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1/03/28 01:032011 Week 12, 13
1. 나는 조금 바빠졌다. 과제의 양은 생각보단 많지만 그래도 버틸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과제가 대부분 글을 쓴다는 거다. 나는 하루에 글을 쓸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래선지 글을 어느정도 쓰고 나면 나중에 쓰는 글은 지금처럼 무너지고 만다. 보통은 글 쓰는 일을 미루는 편이지만 오늘같은 경우에는 그냥 쓰게 된다. 2주 이상 밀리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오늘은 월요일이란게 가슴아프다. 결국 1시에나 글을 대충 마치고 잠을 청할런지 어쩔런지 모를 일이다.
2. 끊이지 않는 보고서로 2주를 보냈다. 라틴어와 1학년 교양과목은 의외로 양이 많았다. 보통 한주에는 10여개의 과제가 있는데 다른 과제는 모두 제처 놓아도 실험보고서가 문제였다. 문제 푸는 과제는 사실 양은 좀 되지만 솔루션이라도 있으니 맘놓고 푸는 편인데 실험 보고서의 경우에는 정말 감도 잡히지 않은채로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었다. 특유의 만연체 문장이 제대로 나왔기 때문에 분량면에서는 A+라도 받을수 있겠으나 내용이 허술해서 첫번째 실험 레포트는 두과목 다 망치고 말았다.
3. 신촌에서는 좀 더 많은 사진을 담고 싶다.
이름 기억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는 내심 즐겁게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인상에 남는 사람이길 바라지 않고, 그저 남들과는 다르기를 바라며,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시켜 주는 거다. 나는 도시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 영어수업서 짧은 영어로 말하려고 하는건 이건데 항상 말을 못했다. 이런 삶을 이룬게 지금까지, 이번해에 내가 가장 잘한 짓이다.
4. 대학교에 와서조차 나는 비슷하다. 나는 굉장히 무료봉사를 하는 편인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남들이 달라는건 대부분 줘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도 특이한 기준이 적용되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 그렇다. 한참 이러고 나서 지금처럼 돌아보면 꽤 후회도 한다. 이걸 왜 했지. 나도 할 일이 있긴 했는데.. 이런거. 그렇다고 이렇게 시간을 쏟아부어가면서 남들을 돕는게 싫지도 않다. 나중에 이걸로 상처를 받아봐야 정신을 차릴라나. 계속 이런 식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
5. 사진동아리는 맘에 들었다. 사실 사진을 명분으로 조금 더 논다고 본다. 어차피 고등학교 사진동아리조차도 그런 곳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진실력을 위한 사진생활은 독학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해서 다시 사진을 매체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맘에 들었다.
5.1 출사는 정말 생각하는 출사같았고 재미있었다. 세미나는 (이곳에서만 말할수 있는데) 사실 좀 아쉬웠다고 말해두자. 계속 같은 요일이었다면 좋겠다. 사진학 강의를 한번 더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조금이나마 더해 주겠다. 뒷풀이는 끊이지 않았는데 여기서도 고등학교 선배를 만나는걸 보고 살짝 놀랐다. 좁고도 넓은 세상이다.
6. 한편 사진은 - 롯데월드다. 즐거웠는데 몇년간은 롯데월드 안가도 될것 같을만큼 많이 탔다. 나는 아틀란티스가 정말 맘에 들었으나 '데스월드'가 한참 유행했던걸 생각해 보면 참 묘하다. 그렇게 많이 타는 도중에도 바이킹 트라우마만은 없애지 못했다. 어쩐지 날은 맑아져서 좋았는데 사진만은 여전히 흐리다.
6. 사람들을 만나는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나는 항상 인간관계는 Slow-starter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걸로 꽤 트러블이 있을 정도지만 그 믿음에는 아마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그래서 초반에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딱 한달째 겪어가는 지금은 초반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만족스러운 점.
6.1 그렇다고 사정이 많이 좋아졌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슬슬 이게 익숙해지고 그 사이에 몇명 더 알아간다는 거다.
2. 끊이지 않는 보고서로 2주를 보냈다. 라틴어와 1학년 교양과목은 의외로 양이 많았다. 보통 한주에는 10여개의 과제가 있는데 다른 과제는 모두 제처 놓아도 실험보고서가 문제였다. 문제 푸는 과제는 사실 양은 좀 되지만 솔루션이라도 있으니 맘놓고 푸는 편인데 실험 보고서의 경우에는 정말 감도 잡히지 않은채로 계속해서 글을 쓰고 있었다. 특유의 만연체 문장이 제대로 나왔기 때문에 분량면에서는 A+라도 받을수 있겠으나 내용이 허술해서 첫번째 실험 레포트는 두과목 다 망치고 말았다.
3. 신촌에서는 좀 더 많은 사진을 담고 싶다.
이름 기억하기 벅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나는 내심 즐겁게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인상에 남는 사람이길 바라지 않고, 그저 남들과는 다르기를 바라며,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서 서로의 존재를 인식시켜 주는 거다. 나는 도시에서 그렇게 살고 싶다. 영어수업서 짧은 영어로 말하려고 하는건 이건데 항상 말을 못했다. 이런 삶을 이룬게 지금까지, 이번해에 내가 가장 잘한 짓이다.
4. 대학교에 와서조차 나는 비슷하다. 나는 굉장히 무료봉사를 하는 편인데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남들이 달라는건 대부분 줘야 한다고 본다. 여기서도 특이한 기준이 적용되는 편이긴 하지만 대부분 그렇다. 한참 이러고 나서 지금처럼 돌아보면 꽤 후회도 한다. 이걸 왜 했지. 나도 할 일이 있긴 했는데.. 이런거. 그렇다고 이렇게 시간을 쏟아부어가면서 남들을 돕는게 싫지도 않다. 나중에 이걸로 상처를 받아봐야 정신을 차릴라나. 계속 이런 식으로 생각만 하고 있다.
5. 사진동아리는 맘에 들었다. 사실 사진을 명분으로 조금 더 논다고 본다. 어차피 고등학교 사진동아리조차도 그런 곳이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사진실력을 위한 사진생활은 독학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해서 다시 사진을 매체로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다. 맘에 들었다.
5.1 출사는 정말 생각하는 출사같았고 재미있었다. 세미나는 (이곳에서만 말할수 있는데) 사실 좀 아쉬웠다고 말해두자. 계속 같은 요일이었다면 좋겠다. 사진학 강의를 한번 더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조금이나마 더해 주겠다. 뒷풀이는 끊이지 않았는데 여기서도 고등학교 선배를 만나는걸 보고 살짝 놀랐다. 좁고도 넓은 세상이다.
6. 한편 사진은 - 롯데월드다. 즐거웠는데 몇년간은 롯데월드 안가도 될것 같을만큼 많이 탔다. 나는 아틀란티스가 정말 맘에 들었으나 '데스월드'가 한참 유행했던걸 생각해 보면 참 묘하다. 그렇게 많이 타는 도중에도 바이킹 트라우마만은 없애지 못했다. 어쩐지 날은 맑아져서 좋았는데 사진만은 여전히 흐리다.
6. 사람들을 만나는데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나는 항상 인간관계는 Slow-starter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그걸로 꽤 트러블이 있을 정도지만 그 믿음에는 아마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그래서 초반에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딱 한달째 겪어가는 지금은 초반보다는 사정이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만족스러운 점.
6.1 그렇다고 사정이 많이 좋아졌냐고 물어보면 그것도 아니다. 그냥 슬슬 이게 익숙해지고 그 사이에 몇명 더 알아간다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