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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ypiece

Don't let yourself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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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보기/지난 돌아보기 2010/08/29 23:50

2010 Week 34


Topic Words_____
1234  | 부적절;Mind  피곤함;고민  우울함;여러가지  한 일들

1_ 생각만큼이나 포스팅을 하기에는 부적절한 정신상태로 2주간이 지나갔다. 바쁘다기보다는 내가 여유가 사라져서 그대로 공부에 미쳐버리는 시간이 너무나 많아졌다. 내신 기간에 이르자 이게 조금 더 심해졌고 나는 계속 나를 혹사시키는것만 같다. 결국 이번 주를 전후해서 내가 탈진해버렸다. 보통 그래왔듯이 이즈음 걸리던 감기에도 걸리고 체력도 다시 방학 이전의 소위 '한계상황'으로 되돌아갔다. 공부고 자시고 조금만 쉬었다가 가야겠다는 생각만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다.

2_ 피곤하면 조금 힘들어진다. 항상 머릿속 한켠을 차지하고 있는 고민들은 이럴 때 머릿속을 뒤흔들어 놓는다.
내가 어떻게 이걸 받아들여야 할지도 이젠 잘 모르겠다. 이게 나라고도 생각해 보았고 부딪혀도 보았고 피해도 보았다고 생각해 보았으나 여전히 남아있는 맘속의 앙금에 대해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도 못잡고 있다.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은 항상 여전하지만. 정말로 나는 갈피도 못잡고 있다. 이러면서 또 어릴때와 다름없이 미뤄두고 있다. 내가 할 일을 귀찮다고 미뤄두는 것처럼 내 마음의 짐조차도 미뤄두고 있다. 나는 진심으로 내게서 벗어나고 싶어한다.

3_ 주말 내내 의외로 우울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체력상태나 바깥 날씨나 다 맘에 들지 않아서 도서관에는 가질 않았다. 거의 6시간동안 내 기준으로 꽤나 하드한 락을 들어보기도 했다. 특별히 공부를 하지는 않았고 위에서 쓴 것처럼 고민이나 하고 있었다. 꽤 바보같았으나 이미 떨어진 체력때문에 운동조차도 맘대로 할 수 없는 나를 원망하고 있다.
 그나마 생일이었고 몇명의 연락을 받고 새삼스레 기뻐했다. 꽤나 복잡한 뒷사정이 있고 이미 나름의 눈치로 알고 있던 생일선물에 대해서는 포기했다. 기대조차 별로 안하게 되었다. 아니 최소한 그런 척이라도 해주기로 한다. 기대하겠다는것 자체가 나는 맘이 아플때가 간간히 있었다.

4_ 많은 일들을 했다.
수학 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다. 1/2 복습했다. 인터넷수능 미적분을 전부 풀고 셀파를 4단원 분량을 3번 풀었다. 언어는 11학년도 교육청+평가원을 2번 보았는데 내신은 망했다. 외국어는 모의고사를 9개 보았고 시험 범위를 3번 복습했는데 내신은 그럭저럭 보았다.
과학탐구는 각각의 시험범위를 2바퀴씩 돌아서 결국 과학탐구만 5과목을 보고 마는 참사가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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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42,126 TODAY 3