔다.
조금 아쉬운게 여러가지 있었지만 역지사지려니 하고 말았다. 나는 괜시리 상처받을때가 있다. 거기다 은근히 소심할때도 있으니 안좋은 성격은 다 갖추고 있구나... 하여튼 속이 답답한데 왜 그러냐고 물으면 나도 정리가 안되서 또박또박 말하기 어려워서 여기서 궁시렁궁시렁. 이럴때 있잖아. 아닌가..
간만에 만난 반장양반은 그럭저럭 익숙한 모습이었는데 사진은 없다. 왜맨날 찍어놓자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는지 조금 안타깝긴 했다. 그래도 이것저것 말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 이렇게저렇게 말을 풀어놓고 왔다. 난 심난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던게 분명했다만 은근히 만족하고 살고 있었던것 같다. 아직도 이중적이면서 그럭저럭 대학생인걸 스스로 확인하고 왔다. 뭔가 대식같은걸 좀 하고 집에 왔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새벽같이 밥먹고 나와서 먹은거라 잘 먹은듯. 그거에 저녁은 자두두개와 빵조금. 그럭저럭 밸런스다...
그래도 해줄말 다 해주고 나와서 그럭저럭 안도했다. 사실상 재수를 가장 크게 밀었던게 나였던터라 조금 부담이 있긴 했는데 평가원 잘 봤다고 하니깐. 아 잘못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안도했다. 내 선택이야 후회하지 않지만 내가 남의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니깐. 그렇다고 그게 항상 잘 되란 법도 아니고 말이다.
조금 아쉬운게 여러가지 있었지만 역지사지려니 하고 말았다. 나는 괜시리 상처받을때가 있다. 거기다 은근히 소심할때도 있으니 안좋은 성격은 다 갖추고 있구나... 하여튼 속이 답답한데 왜 그러냐고 물으면 나도 정리가 안되서 또박또박 말하기 어려워서 여기서 궁시렁궁시렁. 이럴때 있잖아. 아닌가..
간만에 만난 반장양반은 그럭저럭 익숙한 모습이었는데 사진은 없다. 왜맨날 찍어놓자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는지 조금 안타깝긴 했다. 그래도 이것저것 말하는 사람들 중 하나라 이렇게저렇게 말을 풀어놓고 왔다. 난 심난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던게 분명했다만 은근히 만족하고 살고 있었던것 같다. 아직도 이중적이면서 그럭저럭 대학생인걸 스스로 확인하고 왔다. 뭔가 대식같은걸 좀 하고 집에 왔다. 근데 생각해보니깐 새벽같이 밥먹고 나와서 먹은거라 잘 먹은듯. 그거에 저녁은 자두두개와 빵조금. 그럭저럭 밸런스다...
그래도 해줄말 다 해주고 나와서 그럭저럭 안도했다. 사실상 재수를 가장 크게 밀었던게 나였던터라 조금 부담이 있긴 했는데 평가원 잘 봤다고 하니깐. 아 잘못한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안도했다. 내 선택이야 후회하지 않지만 내가 남의 선택에 영향을 준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니깐. 그렇다고 그게 항상 잘 되란 법도 아니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